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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문: 86쪽 (전례곡C, 백색) 집전: 오베드로 부제
□ 전례해설
우리는 임금님이신 그분의 사제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정신을 밝게 비추시어, 섬기는 것이 다스리는 것임을 깨닫게 해 주실 것입니다. 세상 모든 군주의 임금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을 형제들에게 삶으로 증언하며 살아갈 것을 다짐합시다.
개회예식
1. 입당성가
일어나서 입당 성가를 부른다.
2. 정심(淨心)기도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과 소원을 다 아시며, 은밀한 것이라도 모르시는 바 없사오니,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을 정결하게 하시어,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여 찬송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3. 죄의 고백
✝ 부제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이 거룩한 성찬례를 합당하게 드리기 위하여, 서로 화목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 죄를 고백합시다.]
잠시묵상
◉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실로 주님과 이웃에게 죄를 지었으며, 또한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주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소서.
✝ 진실로 죄를 고백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불쌍히 여기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모든 죄를 ✠ 용서하시고, 선행할 힘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아멘
4. 기원송가 거룩하신 하느님
말씀의 전례
5. 오늘의 본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기도합시다.
집전자가 본기도를 드린다.
영원하신 하느님, 하느님은 우리 주님이시며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만물을 회복하시나이다. 구하오니, 죄로 인해 갈라진 이 세상을 주님의 온유한 사랑으로 하나가 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6. 1독서
자리에 앉는다.
다니엘 7:9-10, 13-14 이기종 요셉
9 내가 바라보니 옥좌가 놓이고 태곳적부터 계신 이가 그 위에 앉으셨는데, 옷은 눈같이 희고 머리털은 양털같이 윤이 났다. 옥좌에서는 불꽃이 일었고 그 바퀴에서는 불길이 치솟았으며,
10 그 앞으로는 불길이 강물처럼 흘러 나왔다. 천만 신하들이 떠받들어 모시고 또 억조 창생들이 모시고 섰는데, 그는 법정을 열고 조서를 펼치셨다.
13 나는 밤에 또 이상한 광경을 보았는데 사람 모습을 한 이가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와서 태곳적부터 계신 이 앞으로 인도되어 나아갔다.
14 주권과 영화와 나라가 그에게 맡겨지고 인종과 말이 다른 뭇 백성들의 섬김을 받게 되었다. 그의 주권은 스러지지 아니하고 영원히 갈 것이며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하리라.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7. 층계 성시 (시편 65 편)
당일 성시를 교송한다.
○ 주께서 위엄을 옷으로 입으시고 왕위에 오르|셨-|다. * 주께서 그 위엄 위에 능력을 띠 삼아 |동이|셨-|다.
● 세상을 흔들리지 |않-|게 * 든든히 |세우|셨으|니,
○ 당신의 왕좌는 처음부터 요지부동|이오|며, * 처음부터 당신은 주님|이시|옵니|다.
● 주여, 물결소리 높습니다! 강물소리 술렁|댑니|다. * 서로 부딪치며 |광란|합니|다.
○ 그러나 높은 데 계신 주님은 더 세시니, 몸부림치는 바다소리보다 |세시|고 * 많고 많은 물결소리보다 더 |세십|니-|다.
● 당신의 법은 너무나도 미덥고, 당신의 집에는 거룩함이 제격|이오|니
* 주여, 길이길이 |그러|하소|서.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8. 2독서
요한의 묵시록 1:4하-8 이기종 요셉
지금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또 장차 오실 그분과 그분의 옥좌 앞에 있는 일곱 영신께서,
5 그리고 진실한 증인이시며, 죽음으로부터 제일 먼저 살아나신 분이시며, 땅 위의 모든 왕들의 지배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에게 은총과 평화를 내려주시기를 빕니다. 우리를 사랑하신 나머지 당신의 피로써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6 우리로 하여금 한 왕국을 이루게 하시고 또 당신의 하느님 아버지를 섬기는 사제가 되게 하신 그분께서 영광과 권세를 영원 무궁토록 누리시기를 빕니다. 아멘.
7 1)그분은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모든 눈이 그를 2)볼 것이며 그분을 찌른 자들도 볼 것입니다. 땅 위에서는 모든 민족이 그분 때문에 가슴을 칠 것입니다. 꼭 그렇게 될 것입니다. 아멘.
8 지금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전능하신 주 하느님께서 "나는 알파요 오메가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9. 층계성가
일어선다.
10. 복음서
부제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와 함께 하소서.
✝ 성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요한의 복음서 18:33-37
33 빌라도는 다시 관저 안으로 들어가서 예수를 불러놓고 "네가 유다인의 왕인가?" 하고 물었다.
34 예수께서는 "그것은 네 말이냐? 아니면 나에 관해서 다른 사람이 들려준 말을 듣고 하는 말이냐?" 하고 반문하셨다.
35 빌라도는 "내가 유다인인 줄로 아느냐? 너를 내게 넘겨준 자들은 너희 동족과 대사제들인데 도대체 너는 무슨 일을 했느냐?" 하고 물었다.
36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내 왕국은 이 세상 것이 아니다. 만일 내 왕국이 이 세상 것이라면 내 부하들이 싸워서 나를 유다인들의 손에 넘어가지 않게 했을 것이다. 내 왕국은 결코 이 세상 것이 아니다."
37 "아무튼 네가 왕이냐?" 하고 빌라도가 묻자 예수께서는 "내가 왕이라고 네가 말했다. 나는 오직 진리를 증언하려고 났으며 그 때문에 세상에 왔다. 진리 편에 선 사람은 내 말을 귀담아듣는다." 하고 대답하셨다.
복음 낭독이 끝난 후
✝ 주님의 복음입니다.
◉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11. 설교
자리에 앉는다.
왕이신 해방자 예수 오베드로 부제
오늘은 왕이신 그리스도주일입니다. 다음주 부터는 대림절기가 시작이 되는 교회력으로 올해 마지막 주일이기도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알파요 오메가입니다. 처음이고 마지막을 주관하시는 왕이십니다.
1독서에 다니엘이 ‘이상한 광경을 보았는데 사람 모습을 한 이가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와서 태고적부터 계신 이 앞으로 인도되어 나아갔다. 주권과 영화와 나라가 그에게 맡겨지고 인종과 말이 다른 뭇 백성들의 섬김을 받게 되었다. 그의 주권은 스러지지 아니하고 영원히 갈 것이며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하리라.’(다니엘 7:13-14)
2독서인 요한묵시록에 ‘지금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또 장차 오실 그분과 그분의 옥좌 앞에 있는 일곱 영신께서, 그리고 진실한 증인이시며, 죽음으로부터 제일 먼저 살아나신 분이시며, 땅 위의 모든 왕들의 지배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에게 은총과 평화를 내려 주시기를 빕니다.’(묵시 1:4하-5)
오늘 복음말씀에 예수님께서는 ‘나는 오직 진리를 증언하려고 났으며 그 때문에 세상에 왔다. 진리 편에 선 사람은 내 말을 귀담아 듣는다.’(요한 18:37)
성공회 간구기도중에 <국가간의 평화를 위하여> 기도문이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느님, 세상의 모든 나라들을 정의와 진리의 길로 인도하시나이다. 비오니, 전쟁과 분쟁속에 있는 모든 국가들이 싸움을 그치고 화해와 일치를 이루어 마침내 온 세상이 하느님의 통치 아래 사랑과 평화의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 아멘.’
최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의 땅을 더욱 많이 차지하기 위하여 전쟁무기를 동원하여 17,000명이 넘는 어린이들과 무고한 시민들을 무참히 죽게 하였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이와같이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아가면서 자기 민족의 영화를 누리기 위하여 무고한 생명들을 빼앗아 땅을 차지하려는 자들의 것과는 다릅니다. 이는 하느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가 저질러서는 안되는 죄를 짓고 있는 것이며, 하느님께서는 이들에 대하여 분명히 응분의 댓가를 치르게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40년을 방황하게 만들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하느님 나라는 젖과 꿀이 물질적으로 풍요한 이러한 탐욕의 나라가 절대로 아닙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사랑과 평화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입니다.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권자이시고 하느님의 ‘왕국은 이 세상 것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사자와 어린이가 함께 뒹글며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이 없는 평화가 흐르는 세상입니다. 올바르게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백성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인 것입니다.
우리가 성당에 들어설 때 제대를 보고 두손을 모아 목례를 드리는 것의 중심에는 주권자이신 하느님이 계시는 곳이기 때문에 예의를 갖추는 것입니다. 감사성찬례를 통하여 죄의 고백과 거룩하신 하느님을 부르며 말씀을 통해 직접 목소리로 전해 들으며 하느님의 말씀을 거듭 되뇌입니다. 그리고 신부님의 설교를 통하여 일상생활에 적용하며 살아가기 위해 힘주시는 말씀을 듣으며,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를 바치고 서로간 평화의 인사와 더불어 성찬예식이 진행이 됩니다. 우리를 위하여 주는 주님의 몸과 피를 받아 마시며 그리스도의 몸과 하나가 되게 하심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바로 하느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한 형제자매로서 한몸이 되어 하느님의 나라에서 살아감에 감사를 드리는 거룩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함께 교회공동체를 통하여 살아가는 동안 서로 사랑하며 아끼며 돕는 가운데 하느님의 나라의 백성으로서 마땅히 누려야할 행복과 기쁨의 공동체 성원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사실에 또한 감사를 올립니다.
어제는 100년 동안 충주에서 성공회 신앙을 전파하고 지켜온 신앙의 역사의 자리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저희 성남동교회도 내년이면 이제 선교 25주년이 되어갑니다.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주권자이심을 명심하고 하느님의 백성된 이들로서 신앙을 잘 지키며 매주 드리는 감사성찬례를 통하여 기쁨과 행복을 누리는 우리 성남동 교회 교인들이 되시길 빕니다.
그리고 모든 죄와 억압의 사슬에서 벗어나 우리의 진정한 해방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이시며 주권자이심을 늘 깨달아 가면서, 하느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온전히 살아가는 우리 성남동교회 교인들이 되시기를 빕니다. 아멘
12. 신앙고백 / 니케아신경
✝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시다.
○ 우리는 믿나이다. 한 분이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 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 오직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니, 모든 세계에 앞서 성부께 나신 하느님의 외아들이시며,
○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이시오, 빛에서 나신 빛이시오,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 성부와 일체시며, 만물이 다 이 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며
○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혈육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셨으며,
●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묻히셨으며,
○ 성서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니,
●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시며, 성부와 성자로 더불어 같은 경배와 영광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 하나이요 거룩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공교회와,
● 죄를 용서하는 하나의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후세의 영생을 믿고 기다리나이다. 아멘
13.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 이기종 요셉
✝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교구: 원주교회와 이쁜이 신부를 위하여
기관: 정읍시가족센터와 천병선 센터장
일본: 아키다 성 구주교회와 와타베 타쿠 신부
해외: 남아메리카 성공회를 위하여
교회: 이순복 도르테아 교우를 위하여
○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진리와 일치의 은총으로 항상 온 교회를 감화하시어, 모든 성직자 특별히 우리 주교 김호욱 디도와 국충국 아모스 사제와 모든 교인들이 서로 화목하며 합심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세상에 평화를 주시고, 특별히 우리나라 지도자들을 인도하시어, 악행과 악습을 막으시고 진리와 정의를 지켜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가난한 사람들과 병든 이들과 어려움을 당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변화 많은 세상에서 모든 근심하는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건져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특별한 기도가 있으면 그 의향을 말하고 아래의 기도를 할 수 있다.
○ 주여, 우리의 소원을 살피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별세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부활을 기다리는 모든 별세한 이들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찬의 전례
14. 평화의 인사
일어선다.
✝ [우리는 다 함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으며, 각 사람은 그 지체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희생하여 평화를 이룩하셨으니,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하나가 됩시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서로 평화의 축복을 나눕시다.
◉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인사를 나눕니다.
15. 봉헌성가
예물기도
✝ 기도합시다.
[모든 것은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우리가 받은 것을 하느님께 바칩니다. 주여, 이것으로 당신의 복음을 세상에 전파하게 하소서.]
◉ 아멘
16. 성찬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께 언제 어디서나 감사와 찬양을 드림은 참으로 옳은 일이며 우리의 기쁨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이신 독생 성자께서 사람이 되시어, 어두운 이 세상을 참 빛으로 밝혀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큰 영광과 참 모습을 우리 마음에 새기게 하시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의 모든 천사와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이름을 소리 높여 찬양하나이다.
거룩하시다 C
✝ 모든 영광을 받으실 전능하신 하느님, 지극한 사랑으로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단 한번 온전한 희생 제물로 드리셨나이다. 또한 그 고귀한 죽음을 기념하도록 성찬의 제사를 세우시고 다시 오실 때까지 이를 행하라 하셨나이다.
자비하신 하느님, 이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빵과 포도주를 ✠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를 위하여 주 예수께서 말씀하신 구원의 신비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는 수난하시기 전날 밤에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먹어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마셔라. 이것은 죄를 용서해 주려고 너희들과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새로운 계약의 피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 우리는 신앙의 신비를 선포합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 부활과 승천하심을 기억하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빵과 포도주를 감사와 찬양의 제물로 드리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정성을 다해 드리는 우리의 감사제를 받으시고, 온 세상의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으로 이루신 구원의 은총을 얻게 하소서. 또한 이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받는 모든 이에게 성령을 내리시어 하늘의 축복을 나누게 하시고, 자신의 몸과 영혼을 하느님께 드리어 합당한 산 제물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한몸이 되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과 하나되어, 온갖 영예와 영광을 영원토록 받으시나이다. ◉ 아멘.
주의 기도
성체 나눔
✝ 우리는 이 빵을 떼어 주님의 성체를 나눕니다.
◉ 우리는 서로 다르나 한빵을 나누며 한 몸을 이룹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C
영성체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 여기 계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주여, 주님을 제 안에 모시기를 감당치 못하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17. 성체 성가
교단을 가리지 않고, 세례를 받은 모든 분은 영성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18. 영성체 후 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성체와 보혈을 신령한 양식으로 우리에게 먹이심으로써 그리스도의 몸과 하나 되게 하셨으니 감사하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우리를 성령으로 도우시어 사랑 가운데 상통하며 주님께서 명하신 일을 이루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파송 예식
19. 축복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하느님의 무한하신 평화가 교우들과 함께 하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항상 머무르게 하시고,] 전능하신 하느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우리들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부제
교회 광고 시간이 있으면 제 자리에 앉는다.
20. 파송성가
일어나서 파송 성가를 부른다.
파송 성가가 끝나면 자리에 앉아 조용히 기도로 마친다.
■ 교회소식
왕이신 그리스도주일 (11/24)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왕으로 오셨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한, 주님의 나라는 우리들 가운데 있습니다. 아멘
추수감사주일 성료
지난 주일은 추수감사주일로 지켰습니다. 채소와 과일 봉헌해 주신 교우님들 감사합니다.
교회위원회 안내
다음 주일 애찬 후에는 12월 정기교회위원회가 있습니다.
사과 후원
강현우 아브라함 교우께서 교회에 사과 한박스를 후원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세례교리교육 안내
세례예비자들을 위해 기도바랍니다.
- 정호영님, 김연우님
어제 충주교회 100주년 행사 성료
오재진 부제님이 다녀오셨습니다.
제74차 교구의회 안내
일시: 11.30(토) 11시, 주교좌성당
대의원: 이기종, 장기환, 김은영
생활과 묵상 나눔
오늘: 장기환 세례요한 사제회장
다음: 심재덕 루가
- 기도합시다.
이순복 도르테아 교우를 위하여
사랑의 하느님, 이순복 도르테아 교우를 위해 드리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주님의 은총 가운데 애덕을 더욱 쌓아가게 하시며, 지혜와 판단력을 주셔서 청소년쉼터 소장직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남편 김병준 님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부부가 서로의 모습 속에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날마다 순간마다 감사로 넘쳐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참 포도나무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아픈 이들을 위하여
이바우로
김테일로나
엄바바라 (건강회복을 위하여)
대전나눔의집을 위하여
대전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를 위하여
□지난주일 봉헌 (합계: 470,000)
(십일조) 이기종
(주일) 김순덕 김영미 이고은 장기환 장성구
(감사) 국충국 이상엽 이기종 오재진
[교회계좌] 농협 301-0115-2443-41
□ 주일 전례 담당자
왕이신 그리스도주일 | 대림 1주일 | 대림 2주일 | 다음주일 독서/성가 | |
설교 | 오베드로 부제 | 국아모스 신부 | 국아모스 신부 | 예레 33:14-16 |
제1독서 | 이기종 요셉 | 이순복 도르테아 | 장기환 세례요한 | 시편25:1-10 |
제2독서 | 1데살 3:9-13 | |||
신자기도 | 루가 21:25-36 | |||
봉 헌 | 심재덕 루가. 장아영 마르타. | 입당 140 층계 129 봉헌 450 성체 602 파송 289 | ||
반주 | 이영아 아셀라 |
■ 교 구 소 식
❑ 진천𐩐음성 권역 중보기도모임
• 일시: 11월 24일 오후 2시 30분
• 장소: 진천교회
❑ 사회복지기관협회 전체 실무자 연수
• 일시: 11. 28 10:30 : 주교좌교회
❑ 전경석 크리스핀 신부 서품 25주년 은경축
• 일시: 12. 1. 오후4시: 청주수동교회
❑ 성소신학위원회
• 일시: 12. 5 11:00 : 교구사무실
❑ 대소원교회 설립 100주년
• 일시: 12. 7 11:00 : 대소원교회
❑ 봉전교회 설립 100주년
• 일시: 12. 8 오후 3시: 봉전교회
❑ 성직자 포럼
• 일시: 12. 9 11:00: 주교좌교회
❑ 서품기념일을 축하합니다.
11월 30일: 이정운 신부
❑대전교구 재난지원봉사단 모집
• 모집인원: 10명 이내
• 모집분야: 전기, 수리, 장비, 토목 등
주간 감사성찬례 전례독서 | |||
독 서 | 시 편 | 복 음 | |
25 홍 | 알섹산드리아의 카타리나(순교자, 4세기) | ||
묵시 14:1-5 | 24:1-6 | 루가 21:1-4 | |
26 녹 | 묵시 14:14-19 | 96편 | 루가 21:5-11 |
27 녹 | 묵시 15:1-4 | 98편 | 루가 21:12-19 |
28 녹 | 묵시 18:1-2, 21-24, 19:1-3, 9 | 100편 | 루가 21:20-28 |
29 녹 | 묵시 20:1-4, 11-21:2 | 84:1-6 | 루가 21:29-28 |
30 홍 | 사도 안드레아 | ||
이사 52:7-10 로마 10:12-18 | 19:1-6 | 마태 4:18-22 |
제74차 교구의회 소집공고 관구헌장 제61조(교구의회 소집) 및 교구법규 제20조에 의거하여 아래와 같이 제74차 대전교구의회 소집을 공고합니다. • 일시: 2024년 11월 30일 오전 11시 • 장소: 주교좌교회 ※ 의안제출 마감일: 11월 10일까지 각교회 예결산 보고: 11월 3일까지 |
✛대전교구에서 모금하는 후원계정 안내 | |
∙ 성직자공동급여 후원: 농협 414-01-018214 ∙ 사회선교 후원 : 농협 317-0003-5565-31 | ∙ 대성당 건축후원 : 농협 355-0072-3366-03 ∙ 주교기금 후원 : 농협 301-0068-1122-71 |
대한성공회 홈페이지 www.skh.or.kr 대전교구 홈페이지 daejeon.anglica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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