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섬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릅니다만 관심 갖는 분이 많으신 것 같아서 토를 한 번 달아보겠습니다.
여러 가치투자 사이트를 돌아다니다보면 한섬의 주주가 상당수 되더군요. (제가 느끼기에)
1. 아무리 좋은 재무내용을 가진 회사라 할 지라도 눈에 띄일 정도로 여러 주주를 확보한 회사는 많지 않다.
-신도리코,태평양,롯데칠성,풀무원..등 많지는 않지만 여러기업이 예전부터 많은 분들이 토론하고 분석하고 얘기를 많이 나누었던 기업입니다.물론 한섬도요.저희 카페에도 많은 주주분들이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2. 한섬이란 회사는 단순히 보아 내수소비주, 즉 경기변동주에 속하기 때문에 장기투자에 부적합한 기업이다...
-단순히 보아 그렇다는 거죠..내수소비주이고 경기변동에 영향을 받기는 하나 다른 의류업체와 달리 올해 최악의 내수경기에도 탄탄한 실적과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단순히 경기변동주로 거론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산업만 본거죠..기업은 보지않고..예전 IMF때도 실적이 줄어들지 않은 기업입니다.
3. 1% 도 안되는 배당수익률
그런데 왜 그리 많은 분들이 한섬을 보유하고 있을까?
-좋은기업은 아무리 많아도 좋다..좋다고 생각되기에 보유하고 있는겁니다..다른 이유가 있을까요?별 메리트도 없는 기업을 장기보유하고 있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던 중에 저번주에 시중에 나와 있는 '한국형 가치투자'란 책을 보았죠. 자주 거론되는 책이지만 저는 아직 못본책이었거든요.
거기보니 한섬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몇 몇 가치투자주로 거론되는 유명 주식들...
그제서야 제 의구심이 풀렸습니다...
-사실 이부분에 저도 약간 기분이 상했는데요..이 말은 한섬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을 비하하는 발언이기에 수정을 부탁드립니다.
그 책에 소개되었다고 그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하시면..저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을 비하하는 발언이 되는데요..
아이투자,서투연을 운영하시는 김민국님,최준철님을 만난건 그런 조직을 만들기 이전부터 뉴아이에서 뵈었던 분들입니다.뉴아이의 역사는 더 길죠..그곳에서 예전부터 롯데칠성,포스코,한섬같은 기업을 얘기하고 토론하며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곤 했습니다.의심스러우시면 뉴아이 백만장자 클럽의 글을 처음부터 보시면 확인 가능할거라 생각됩니다.
지금 제 포토같은 경우도 아이투자 포토와는 전혀다른 기업으로 채워져 있습니다.단순히 그분들이 언급하였다고 제 포토에 기업을 채워넣는 무모한 행동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저만의 기준에 부합되어야 하며 제 자신이 안심할수 있어야 합니다.그래야 투자란것이 가능하죠.
그리고 의구심이 풀리셨다고 하는데..어떤 의구심이 풀리셨는지가 궁금하네요..
그리고 버펫이 한 말이 떠오르더군요,
" 월 스트리트 트랜스크립에 그 기업이 나오지 않을 때가 그 주식을 사야할 적기다. "
-피터린치도 그런 말을 했죠..하지만 태평양,한섬,모비스,풀무원,인선이엔티,삼성전자 같은 기업을 단지 여러사람에게 거론된다고 멀리하는것 또한 좋은 투자에서 멀어진다고 생각이 듭니다.좋은기업은 아무리 많아도 좋다고 버펫님께서 말씀하셨죠.
좋은기업들을 안전마진을 충분히 잡은후 매수하는 용기또한 좋은 투자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제 생각으로는 장기투자할 정도의 가치를 한섬이 가지고 있지는 않네요.
-소년님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장기투자할 정도의 가치를 지니고 있지는 않겠죠..소녀님에겐..저에겐 충분히 좋은 매력을 주는 기업이라 생각되네요...
저의 말이 기분을 상하게 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예전부터 한섬에 투자하시고 연구하신 투자분들을 오해하시는것 같아 글을 적었습니다.
솔직히 위의 글들은 마치 정치권의 트집잡기 글인것 같아 기분이 많이 상했습니다..특히 그 글을 적은 근거가 너무 부족한것 같아서요..
첫댓글지적하신 부분에서 비하의 뜻은 없었습니다. 책을 인용한건 그 책을 본 많은 분들이 그 책에서 한섬이란 종목을 매입했을테고 그로 인해 주가에 반영 된다는 뜻이었죠. 펀드매니저가 매수추천 냈다는 것과 같은 의미로 본겁니다. 받아들이시기에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만 수정하진 않겠습니다.
그리고 뉴아이, 서투연... 이런 분들에 대해서 저는 아는 바가 거의 없습니다. 그분들이 어떤 투자를 하는지에 대해 크게 아는 바도 없고, 왈가왈부한 적도 없습니다. 마치 모두 트집 잡았다는 듯 말씀들 하시는데... 전 이해할 수 없네요. 전 한섬에 대해서만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확대해석하지 않아주셨으면 하네요.
소년님..서투연의 책이 나온지가 1년6개월이 지났을것 같은데요..그때 그 책을 보고 한섬을 매수했다가 아직까지 보유하고 있을분이 몇분이나 될까요?책만보고 매수해서 지금까지 보유하기가 정말 어렵고 그런분은 거의 없다고 보는데요..확실한 근거없이 어림잡아서 얘기하는건 너무 무책임하지 않나요?
책에 나오면 바로 다 사 봅니까? 지금 본 분은? 100명 이상이 본 글에서 2-3명이 많은 반론이군요? 계속 근거가 부족하다고 하시는데, 제 생각에 대한 어떤 확실한 근거를 대야하는지요? 인용한 버펫의 말과 다를게 뭔가요? 종목추천, 포트폴리오 공개조차 고민하시던 분들이... 책에 나와도 다 사는건 아니니 괜찮다?
물론 소년님 글이 잘못됬다 혹은 불순하다고 단정을 짓는게 아니라 보는 사람에 따라 충분히 "비하"라고 생각될수도 있을만큼 모호한 글이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해명을 하신만큼 더 이상 문제삼지 않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부분은 버펫칭구님이 언급하셨듯
내일님의 발언에 관한 부분입니다. 예전 뉴아이 에서도 최준철 님 등과 간혹 격렬한(?)논쟁도 벌이셨던 걸로 기억되는데(그 내일님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그래도 그때는 나름대로의 근거와 논리를 제시한 논쟁이었지만 ,이번처럼 "입을 다물어라"라는 표현은 아무리 생각해도 비상식적인 발언인것 같습니다.
저역시 사과를 드립니다.^^;제가 개인적으로 보유한 기업이고 나름대로 분석과정을 거쳐서 제툴에 부합하여 계속 보유를 하고 있는 기업이라 가치투자책이란 단어에 너무 불끈했나봅니다.다르게 생각하면 별 내용도 아닌것 같은데요..다만 아쉬운점은 제가 말하는 근거란 충분한 기업분석후 개별기업을 거론하는게 더 좋지
몇 번 말씀드렸죠... 비하의 의도는 없었으며, 그런식으로 보실 지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 책을 쓰신 분들과 관련이 있으신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신 것 같은데, 제가 알지도 못하는 것 까지 염두하면서 썼을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전 아직도 어이가 없습니다. 가치투자자 모두가 그 분들을 알아야 하는것도 아니고...
"거기보니 한섬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몇 몇 가치투자주로 거론되는 유명 주식들... 그제서야 제 의구심이 풀렸습니다" 다만 소년님의 이 문장은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소지가 있다고도 생각되는데,소년님은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나봅니다..-_- 특히 "의구심이 풀렸다"라는 부분은 독자들로 하여금 많은 상상의
여지를 남긴다고 생각되거든요. 소년님께서는 그 책으로 인하여 많은 분을이 이 주식을 매입했을것이고(이곳 분들을 포함해 말씀하신건지는 모르겠습니다),그로 인해 주가에 반영되었을 것이다..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의구심이 풀렸다"라는 문장안에서 이러한 내용들을 단번에 유추해 낼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가지신 분은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같은 보통 사람이 보기에는 그 문장안에서 "가치투자 관련 사이트에서 단골로 언급되던 종목들이(한섬을 필두로)알고보니 그 책에서 소개되었기 때문이었구나"라는 내용을 유추하기가 훨씬 쉬울것 같기에 소년님께 다시한번 "확실한"해석 혹은 해명을 부탁드렸던 것입니다.
그런것 같습니다 가치투자자라 해도 감성과 지성이 모두 일치 한다면 가치투자라는게 존재할지 모르겠습니다 모두의 생각이 같다면요 . 생각이 다르기때문에 여러가지 방법이 나오고 그중에 나은것을 성공한 것을 배워나가 결점 (위험)을 줄여나가자.... 이런 생각인데...글고 저는 개인적으로 토론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첫댓글 지적하신 부분에서 비하의 뜻은 없었습니다. 책을 인용한건 그 책을 본 많은 분들이 그 책에서 한섬이란 종목을 매입했을테고 그로 인해 주가에 반영 된다는 뜻이었죠. 펀드매니저가 매수추천 냈다는 것과 같은 의미로 본겁니다. 받아들이시기에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만 수정하진 않겠습니다.
그리고 뉴아이, 서투연... 이런 분들에 대해서 저는 아는 바가 거의 없습니다. 그분들이 어떤 투자를 하는지에 대해 크게 아는 바도 없고, 왈가왈부한 적도 없습니다. 마치 모두 트집 잡았다는 듯 말씀들 하시는데... 전 이해할 수 없네요. 전 한섬에 대해서만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확대해석하지 않아주셨으면 하네요.
소년님..서투연의 책이 나온지가 1년6개월이 지났을것 같은데요..그때 그 책을 보고 한섬을 매수했다가 아직까지 보유하고 있을분이 몇분이나 될까요?책만보고 매수해서 지금까지 보유하기가 정말 어렵고 그런분은 거의 없다고 보는데요..확실한 근거없이 어림잡아서 얘기하는건 너무 무책임하지 않나요?
그리고 님의 글을 보고 왜 이렇게 많은 반론(감정적인 반론?)이 나오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님의 글이 그런것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보거든요..쓸모없는 논쟁을 일으키는것 같아 전 여기서 글을 마치렵니다.ㅡㅡ;
소년님께서 기분이 상하신 것은 한섬 자체보다는 내일님의 '잘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어야 합니다.'라는 표현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제가 느끼기에도 적절한 표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온라인이라는 특수한 상황때문에 내일님의 원래뜻이 적절하게 전달되지 못한 점도 있다고 보여지는군요...아무래도 이야기를 압축해서 하다보니까요....예전에도 내일님 글 속에는 위와같은 표현이 가끔 나오곤 했었죠...
그래서 표현이 좀 적절하지는 못했지만 나쁜 의미로 얘기한 것이 아니니 이정도에서 정리하는게 어떨까 합니다...^^...그리고 이것을 계기로 삼아 현재의 한섬에 대한 리포트를 한번 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군요...^^
책에 나오면 바로 다 사 봅니까? 지금 본 분은? 100명 이상이 본 글에서 2-3명이 많은 반론이군요? 계속 근거가 부족하다고 하시는데, 제 생각에 대한 어떤 확실한 근거를 대야하는지요? 인용한 버펫의 말과 다를게 뭔가요? 종목추천, 포트폴리오 공개조차 고민하시던 분들이... 책에 나와도 다 사는건 아니니 괜찮다?
남보고 생각해보라기 전에 본인 먼저 생각해보시죠... 이런식의 매도라면 정리할 수 없겠군요.
저역시 예전 뉴아이에서부터 가치투자자 분들의 토론 및 논쟁을 "지켜본 적"이 있지만 이번만큼 감정적으로 전개된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3자의 입장에서 볼때 우선 소년님 글중 한국형...책을 언급한 부분은 충분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소년님 글이 잘못됬다 혹은 불순하다고 단정을 짓는게 아니라 보는 사람에 따라 충분히 "비하"라고 생각될수도 있을만큼 모호한 글이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해명을 하신만큼 더 이상 문제삼지 않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부분은 버펫칭구님이 언급하셨듯
내일님의 발언에 관한 부분입니다. 예전 뉴아이 에서도 최준철 님 등과 간혹 격렬한(?)논쟁도 벌이셨던 걸로 기억되는데(그 내일님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그래도 그때는 나름대로의 근거와 논리를 제시한 논쟁이었지만 ,이번처럼 "입을 다물어라"라는 표현은 아무리 생각해도 비상식적인 발언인것 같습니다.
내일님께서 이번 발언과 관련해 사과를 하시고,소년님께서는 비하의 의도가 없었음을 다시 한번 명확히 해주시는게 가장 상식적인 선에서의 결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카페내의 네티겟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것 같습니다..
저역시 사과를 드립니다.^^;제가 개인적으로 보유한 기업이고 나름대로 분석과정을 거쳐서 제툴에 부합하여 계속 보유를 하고 있는 기업이라 가치투자책이란 단어에 너무 불끈했나봅니다.다르게 생각하면 별 내용도 아닌것 같은데요..다만 아쉬운점은 제가 말하는 근거란 충분한 기업분석후 개별기업을 거론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라는 점입니다.기분상하였다면 정말 죄송하고요.
몇 번 말씀드렸죠... 비하의 의도는 없었으며, 그런식으로 보실 지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 책을 쓰신 분들과 관련이 있으신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신 것 같은데, 제가 알지도 못하는 것 까지 염두하면서 썼을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전 아직도 어이가 없습니다. 가치투자자 모두가 그 분들을 알아야 하는것도 아니고...
예...소년님께서 비하의 의도가 없다고 이미 해명을 하셨었지요. 저는 다만 분위기가 다소 험악해져 있는 상황임을 고려해 보다 부드러운(-_-)태도로 비하의도가 없었음을 확실해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었을 뿐입니다..^^;
"거기보니 한섬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몇 몇 가치투자주로 거론되는 유명 주식들... 그제서야 제 의구심이 풀렸습니다" 다만 소년님의 이 문장은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소지가 있다고도 생각되는데,소년님은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나봅니다..-_- 특히 "의구심이 풀렸다"라는 부분은 독자들로 하여금 많은 상상의
여지를 남긴다고 생각되거든요. 소년님께서는 그 책으로 인하여 많은 분을이 이 주식을 매입했을것이고(이곳 분들을 포함해 말씀하신건지는 모르겠습니다),그로 인해 주가에 반영되었을 것이다..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의구심이 풀렸다"라는 문장안에서 이러한 내용들을 단번에 유추해 낼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가지신 분은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같은 보통 사람이 보기에는 그 문장안에서 "가치투자 관련 사이트에서 단골로 언급되던 종목들이(한섬을 필두로)알고보니 그 책에서 소개되었기 때문이었구나"라는 내용을 유추하기가 훨씬 쉬울것 같기에 소년님께 다시한번 "확실한"해석 혹은 해명을 부탁드렸던 것입니다.
온라인상이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많습니다...모두들 용어사용에 신중을 기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참고로...저같은 경우는...메모장에 일단 전체문장을 쓴 후 다시 다듬어서 글을 올리곤 합니다...^^
마음에 벽을 두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글을 읽게 되면 오해가 생기지 않을거라 생각하네요. 서로 논쟁하며 감정이 섞이지 않은 논리적인 반박이 모두 함께 발전하는 기회가 될겁니다.
그런것 같습니다 가치투자자라 해도 감성과 지성이 모두 일치 한다면 가치투자라는게 존재할지 모르겠습니다 모두의 생각이 같다면요 . 생각이 다르기때문에 여러가지 방법이 나오고 그중에 나은것을 성공한 것을 배워나가 결점 (위험)을 줄여나가자.... 이런 생각인데...글고 저는 개인적으로 토론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토론을 하다보믄 감정이 격해져서 논지엣 벗어나다거나하는 경우도 잇지만 그에반해 더 신중해지고 더 논리적으로 생각을 하게대서 더 좋은 의견을 내놓을수 도 있기때문입니다 많은 토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