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예상머우 - 관징 법사 쉬원잉에 대한 이해

[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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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징 법사 쉬원잉에 대한 이해

예상머우(葉尙謀, 중국 德化縣 新四軍硏究委員會 會長)

 항일전쟁 때 쉬원잉은 장소성에서 뤄잉샹을 따라 신사군에 참가하였다. 항일전쟁 이후 신사군은 그와 궈잉샹을 셴유현으로 보내 복건성 중부 유격대에 참가하도록 했다. 이때 뤄잉샹은 고급지도가 되고 쉬원잉(관징 스님의 속명)은 그의 경비반장이 되었다.

1947년 다이원산 전투에 참가하여 공개적으로 국민당에 대항하여 붉은 깃발을 들고 일어났다. 그는 더화에 온 뒤 난안 시산에서 국민당에 붙잡혀 희생 되었다. 이때 쉬윈잉(관징 스님의 속명)은 유격대에 참가하여 난안에서 영춘 더화로 들어갔으나 마지막에 유격대는 실패했다. 그는 셴펑암에서 스님이 되어 자신의 공산당 신분을 숨기고 스스로 고구마를 심고 벼를 심어 먹으며 (1949년)해방될 때까지 살아갔다. (해방이 되자) 그는 다시 셴유현(인민)대대에서 문화교사가 되었다. 당시 공산당원들은 거의 글자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그의 문화 수준은 높아 고등학교 학력 수준이었다.

1952년 중국공산당 내부에서 개인의 역사를 심사하였다. 그는 1947~48년 기간에 대대를 멋어나 셴펑암에서 스님 일을 하면서 숨어있었기 때문에 당에서 물러나 집으로 돌아가는 처분을 하였다. 물러나게 하는 것이란 입당경력을 인정하지 않고 퇴직 보상이 없지만 잘못을 저질러 퇴역하는 것도 아닌 것을 가리킨다. 그는 다시 셴펑암에 돌아와 스님이 되고, 공산당의 부름에 호응하여 자력갱생하며 군중으로부터 돈을 받지 않았다.

이어서 공사로 바뀌고 대약진이 시작되었다. 이때 공사의 책임자가 셴펑암에 와서 그에게 어디 사람이고 무엇 하러 이곳에 왔는지를 캐물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고향인 셴유현으로 돌아왔다. 셴유현으로 돌아온 뒤 푸저우 구산사의 종교 활동이 비교적 자유롭고 종교활동이 열려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한동안 구산에 있다가 난핑의 한 절에서 주지로 초빙되었다. 그는 스스로 종교적 연구에 대단히 투철하여 불교계의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카이핑사에서 주지를 맡아 일정한 기간을 지냈다.

개혁개방 뒤 그는 명예를 회복해 공산당적을 되찾았으며, 원래의 배급 간부에서 연급 간부로 바뀌어 월급을 보상하였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 쉬스여우 장군이 미국의 화교인 홍콩 . 마카오 . 대만 사람들로부터 중국에 사는 고승이 미국에 와서 법을 펴고 불교를 알리는 일을 해달라는 요구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쉬스여우가 조사하여 쉬원잉이 공산당원이고 또 불교에 막힘없이 환히 통한 것을 알고 미국에 파견하기 가장 적합하고 믿을 만 하다고 보았으며 미국인도 그의 신분이 의심할 것이 없었다. 쉬스여우 장군이 그를 찾아 면담한 뒤 그에게 남경군구의 위임장(그는 이미 그 사본을 보여주었다)을 주었다. 그에게 남경군구의 참모가 되어 미국에서 중국에 정보를 제공해 주길 청했다. 그래서 그는 미국 불교 사원의 주지로 초빙되었으며 미국에 있는 기간 동안 잠시 당적과 봉급이 중지 되었다.(미국에서 돌아온 뒤 한 번 영청 되었다.)

미국에 간 뒤 크게 환영을 받아 많은 신도가 있고, 미국 홍콩 동남아 같은 곳을 두루 돌아다니고, 미국불교회의 평생회장과 미국에서 가장 큰 절의 주지가 되어 많은 기부금을 모았다. 그 기부금으로 푸졘성에서 수많은 절을 짓거나 수리하여 사람들이 그는 살아있는 부처가 다시 세상에 나타났다고 한다.

그가 링쥬옌사 점안식할 때 이전의 상사인 뤄잉샹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였다 하여 그의 위패를 세워 기념하였다. 마오쭈어촌 기산당 혁명유적을 세울 때 아낌없이 인민폐 5,000위엔을 기부하였다.

더화현의 마오피아오 동지는 그의 과거 동지였는데, 해방 전 중국 공산당 셴유현 공업위원회 부서기가 되고 나중에 현장이 되었다. 신사군연구회는 그를 명예부회장과 회장으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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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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