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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도시
러시아는 산업화의 진전에 따라 도시의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여 왔다.
현재 러시아는 수도 모스크바를 필두로 인구 100만 이상의 수위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
니즈니노브고로트, 노보시비르스크, 예카테린부르크, 옴스크, 첼랴빈스크 등 총 12개이며
50만 이상 도시는 33개이다.[25]
경제
소련 해체 후 옐친 대통령의 주도 아래 시장 경제화가 진행되었지만, 이 때문에 오히려 급속한 인플레이션을 불러, 1990년대 중반에는 경제적으로 침체되었다. 국영 기업들의 값싼 매각이 주식 대 대출의 방식으로 이루어져 이른바 러시아 재벌들이 탄생하였고 고정 임금을 받는 계층의 생활 수준이 급격히 악화되었다. 1998년에 러시아 경제에 중대한 위기가 오기도 했다. 그러나, 1999년부터 경제는 서서히 회복되었다. 고유가와, 루블의 약세, 서비스업 생산의 증가에 힘입어 러시아의 GDP는 1999년부터 2004년까지 평균 6.8%씩 성장하였다. 그러나 모스크바가 GDP의 30%를 차지하는 불균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06년 국내총생산이 약 6.7% 증가하였으나 러시아의 경제 규모는 아직 G8의 국가들보다 많이 작다.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에게 시장 경제의 도입을 주장하였지만 여전히 러시아 정부는 경제에 상당한 개입을 하고 있다. 2009년 3월 14일에 러시아는 카자흐스탄이 제시한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의 단일통화안에 대해 환영한다고 발표했다.[32]
2011년 조사된 통계에 따르면 러시아의 전체 GDP는 약 1조 8840억 달러로, 세계 9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개인구매력지수(ppp)로 환산한 gdp는 2조 3760억 달러로 세계 6위에 올랐다.
산업
소련은 1928년부터 실시한 계속적인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에 의해서 미국 다음가는 공업국으로 발전하였다. 그러나 국민의 일상 생활 용품 등을 생산하는 경공업 방면의 건설이 뒤져, 국민은 오랫동안 내핍 생활을 해야만 했다. 농업면에서도 발전이 뒤진 러시아는 소련 해체 이후 시장 경제로의 이행을 목표로 한 가격 자유화 조치, 국영 기업의 민영화 계획, 토지 사유화 인정 법률 승인 등 일련의 조치와 제도 개혁을 통해 경제 발전을 위한 개혁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소련의 농업은 주로 집단 농장과 국영 농장에서 행해졌다. 소련 해체 직전 소련 전역에는 약 2만 6천 개의 집단 농장과 약 2만 3천 개의 국영 농장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많은 집단 국영 농장이 해체되고 있다. 대신 새로운 형태의 기업 농장과 개인 농장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러시아의 국토는 광대하기 때문에, 세계 굴지의 생산액을 갖는 농업 부문이 많다. 예를 들어 곡물·감자 생산량은 세계 최대이고, 밀의 총생산량은 56,240,000톤(2011년, 세계 3위, 7.99%)[34]이며, 옥수수·사탕무·해바라기·포도 등은 세계 5위권 안에 속해 있다. 또 육류·양모도 세계 5위권 안에 들어 있다. 1980년대 후반 이후 농업 생산의 감소로 농산물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주로 집단 국영 농장의 생산 감소에서 기인한다.
소련 해체 이전 세계 제1위의 어획량을 자랑하였으나 해체 이후 러시아 국내의 정치·경제·사회적인 불안정과 혼란이 수산업에도 영향을 미쳐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하였다. 1993년에는 446만 1천t으로 세계 제6위에 그치고 있다. 러시아에서 어획고가 가장 많은 곳은 극동해역으로 전 러시아의 3할을 차지한다. 주요 어획물은 연어·송어·청어·대구·넙치·게 등이다. 해수(海獸)도 많아 고래·바다표범·물개 등이 잡힌다.
자원
공업
국토종합개발
소련 정부는 광대한 국토의 미개발 지역을 개발함으로써 비약적인 국력을 이루어 보려는 뜻에서 국토 개발에 관한 여러 계획을 실행에 옮겨 왔다. 예를 들면 국토의 약 1/6을 차지하는 사막이나 반 사막의 녹지화(綠地化) 착수, 볼가 강과 돈 강을 연결하는 볼가-돈 운하, 그리고 거의 무진장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시베리아 극지의 개발 등이 그것이다. 녹지화의 예로서는 중앙아시아의 카라쿰 사막이나, 그 주변에 카라쿰 운하가 생김으로 해서 수십만 ha에 이르는 미관개 지역이, 대부분 목야(牧野)로 이용되게 되었고, 또한 카라쿰 운하는 장차 카스피아 해에까지 연장되어 길이 1,400㎞·150만 ha가 넘는 사막을 관개(灌漑)하는 대운하가 건설되었다.
제7차 7개년 계획으로 본격화한 시베리아 극동 개발은 현재에도 추진되고 있어 앙가라, 예니세이 등 여러 하천의 풍부한 수력자원, 석유, 천연가스, 석탄, 혹은 여러 금속, 광대한 삼림 지대의 목재 등 방대한 자원 개발이 추진되었으며, 이에 따라 콤비나트의 건설도 이루어졌다. 1966년 이후에는 전국에 걸친 지력증진(地力增進)을 위한 종합 계획이 추진되어 관개·간척 등 토지 개량이 실시되었다.
2001년 러시아의 무역 규모는 1583억 달러(수출 1,030억 달러, 수입 533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소련은 구 공산국가와 주로 교역하여 왔다. 그러나 1980년대부터 선진국과 본격적으로 교역하기 시작하여 무역이 크게 늘었다. 공산주의 체제가 무너지고 민주화한 현재의 러시아는 무역 상대국이 145개 국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옛 코메콘 국가와 기타 옛 공산국가가 전체 무역의 약 28%를 차지하며 선진 민주주의 국가와의 교역이 전체의 약 60%를 점하고 있다. 또 개발도상국과의 교역도 12.7%에 이르고 있는데 매년 신장되고 있다. 주요 수출품은 연료·전력·기계장비·광물 등이며 주요 수입품은 기계류·농산물·소비재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최근 러시아는 무역 구조 개선과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우선 비효율적인 중앙집권적 무역 제도를 개선하고 기업과 지방 정부에 일정한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또 과거 대외 무역을 주관해 왔던 대외무역부를 1988년 국가대외경제관계위원회(GNES)와 통합하여 대외경제관계부(MVES)를 신설하였다. 또한 종래의 구상무역 방식을 경화결제(硬化決濟) 방식으로 전환하였다.
교통
러시아의 철도 총연장은 8만 7, 000㎞이며, 철도의 밀도는 1㎞당 4.5㎞이다. 현재 노선의 상당부분이 노후화되어 운송 효율이 떨어지고 있으며, 컨테이너 수송률은 전체 화물의 1%에도 못 미치고 있다. 철도는 독립국가연합 소속 국가 및 발트 3국(라트비아·에스토니아·리투아니아) 등과 단일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가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시베리아 횡단 철도는 우랄산맥 동부의 첼랴빈스크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약 7,400㎞를 1905년에 연결한 대륙횡단철도이다. 유럽과 극동을 연결하는 모스크바-블라디보스토크간의 9,334㎞를 가리키기도 한다. [41]도로 교통은 매우 낙후되어 있어 고속도로는 발달되어 있지 않으며 포장률도 극히 낮다. 러시아의 하천 수송(河川輸送)은 시원치 않으나 볼가 강·레나 강·예니세이 강 등은 주요한 교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볼가·돈 운하는 볼가강과 돈강을 연결하는 운하이다. 길이 101㎞로서 1952년에 완성했다. 운하의 완성으로 볼가강 유역의 공업도시나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의 도시도 수로로 흑해와 연결되게 되었다. [42]
한편 러시아의 항공 교통은 자동차 교통보다 급속히 발전해 왔다. 현재 러시아에는 민간 항공사 141개사, 항공기 8,200여 대가 취항하고 있으며 여객 수송의 20% 가량을 담당하고 있다. 러시아 항공기는 전 세계 87개 국에 취항하고 있으며 20여 개의 외국 항공사가 러시아에 정기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러시아는 석유 및 천연가스 수송을 위하여 수송관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데, 가스 수송관은 가스 산지(産地)에서 모스크바 지역 및 우랄 지역을 향하여 집중되어 있고, 볼가·우랄유전의 석유는 석유 수송관을 통하여 이르쿠츠크 부근까지 보내진다. 현재 석유 수송관 8만 6,000㎞와 가스 수송관 18만 5,000㎞가 설치되어 있으며 화물 수송량의 약 35%를 담당하고 있다.
에너지
러시아는 천연가스 <가스프롬> 최대 보유국이다. 2005년 기준으로 석유와 천연가스는 러시아 수출액의 60%를 차지한다. 유럽은 에너지 수입을 러시아에 상당 의존하고 있으며 러시아에서 시작하거나 러시아를 통과하는 파이프는 대부분 서쪽으로 향해있다. 러시아는 에너지를 소련의 국가들이었던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몰도바 등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사회
러시아 사회의 생활상은 과거에는 획일적이었으나 개혁이 진행되면서 개인의 능력과 책임 및 개성이 강조되고 새로운 생활상이 등장하고 있다. 한편 경제개방이 본격화하면서 새로운 부유층이 광범위하게 형성되고 있다. 이들은 거의 서구의 부유층과 맞먹는 생활상을 보이고 있다. 그로 인해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소득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러시아의 사회에서는 3세대 동거가구를 흔히 볼 수 있으며, 대부분 자녀는 할머니가 돌보고 있다. 또한 부모에 대한 자녀의 봉양의무가 강하게 남아 있고 명절이나 특별한 가족 행사 때 친인척이 모이는 것이 보편적이다. 또한 가장의 권위가 높고 일상의 가사와 금전관리는 주부가 한다. 노동연령에 있는 여성 대부분이 학업이나 취업을 하고 있어 주부들도 직장에 나가는 경우가 많다. 결혼연령은 평균 20대 전반으로 빠른 편이다. 성도덕이 문란하고 결혼한 3쌍 중 1쌍이 이혼할 정도로 이혼율이 높다. 러시아에서는 여가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편이다. 주말에는 스포츠와 놀이가 보편적으로 행해진다. 특히 대도시 가구의 상당수가 근교지역에 별장(다차)을 갖고 있어 이곳에서 소규모 텃밭을 경작하면서 주말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휴가기간은 주로 여름에 집중되는데, 흑해, 발트해, 바이칼호 등지가 대표적인 휴양지이다. 알콜 중독은 러시아의 심각한 사회 문제이다.
러시아는 현재 스킨헤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국민 중 15%가 민족주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48]. 스킨헤드는 러시아 사회의 골칫거리이며, 이들은 외국인에 대한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
교육
러시아의 교육 제도는 11년제이며, 소련 시절 부터 실시되어 왔다. 의무 교육이며,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는 무상교육이 실시된다. 초등학교는 3~4년, 중학교는 5년, 고등학교는 2~3년이다. 대학교는 5년제이다, 주요한 대학교로 모스크바 대학교,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 극동 국립 대학교[47], 민족 우호 대학교가 있다. 외국어로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를 쓴다. 최근에는 한국어가 제2외국어 정규 과목으로 신설되었고, 중국어, 일본어 등의 아시아계 언어를 제2외국어 교과목으로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문화
러시아는 유럽의 문화와 아시아의 문화가 혼합된 문화이며, 기독교 문화는 주로 동로마 제국의 영향을 받았다. 몽골의 지배 때에는 아시아의 영향을 받아, 다른 유럽 국가들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문화가 나타난다. '러시아의 베르사유', '러시아 분수들의 수도'라고 불리는 페테르고프는 황제의 가족들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귀족들이 여름을 보내던 곳이다. 페테르부르크에서 30여㎞ 떨어진 핀란드만 해변가에 위치해 있다. 표트르 대제는 자신의 여름 별장을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과 비슷한 모습으로 만들고자 1714년부터 150년 동안 1,000㏊가 넘는 부지에 20여개의 궁전과 140개의 화려한 분수들, 7개의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었다. 이곳의 최대의 건축물은 바로 대궁전(발쇼이 드바레츠)과 페테르고프 궁전 뒤편의 ‘윗공원’과 ‘The Necklace of Pearls’라고 불리는 ‘아랫공원’이다. 아랫공원의 중심은 바로 대궁전 앞의 폭포와 그것을 장식하는 주변의 아름다운 64개의 분수이다. 삼손(Samson)이라고 불리는 대분수에서 시작되는 운하는 페테르부르크에서 배들도 도착하는 해변가까지 연결되었다고 한다. [49]
세계 유산
러시아에는 유네스코에 등록된 문화유산이 12건, 자연 유산이 7건 있다. 한층 더 몽골에 걸쳐서 1건의 자연 유산이, 리투아니아에 걸쳐서 1건의 문화유산이 등록되어 있다.
국경일, 기념일
날짜 | 한국어 표기 | 러시아어 표기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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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 신정 | Новый Год(노브이 고드 (아니면, "노븨 곧"이라고 해도 됨)) | |
1월 7일 | 크리스마스 | Рождество(라쥐데스트보) | 정교회의 크리스마스 |
2월 23일 | 조국 영웅의 날 | День защитника отечества(덴 자쉬트니카 아톄체스트바) | |
3월 8일 | 국제여성의 날 | Международный женский день(몌쥐두나로드늬 줸스키 덴) | |
5월 1일 | 노동의 날 | Праздник весны и труда(프라즈드니크 베스늬 이 트루다) | |
5월 9일 | 전승기념일 | День Победы(덴 파베듸) | 서방은 5월 8일을 기념한다. |
6월 12일 | 헌법기념일 | День России(덴 러씨이) | 현재의 러시아 헌법이 발표된 날 |
7월 8일 | 가정의 날[50] | ||
11월 4일 | 국민 단결의 날 | День народного единства(덴 나로드나바 예딘스트바) |
국기와 국장
러시아의 국기는 위로부터 하양, 파랑, 빨강의 3가지 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국기는 러시아 제국 시절부터 쓰여왔으며, 소비에트 연방 시절에는 낫과 망치가 들어간 국기를 쓰기도 하였다. (현재는 일부 군대에선 군기로 사용)그러나, 독립한 1991년에 3색기가 다시 쓰였다. 국가(國歌)는 소련 붕괴이후 색다른것으로 채용했으나 푸틴집권이후 가사를 개사한 소련국가로 변경하였다.
러시아의 국장은 모스크바 대공국부터 쓰여온 쌍두 독수리 문장 이다. 이는 러시아 제국 시절부터도 쓰여왔으며, 방패안에 성 게오르기우스가 중앙에 그려진 형태이다. 소비에트 연방 시절에는 낫과 망치가 들어간 국장을 쓰였기도 하였으며, 독립후, 1993년에 이 쌍두 독수리 문장이 다시 러시아의 국장이 되었다.
언론
러시아에서는 다양한 신문과 방송이 있고, 인터넷이 보급하고 나서 많은 수의 인터넷 신문들이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신문은 ‘이즈베스티야’와 ‘프라우다’가 있고, 컴퓨터와 관련이 있는 전문지 ‘컴퓨터 인포’, 시사뉴스인 ‘굿 뉴스’ 등이 있다. 또 이외에 ‘모스크바 프라우다’, ‘모스크바 뉴스’, 인터넷 신문인 ‘러시아 투데이’가 있다. 통신사로는 ‘이타르타스’통신이 있고 대외방송으로는 ‘러시아의 소리’, ‘국영 텔레비전 방송’이 있다. 통신사인 이타르타스는 소비에트 연방의 ‘타스’통신을 계승한 것이다. 정부의 통제가 비교적 높아 언론의 자유도가 좋지는 않은 편이다. 그러나 2012년 대선을 거치면서 다소 유화적인 정책으로 개인·민영방송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다양한 민족을 가지고 있는 러시아에서는 소수민족어방송도 하고 있다.
대외관계
러시아의 외교 정책의 기조는 냉전 시절의 서방과의 적대적 대립에서 현재는 친서방적 협력 관계로 바뀌고 있는 실정이다. 대표적인 우방으로는 반미의 선봉에 섰던 이란과 정책적 공조를 위해 협력하고 있는 관계이며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과도 협력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러시아는 낙후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서방의 경제지원을 얻어내고 철저히 국익에 입각한 정책으로 바뀌었다. 러시아는 1994년 1월 러시아를 방문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회담 후 모스크바 선언을 발표했으며, 9월에는 미·러 정상회담에서 제2단계 핵무기감축협정(START Ⅱ) 일정을 앞당겨 핵탄두 해체작업을 약속하고, 나토와는 합동군사훈련 등을 골자로 하는 군사협력협정을 체결했다. 또 1960년대 중·소 국경분쟁 이후 불편한 관계를 보였던 중국과도 협력관계로 전환하였으며, 일본과도 경제원조를 얻어내기 위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유럽 못지않게 한국 등 동아시아를 중시하여 1992년 옐친 대통령이 한국·일본을 방문한 바 있다. [51] 러시아와 한국을 잇는 항공편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매일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