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의 그랜드 슬램 호주오픈 4강 위업은 한국인 최초의 위업이고 동양인 최초다.
물론 일본인 미츠코리도 있었지만 호주 오픈은 아니었다.
호주오픈은 우승상금만 35억원이 되는 세계 4대 메이저 게임이다. 현재 4강에 안착한 것으로만 8억 정도의 잭팟을
터트렸다. 테니스에서 아시아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일은 서양인들에 맞는 운동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른 운동처럼 체급이나 세분화 된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더 더욱 그렇다.
거대한 강대국 미국도 7년만에 겨우 8강을 갔다는 것을 보면 정말 위대한 업적이다.
정현과 세계 최강 초코비치와의 대결에서 박진감넘치는 놀라운 샷을 보일때마다 저절로 박수가 터지고
전세계인이 지켜보는 호주 메인 경기장에서 이루어진
승리소감을 말할때는 저절로 애국심이 생기는 감정이 생겼다.
상무팀 감독이었고 히팅크의 수제자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도 일을 냈다.
최약체인 베트남 축구가 모든 강적들을 물리치고 아시아 축구결승에 오른것이다.
베트남은 하루종일 경적을 울리면서 대한민국이 월드컵 4강신화에 오른것 처럼 난리가 났다고 한다.
박항서는 베트남 축구 영웅이 되었고 그만큼 대한민국과의 심적인 교류도 좋아지는 계기가 될것이다.
이 두사람의 역할은 100명의 외교관들보다 더 위대한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요즘 정치인들의 이전투구에 아예 뉴스랑 담을 쌓은 이들에게는 한줄기 가뭄에 단비와 같았다.
문재인 촛불정권이 들어서서 국민통합과 미래를 향해 열심히 달릴것이라는 기대는 쪽박이다.
연일 정치인들은 서민들을 위한 입법활동보다 상대 정적들을 밟아 죽이기 바쁘다.
물론 권력의 칼을 휘드르는 문정권이 우세하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대한민국은 처참하다.
입법이외의 싸움들은 사법에 맡기고 정쟁을 못하는 법이라도 만들어 사이비 정치인들을 이땅에서 몰아내야 한다.
그런 정쟁의 시간들은 정치인들의 수준을 갉아먹고 종래는 대한민국의 영광과 번영도 갉아먹는 행위다.
과거와의 단절이 미래를 새롭게 한다고 착각하는 현 정권을 보면 암울하다.
대한민국의 현재는 모두 과거와 연결이 되어 있는데 과거를 죽이면 미래도 망할것이다.
정현의 낼 살아있는 전설 '페더러'와 경기가 화이팅 할것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