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경찰이 몸 싸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청 공식 유튜브에 따르면 최근 제주 경찰청에 차량을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알고 보니 청소년들이 차량을 훔쳐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차량을 훔쳐 도주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시간이 지나 해당 차량은 수배 차량이 CCTV에 포착되면 실시간 위치가 전송되는 시스템인 WASS에 포착, 순찰차가 추격을 시작했다.
차량을 훔쳐 달아난 청소년들은 골목길에서도 난폭 운전을 이어가다 결국 순찰차까지 충격했다. 위험천만한 상황에 막다른 길에 다다랐고, 경찰들은 곧바로 차에서 내려 차량을 따라갔다.
장소는 주택가이기 때문에 더욱 위험한 일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 경찰은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 삼단봉으로 창문을 부순 뒤 차에서 피의자를 끌어내렸다. 피의자는 쉽게 순응하지 않았지만, 경찰은 격렬히 저항하는 피의자를 제압하고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경찰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갈수록 청소년 범죄가 늘어가고 있는 걸까요?” “어른들이 제대로 잡아줄 필요도 있죠” “법이 강화되어야 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자칫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