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온정 광품 진갱빈 할아버지댁의 시골집에
1959년 사라호 태풍 수해 때보다
더 큰 홍수 피해를 10월 2일 밤에 ....
소식과 피해 영상을 접한 마음씨 갸륵한 손자, 손녀들이
자발적으로 며칠간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는가 봅니다.
중심 역할은 사촌모임을 이끌고 있는 유찬 아빠가 ....
엊그제 110만원 통장입금을 확인하였습니다.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는 10월 12일 효빈이 혼사를 마치고
참석한 7형제 대표분들 회의를 통해서 결정하여,
꼭 필요한 곳에 긴요하게 사용
성금을 기탁한 사람들 개개인의 소중한 뜻이 훼손되지 않도록
집행할 것을 약속합니다.
참고로, 행정기관에서는 침수 가구당 90만원에서 100만원 사이의 금액으로 지원될 것이라는 정보를 온정면사무소 수해 보상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답변을 들었음도 공유합니다.
이번 수해에 따른 지출경비 내역은 이미 카페에 올려져 있는 바
한번 더 소통하면,
보일러 교체 90만원
난방 기름 19만원
복구 참여 인원 소요 경비 16만원(하얀펜션 숙박 8만원 등등)
125만원이었는데, 다섯째 백록님네 두 분께서 3일을 더 체류하면서 복구활동을 하였는 바 그에 소요된 경비도 반영해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추가 지출에 대한 대응도 준비해두어야 하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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