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는 인문서『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 :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 1990년대 초중반 전국적인 답사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인문서 최초의 밀리언셀러를 기록한《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홍준이 제주의 자연과 문화유산, 그리고 사람 이야기를 담은 일곱 번째 책을 들고 돌아왔다. 지금까지의 ‘답사기’와 달리 이번 7권에서는 한 권을 온전히 ‘제주도’에 할애해 제주의 문화, 자연, 역사, 사람 이야기를 전에 없이 풍성하고도 깊이 있게 소개한다. 제주답사 일번지인 조천·구좌 지역을 시작으로 제주의 역사를 말해주는 탐라국의 옛 자취를 따라 삼성혈, 관덕정, 오현단에 얽힌 이야기, 제주의 서남쪽에 위치한 대정 추사 유배지와 추사 김정희의 삶 등을 들려준다. 제주 4·3 사건과 ‘나비박사’ 석주명, 일본인 인류학자 이즈미 세이지찌 등 잊어서는 안 될 사건과 인물 유산에 대한 이야기도 담았다.
나의 감상 : 지금껏 유홍준 교수님의 문화유산 답사기 읽어나가면서 역사 관련 내용이 적은 것이 좀 아쉬웠었다 .. 내가 이 책을
좋아했던 이유도 평소 역사에 관심도 많고 나도 답사라면 사죽을 못 쓰는 1인인지라..
이번 제주편에는 역사관련 내용도 의외로 좀 들어간듯 싶어 내심 좋았다 ... 평소 제주엔 별 관심 없었는데.
첫댓글 동남아 갈 돈 쪼개어 제주 여러번 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