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軍도 `침술치료' 받는다
동아일보기사입력 2008-12-29 07:00
美, 3월부터 군의관에 `戰場침술' 시범교육
부상자 귀에 침놔서 `통증' 차단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앞으로 미군 장병도 전쟁터나 근무지에서 동양 의학의 상징인 `침술치료'를 받게 된다.
워싱턴 군 소식통에 따르면 미 공군은 내년 3월부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배치될 예정인 32명의 군의관에게 `전장(戰場)침술(Battlefield acupuncture)' 을 가르치는 시범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미 공군의 이 같은 방침은 그동안 `비과학적'이라고 과소평가돼 왔던 침술이 상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장병에게 침술치료를 확대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미 공군은 현재 워싱턴 D.C.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미 국방부내에선 유일하게 `침술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미 공군은 그동안 장병을 상대로 시술한 결과 침술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뿐만 아니라 화상이나 사지절단과 같은 외상(traumatic injuries) 치료 및 일반적인 통증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결론을 내렸다는 것.
내년 3월부터 일부 군의관들에게 시범적으로 교육되는 `전장 침술'은 지난 1994년부터 침술을 연구해왔고 28년간 공군 군의관으로 일해온 리처드 니엠초우 대령이 개발한 것으로, 특정한 부상을 치유하기 위한 게 아니라 가는 바늘을 환자의 귀에 꽂아 통증이 중추신경계로 전달되는 것을 막도록 고안된 것이다.
이 전장침술은 그동안 워싱턴 D.C의 월터리드 미육군 보훈병원, 메릴랜드 베데스타의 미 해군보훈병원, 독일에 있는 미 공군기지 등에서 다른 전통적인 치료방법이 모두 실패할 경우 장병에게 시술됨으로써 임상시험을 마쳤다.
미군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동양의학의 상징인 침술의 우수성과 과학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bingsoo@yna.co.kr
(네이버 까페 스크렙)
미 국방부는 이락,아프카니스탄의 전쟁터에서 부상당한 군인들을 치료하기위해
더낳은 뭔가새로운 치료방법에대한 꾸준한 연구를 계속해오고 있는데 약물치료는 중독성을
유발하기 쉽고 환자들의 고통,알레르기증상등의 응급치료에 보다도움이되는 새로운 치료방법을 찿고있다.
그동안 단편적으로 시도해 오고있는 한의학의 통증해소를 위한 침술치료가 환자들에게
효과를 보고있다는 통계와 가정에서 부상당한 미군을 침술치료로 효과를 보고있다는
보고에 근거하여 2009년부터 전장에서 만성통증과 싸우는 부상병치료를 위해
전장 위생병에대한 한의학 침술교육과 침술치료를 실시키로 했다고 미국 벌티모어 선 의 데이비드 우드지가
12월23일 보도했다.
또한 미공군 대변인은 내년부터 이라크와 아프카니스탄 에 배치되는 의사들에게 전쟁부상병들의 통증치료에
처음으로 전쟁터에서 침술치료를 병행할수있도록 군의관에대한 침술치료교육과 치료전문가를 배치 한다고 발표했다.
태평양지구 사령부(주한미군포함)도 해외근무 미군의 만성통증치료를 위해 침술치료를 도입할예정이라고 보도 했다.
미 AirforceTimes. 공군전문 뉴스는 매리랜드기지에있는 미 국방부 의 유일한 침술크리닉은 보고서에서 전쟁터에서 통증치료에 침술이 효과를 볼수있다는 보고서를 제출함으로서 전쟁터에서 침술치료가 공식화 되었다
이러한 희소식은 한국한의사들의 주한미8군 포함 미국내 제대군인 가정치료등 광법위한 미군에대한 침술치료
를 군의료비용으로 지원받을수있는 길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