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주일에 부모님들과 함께 샬롬스쿨을 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엄마 아빠와 퀴즈대결을 했습니다.
과연 어느 팀이 승리했을까요?
입으로 말해요, 표정으로 말해요, 몸짓으로 말해요, 그림으로 말해요.
이렇게 4종류의 퀴즈 게임을 했습니다.
엄마 아빠들에게는 많은 부담이 되었나 보네요.
가위 바위 보를 하는 손길에 진심이 보입니다.
반면에 성장세대들은 여유가 있습니다.
입으로 말해요. 첫주자는 이상규 장로님.
엄마 아빠들에게는 핸디캡을 주었습니다.
영어로 설명하고 한글로 답하기 였답니다.
영어설명을 듣는 부모님들의 표정이..ㅎㅎ
표정으로 말해요 대표는 하람이가 했습니다.
성장세대들도 표정이 ㅎㅎ
하람이 마지막 표정을 이해하기 어려워하고 있네요.
마지막 답은 [실망스러움] 이었답니다.
엄마 아빠 표정으로 말해요. 대표는 누구일까요?
다들 흐뭇하게 쳐다보고 있습니다.
문제용 집사님이시군요.
도대체 어떤 감정을 설명하기에 저런 표정이...ㅎㅎ
다음은 몸짓으로 말해요. 코너입니다.
이재영 집사님이 [나무늘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보는 것 만으로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 합니다.
그림으로 말해요. 성장세대 대표는 창일이가 맡았습니다.
[원하람]을 설명하는 부분인데요.
너무나 훌륭하게 표현해 주었답니다.
아 이건 뭔가요? 하는 표정이죠? ㅎㅎ
[요한계시록]을 그림으로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너무 어려웠나 보네요.
두분이 웃는 이유는?
그림의 귀재 박인아 권사님이 대표주자로 나섰습니다.
역시 훌륭하게 과제를 해 냈답니다.
누가 먼저 할지 가위 바로 결정을 하고 있네요.
결과는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종 스코어가 2:2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그림퀴즈로 우승을 가리기로 했습니다.
무지개색깔 가운데 하나를 상대편에게 과제로 주기로 했답니다.
성장세대는 [주황]을 부모세대는 [남색]을 과제로 주었습니다.
결과는 역시 동점이네요.
모든 것이 동점으로 끝나서 결국 가위 바위 보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성진영 집사님과 하람이의 최종 대결.
결과는....사진에서 보이네요..ㅎㅎ
어디를 놀러 갔다 왔는지 범주가 새빨갛게 얼굴이 탔습니다.
참석한 친구들 가운데 엄마 아빠가 참석하지 못한 유일한 친구입니다.
언젠가 범주의 엄마 아빠도 같이 게임을 할 날이 오리라고 믿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자라서 어른이 되고,
그들의 후손이 또 이 자리를 채우게 될 날을 소망하면서
오늘도 한생명 한생명을 귀하게 여기며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는 큰 울타리며, 하나님을 소개하는 빛과 소금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겠습니다.
여름방학 샬롬스쿨을 기대하세요~^^
첫댓글 목사님!!
수고하셨습니다. ^^
아이들과부모들이 함께 한 시간이 즐겁고 또 즐거웠습니다.
성장세대가 하나님 안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이 흐믓합니다.
늘 하나님의 사랑과 평강이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ㅎㅎㅎ
보는 내내 마음이 행복했네요. 복된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