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차상위 계층 등 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에 시민들이 직접 김장을 담아 배달까지 하는 대규모 행사가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낙동강변 탈춤공원에서 열렸다.
안동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최하고 국제로타리 3630지구가 주관하며 NH농협 안동시지부·KB 국민은행·한국거래소·전국은행연합회·한국전력공사 경북지사가 후원한 ‘안동시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의 날’ 행사는 400여명이 참가, 김장을 손수 담그고 지역사회복지단체와 함께 소외계층 가정에 배달하는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 정신이 실천됐다.
이날 행사에는 13,000kg의 김장을 10㎏단위 1 상자씩 포장, 형편이 어려운 가정 1,300세대에 직접 배달했고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외 지역의 40여개 단체에서 먹거리 체험부스와 무료식당, 가족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초겨울 추위를 녹였다.
첫댓글 수고 많이 하셨네요 .....
카페지기님, 언제 왔다가 가셨어요? 사람이 많으니까 일이 빨리 끝나더라구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공연한 말이 아님을 새삼 느꼈습니다. 하지만 오전 9쯤에 도착해보니 손과 발이 많이 시렸습니다. 장작불을 쬐려니 옷에, 몸에 불냄새가 날까봐 쬐지도 못했습니다. 쪼매 있으니까 김광림 국회의워님, 권영세 안동시장님을 비롯해서 시의원 몇분이서 오셨드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