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시박 작가님은 자연과 일상생활을 담는 작가님이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연을 먼저 찍기 보다는 먼저 의미있는 사진을 찍고 그 다음 자연을 찍는 식으로 촬영을 하였습니다.
현재 전기자동차 자작자동차 lab실에서 자동차를 만들고 대회를 참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서 2~3달을 잠을 못자며 차를 만들었고 대회 전날은 잠을 아예 자지못하고 대회를 참가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팀원 중 한 명이 대회가 진행중에 잠이 들어 있는 모습과 1공학관 기둥과 지붕 모양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사진을 셔터스피드를 이용해 찍어보았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그 열정을 보여준 사진인것 같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동차 프레임을 만들려면 파이프를 이용해서 차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글라이더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철을 자릅니다. 이 장면을 셔터스피드를 이용해 촬영하였는데 철가루 불꽃이 마치 태양처럼 밝게 빛을 내는 것 같아 태양을 촬영하였습니다. 태양을 보면 열정과 희망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이 사진을 찍으며 다시 한 번 열정을 느끼고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회장에서 대회를 모두 마치고 모두 정리를 마친 우리 팀원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실 잠도 못자고 새벽부터 2일간 힘든 여정을 보내어 지쳐서 땅바닥에 주저앉은 모습입니다. 마치 힘이 빠져 우울해 보일 수 있지만 대회를 잘 마무리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는 것이 마치 노력의 꽃이 핀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비슷한 움크려있는 것 같지만 꽃이 활짝 핀 화분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몸은 많이 지쳐서 주저앉은 것 같지만 내면에는 꽃이 핀것처럼 아름다움을 잘 나타낸 사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