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보내주신 무료 책자 잘 받아보았습니다.
이전까지 아무런 끈도 없는 저와 같은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시고
알지 못하는 한 생명이라도 귀하게 여겨주시는 점 깊이 감사 드립니다.
보내주신 책을 읽다보니 궁금한 점이 생기고, 다른 분들도 비슷한 궁금증을
가질것 같아서 게시판에 질문을 드리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짧은 질문을 드립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항암기공의 효과는 막힌 경락을 뚫어 산소와 같이 우리몸에
필요한 물질을 잘 전달함으로써 기력과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풍호흡과 같이 특별한 방법을 통해 산소의 체내 흡수율을
8~20배 증가시켜 암세포를 사멸하거나 정상세포로 되돌리는 것 같은데요,
책의 일부분에서 등산과 같이 잉여산소를 많이 발생시키는 운동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설명하시며, 이러한 잉여산소가 체내 독성물질과 결합하여 활성산소로
변형되면 오히려 해가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막연하게 "산소가 많은 곳에서 산소를 많이 흡수하는 것"이 좋다고만
이해하고 있었는데, 산소가 많이 흡수되어도 "잉여산소로 남게 되면 오히려
해가될 수 있다"는 서로 상충되는 두가지 설명에 조금 혼란스럽습니다.
산소 흡수 측면에서 부연 설명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격한운동으로 심장 박동수가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산소포화도를 맞추기 위해
거칠게 숨을 들이쉬면서 흡입하는 산소의 양은 정상맥박으로 돌아오게 되면 이미 흡입된 잉여산소가 대사과정에서
유해산소(활성산소)가 발생하지만 항암기공의 풍호흡과 행보, 그리고 의념이 일치하여 대량으로 흡입된 산소는 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 요구되는 산소량과는 관계없이 혈액속의 산소 포화도를 높혀줄 뿐 잉여 산소가 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짧은 글로서 설명하기는 어려우나 어머님이 입소하신다면 충분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항암기공의 풍호흡은 잉여산소로 남아 있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