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가리산 해발 1,051m
함창 작약산악회=2014년 3월 22일 정기산행 사진들...
"가리"는 곡식이나 땔나무 따위를 차곡 차곡 쌓아 둔 큰 더미를 뜻하는 순수한 우리말이다,
산봉우리가 마치 노적가리처럼 생겼다하여 이름 지어진 가리산.
오늘은 강원도 홍천 가리산으로 봄맞이 산행을 하여 봅니다,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과 춘천시 북상면을 경계로 솟아 있는 가리산은 손 꼽힐만큼 조망이 뛰어난 산이다.
서쪽으로 골짜기 깊숙이 코발트 빛 소양호가 내려다 보이고
동쪽으로는 북쪽 향로봉에서 뻗어내린 백두대간과
강원 내륙의 고산준령들이 일렁이듯 산군을 이룬다.
가리산은 또한 강원도에서 진달래가 가장 많이 피는 산으로 손꼽힌다.
역내리 가리산 휴게소에서 산행을 시작해 용소폭포를 지나면
능선길 좌우에 일부러 심어놓은 듯한 진달래 꽃길이 장관을 이룬다.
5월 중순께 만개한다.
가리산 자연휴양림 해발 1,051m의 가리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휴양림 시설이 있는 중심지역은 해발 550m로서 공기가 매우 신선하며,
사계절 운영하는 산막이 18동 조성되어 있고
여름에는 소형산막, 텐트장, 취사장이 있어 야영지로서 적합하여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가족단위의 심신 휴양지로 산책로가 있고
다목적광장, 놀이시설, 체육시설, 물놀이장, 맨발로 걷는 건강로,
구내매점 등의 부대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산림청 100명산 선정사유=
강원도에서 진달래가 가장 많이 피는 산으로 알려져 있고,
참나무 중심의 울창한 산림과 부드러운 산줄기 등
우리나라 산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홍천강의 발원지 및 소양강의 수원(水源)을 이루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암봉이 솟아있는 정상에서 소양호를 조망할 수 있고,
야생화가 많이 서식하여 자연학습관찰에도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음.
'98년 강원도에서 자연휴양림으로 지정
산행지 : 가리산(1,051m)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춘천시 북산면.
코 스 : 가리산 자연휴양림 - 합수곡 - 가삽고개- 2봉 -3봉 - 1봉정상으로
~가리산~석간수 갈림길~무쇠말재~ 합수점으로 하산~
- 자연휴양림 (원점회귀산행) -총 4시간 소요.
통나무 계단을 오르며,
능선에서 바라본 가리산 정상3봉 기암군.
정상부 능선에서 뒤돌아본 가섭고개와 능선들...
능선에서 본 엄나무
정상으로 오르는 철계단 기암능선.
정상오르기 전 에 잠시 휴식을 취한 안부.
2봉 3봉 오르는 갈림 암봉군.
2봉오로는 암봉능선상에서.
어유~~~!
힘듭니다,-휴
잠시 쉬면서 추억한장 촬영합니다,
정상부의 노송군락지대,
우리가 산을 찾는 것은 산이 거기 그렇게 있기 때문이 아니다,
그 산에 푸른 젊음이 있어 우리에게 손짓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 묻지 않은 사람과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커다란 조화를 이루면서 끝없는 생명의 빛을 발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살고 싶다.
그런 산에 들어가 살고 싶다.
침봉계단 오르며 ~
철 침봉 계단넘어 정상 가는 길,!
우리처럼 한평생 산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산은 단순한 자연이 아니다,
산은 곧 커다란 생명체요. 시들지 않는 영원한 품속이다,
산에는 꽃 이 피고 꽃이 지는 일만이 아니라
거기에는 시가 있고 음악이 있고 사상이 있고 종교가 있다,
인류의 위대한 사상이나 종교나 벽돌과 시멘트로 된 교실에서가 아니라.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숲 속에서 움텄다는 사실을 우리는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3봉을 바라보며.
3봉정상부.
3봉암봉아래를 바라보며
가리산 정상을 오르며
정상부의 큰바위 얼굴바위,
산에서 사는 사람들이 산에 대한 향수를 지니고 있다면
속 모르는 남들은 웃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산꾼들은 누구보다도 산으로 내닫는 진한 향수를 지닌다,
산에는 높이 솟은 봉우리만이 아니라 깊은 골짜기도 있다,
나무와 바위와 시냇물과 온갖 새들이며 짐승. 안개, 구름, 바람, 산울림,
이밖에도 무수한 것들이 한데 어울려 하나의 산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산은 사계절을 두고 늘 새롭다.
그중에도 여름이 지나간 가을철 산은 영원한 나그네인 우리들을 설레게 한다,
큰바위 얼굴바위,
마지막 정상르 오르며'
가리산 정상에 올라 추억한장 남겨봅니다,
인적이 미치지 않는심산에서는 거울이 필요 없다,
둘레의 모든 것이 내 얼굴이요. 모습일 테니까.
달력도 필요 없다,
시간 밖에서 살 테니까.
혼자이기 때문에 아무도 나를 얽어매지 못할 것이다,
홀로 있다는 것은 순수한 내가 있는 것.
자유는 홀로 있음을 뜻한다.
정상 1051m 이정표
정상에서 뒤돌아본 2봉
정상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소양호가 아련히 보입니다,
가리산 정상에서 기념촬영 남겨봅니다,
일상의 때 묻고 닳은 나 자신을 가리산 솔 바람에 훨 훨 날려봅니다,
단 한번의 인연.
차(茶)의 세계에 일기일회(一期一會)란 말이 있다,
일생에 단 한 번 만나는 인연이란 뜻이다,
개인의 생애로 볼 때도
이 사람과 이 한때를 갖는 이것이
생애에서 단 한 번의 기회라고 여긴다면
순간 순간을 뜻 깊게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 몇 번이고 만날 수 있다면
범속해지기 쉽지만,
이것이 처음이면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할 때
아무렇게나 스치고 지나칠 수 없다,
기회란 늘 있는 것이 아니다,
한번 놓치면 다시 돌이키기 어렵다,
~~소중하게 오늘의 인연을 아끼고 또 아끼며 사랑하자고 생각하여 본다,~
3봉을 바라보며
정상에서 하산하며
철밧줄지대를 통과하며
노송군락지대
하산하는 도중에 낙석에 무릅을 다친 장소입니다,
현장을 촬영하여 봅니다,ㅎㅎㅎ
하산중 노송이 아름다워서
몸통노송.
하산로.
하산하며 뒤돌아봅니다,
암봉하산 지대,
하산도중 마치 누워있는 고승을 닳은 고승봉.
하산도중에 뒤도라 보며 즐거운 시공들~~!
밧줄 하산길
하산 능선에서 바라본 가리산 휴양림
즉어 천년을 사는 고목들,
굽이 굽이 돌고 돌아 정상을 향하여
모진 고통 이겨내고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주차장 위의 가든에서 감자붓치게와 하산주로 즐거움을 만끽하고
가든에서 마무리한 장소입니다,
맛난 막국수로 저녁을 해결하고
즐거운 오늘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귀가합니다,
뒤돌아 본 가리산 정상이 아련하게 멋지게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잘 가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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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준산[중19 강현구] 카페지기님!!
봄맞이 산행 "가리산~~~
아직 잔설이 남아 있군요~~
산행 흔적 잘 보고 갑니다~안산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