※ 쌀 보관법
쌀을 쌀통에 넣어뒀더니 쌀벌레가 생겨 쌀벌레약 사다가 붙여둬두 안 없어지기에
저는 쌀을 냉장고에 보관해요.. 냉장고 냉장실에 아래칸 야채실에 보관하거든요..
쌀벌레 생길 염려두 없고 따로 쌀통도 필요없구요.. 물론 식구가 많은집은 별로 좋지 않은 방법이지만..
저희는 둘밖에 없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는게 훨씬 더 편해요..
친정엄마가 가르쳐준 방법인데요.. 쌀벌레 안생겨서 저는 넘 좋네요..
쌀벌레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쌀통에 붉은 고추를 몇 개 넣어 놓으면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
※ 마른김 보관법
마른 김은 습기와 햇볕에 약하므로 습기나 햇볕에 노출되면
색이 적갈색으로 변하고 나쁜냄새가 나게 됨.
또한 한번 색이 변하면 원래대로 다시 돌아오지 않으므로
마른 김을 보관할 때는 습기가 없는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어야 함.
한지로 한번 싸서 비닐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두는 것이 가장 좋으며,
기름에 잰 김을 보관할 때도 비닐 봉지에 넣어 보관하는 게 좋음.
※ 야채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방법
대부분이 그냥 야채를 무작정 냉장고에 쌓아서 보관을 하게 되는데,
그러면 야채를 오래 놔두고 먹을 수 없게 됨.
그럴 때는 집에 많이들 모아두게 되는 페트병을 알맞은 크기로 과감하게 잘라
그 페트병 안에 오이도 넣고, 당근도 넣고 상추도 넣어 원하는 대로 보관을 하면
냉장고에 야채를 그냥 쌓아두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을 보관할 수 있게 됨.
※ 풋고추 싱싱하게 보관하기
헌 사과 궤짝 안에다 못쓰는 비닐을 대고 바닥에 모래을 5Cm정도 깐 다음
그 위에 풋고추를 5Cm정도 놓고 또 모래를 쌓아둔다.
이런 방법으로 모래와 고추를 번갈아 5 ~ 6층으로 깐다음 이 궤짝을 북더기 속에 파묻어 두면
이듬해 봄까지 풋고추가 싱싱한 채로 남아 있는다.
※ 딸기는 소금물로 헹군다
딸기는 정성스레 씻는 사람이 있지만 딸기의 거죽이 뭉크러지기 쉽고
세제가 배어 들어 맛과 향을 잃게 된다.
딸기는 큰 그릇에 소금물을 붓고 꼭지를 따서 한번 헹구기만 하면 된다.
※ 맛없는 과일의 이용법
시큼한 사과나 달지 않은 복숭아 같은 과일을 무리하게 그대로 먹거나
또는 버리거나 할 필요가 없다.
잘게 썰어 냄비에 넣고 큰 숟갈로 두세 숟갈의 물과 설탕 약간을 넣고 살짝 삶는다.
이것을 빵에 얹어서 먹거나 디저트로 먹으면 별미일 것이다.
다만 쨈처럼 푹 곤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래 보관해 둘 수는 없다.
※ 사과의 변색은 연한 소금물로 방지
손님을 접대하려고 사과를 미리 깎아 놓으면 색이 누렇게 변해 버린다.
이것은 사과 속에 들어 있는 페노라제라는 성분이
공기 속의 산소와 더불어 화학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인데,
이렇게 되면 사과 속의 비타민C의 양도 급격히 줄어들고 만다.
이때는 껍질을 벗긴 사과를 연한 소금물이나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린 물에 담갔다가 내놓는다.
그렇게 하면 산화작용을 막을 수 있어 색도 변하지 않고
비타민 C의 손실도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