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봉봉 사중창단 누군가 닯았는데 이름은 장세희<가명> 이라 한다.
참 잘생기고 얼굴 표정이 따뜻한애다...
남자애인데 키가 작아서 좀 앞쪽에 앉았다...
여자애들은 세희 싫어 하는애 없었다. 일단 꽃미남이고 성격도 좋고.......
인기가 많은 세희는 참으로 공부도 잘했다......
졸업후 뿔뿔히 다헤여지고 잊혀져 갔다 . 다른애들은 진학 하는 애들은
대개 천안중학교나 평택중학교에
들어 갔다 .내 고향은 충남 아산이다. 옆으로 성환 천안 뒤엔 둔포 평택 그런 고장이다
나는 이모님이 사시는 경기도 고양 으로 갔다,
아주 멀다 서울을 지나 서대문 끝 경기도 북부 여름 방학 아니면 초등학교
동창들은 만날수가없다..
여름 방학엔 아산에 가는데 여름 방학 마다 운동장에서 동창들을 만났다.
거기에서 우린 다시 장세희를 본다..반가워서 악수를 하고 어쩔줄을 모른다,
어느날 성환에서 아산 가는 버스를 탔다 세희 누나가 둘 있는데 큰 누나가
우리 3년선배인데 나를 보더니 엄청 반가워 했다, 누나들은 원래 친하지도 않은데
세희 누나가 나를 특별히 반가워 했다.왜 그러는지 의아했다.
그렇게 고졸할때 까지 6년을 여름 방학에 운동장 에서 친구들을 만났다,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 하고 나는 세희를 잊었다 . 더이상 방학은 없으니까
그리고 스물 한살때인가 어느날 서울 소공동에서 세희를 만났다.
음악 다방에 다른 사회 친구와 들어 갔는데 세상에 세희가 거기서 다제이를 하고 있었다.
하하하하....웃음이 나온다,,얼굴이 예쁘장 하니 여자 손님들이 많이 오는지...
그런데 세희는 그렇게 해서 돈이나 제대로 벌까?
그리고 그후 또 잊었다...........까마득히......
2004년인가.세희 한테 이메일이왔다,,,,,,내 기사를 읽고 너무 반가워서 이메일을 해본댄다
잘 사냐고 어쩌다가 그 먼나라 까지 같냐고 하면서........< 난 2003년 부터 2009년 까지 어느 인터넷 신문에 기사를 쓴적 있다>
나두 반가워서 세희 하고 이메일을 주고 받았다.그간 살아온 이야기가 소설을 쓴다.
세희는 의류계에서 일하고 있었다. 패션 디자이너 이고 베트남 중국등에 공장을 두고 옷을 만들어
미국에 납품 하는데 주로 뉴욕 12번가에 유명한 패션 거리로 자기옷이 간댄다.
아마 내가 그 거리를 지나가며 세희 옷을 보았을거라 하면서....
집은 여의도 아파트이고 지금은<2004년당시> 서울에 귀국해서 일을 조금만 하고 산댄다.
거기까진 좋았다.
어린 시절의 꿈과 추억과 낭만이 있었다.....그런데 세희의 고백속에 내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어린 시절 권희은을 좋아 하고 사춘기때도 열병을 알았댄다.
그래서 누나들에게 고백을 하고 도와 달라고 했댄다.......그제서야 그 옛날 세희 큰누나가
내게 버스안에서 특별히 반가워 하고 자리 비켜 주고 잘해준 생각이 난다.
나는 전혀 전혀 아닌데 키가 작아서 늘 앞에 앉은 세희를 어릴때나 사춘기 때나 남자로 이성으로
생각한적이 전~~~~~~혀 없으므로 충격이 컸다. 그리고 세희는 음악다방에 내가나타났을때
찬스다 하고 고백 하려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는데 자기가 디제이 신분이니 내게 쪽 팔려서
결국 또 나를 놓쳤댄다....
그리고 세희는 자기가 다니던 회사 앞에서 하숙을 했는데 그 하숙집 딸이 약먹고
죽는다고 매달려려서 결혼을 했댄다 .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크으~~~~~~~~
이젠 서로 갈길이 다르고 이미 다른길을 걸으니 다 지나간 일이지만 아무튼 나는 쇼크였다.
이젠 스스럼 없이 옛친구로 돌아 가서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할수있는데 돌연 세희가 답장이 사라졌다.
그리고 10년 넘었데 지금 2014년이니.....
지난번 동창들에게 세희 전번을 물었더니 여자애들도 전부 세희 전번을 가지고 있네.지금도 인기인가바
내가 문자를 보내 보았다 카톡 문자는 며칠 지났는데 안본다,
그냥 문자를 보냈는데 며칠 지나도 대답이없다...여자친구들 말이 지금 다시 배트남에 공장에
왔다 갔다 한다고 한다....전에 감정이야 어떻건 간에 나는 그냥 세희가 보고 싶네.
세희야 문자 보면 연락주시게.......글구 한번 쯤 차도 마시고 밥도 사먹고 이나이에 이제 조부모 됐는데
너나 나나,,,못 볼께 뭐 있나...나는 어린 시절 예쁘장한 시골 소녀도 아니고 이제 할무이여 머리 하얀 할무이
우리의 공통점은 그저 초등학교 이야기를할수 있으니 우리 마음은 언제 까지 유년이 아닐까??????
내가 또 이나라를 떠날것 같기도 하니 내가 떠나기전 꼭 연락 주시게.......그리운 친구....장세희
여자애들 한텐 인기짱이었는데 모두들 세희가 동생 같이 느껴진다고 하네. 그집 남매들은 모두 잘생겨서 큰누나는 펄시스터즈의 한사람같이 생겼지요,, 암튼 나한테 그때 고백 했어도 나는 막 웃고 달아났을것입니다.. 사람 놀리지 마라고....너와 내가 어떻게 이성 친구가 되냐고.....
초심을 되 떠올리게 하는 글 잘 읽었어요. 어쩌면 제가 가지고 있는 감정을 대신 표현해주는 것 같아 묘한 기분이네요. 물론 대상이 아니라는 건 분명하지만요. 어린 시절 즉, 생각이 영글기 전의 순진하기 짝이 없는 시절의 초심은 영원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는만큼 변해가면서 사는 게 인생이죠. ㅎㅎㅎ 그 친구가 님의 이상은 아니었지만 꼭 초심으로 그 친구를 한 번 보세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겁니다.
첫댓글 키는 작지만 어린시절 초등시절의 옛추억을 그리며 이야기 할수 있는 좋은 친구를...
그렇게 좋은 감정이 이야기 하지 못하고 참으로 아쉽습니다. 당시 대범하지 못했던 세희의 아쉬움이 안타까운 일입니다. ㅎㅎㅎ
여자애들 한텐 인기짱이었는데 모두들 세희가 동생 같이 느껴진다고 하네.
그집 남매들은 모두 잘생겨서 큰누나는 펄시스터즈의 한사람같이 생겼지요,, 암튼 나한테 그때 고백 했어도
나는 막 웃고 달아났을것입니다.. 사람 놀리지 마라고....너와 내가 어떻게 이성 친구가 되냐고.....
초심을 되 떠올리게 하는 글 잘 읽었어요. 어쩌면 제가 가지고 있는 감정을 대신 표현해주는 것 같아 묘한 기분이네요. 물론 대상이 아니라는 건 분명하지만요. 어린 시절 즉, 생각이 영글기 전의 순진하기 짝이 없는 시절의 초심은 영원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는만큼 변해가면서 사는 게 인생이죠. ㅎㅎㅎ 그 친구가 님의 이상은 아니었지만 꼭 초심으로 그 친구를 한 번 보세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겁니다.
글쎄요 근데 전화 번호가 맞는다는데 왜 대답이 없는지.....소심한 세희가 내 이름 보고
또 근심 걱정 소극적으로 수줍어 하고 있을까? 세희도 이미 할아버지일텐데...
@권희은 살아 있는 한 언젠간 연락이 오겠죠. 희망을 가지세요.
ㅎ 얼매나 가슴을 태웠을꼬,,,
을매나 세상살기 싫었을꼬,,,
생각하면 참 좋왔던 시절이였는디,,,
으하하하하......그애가 고백안한게 내겐 을매나 다행인지....
@권희은,,
사실은 좋으면서
@권희은 싫지는 않아 여자애들이 다 좋아하는 꼬마가 나를 좋아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