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벼룩잎벌레

[호반농]

배추벼룩잎벌레

 ○ 형  태

    성충은 2～3mm로서 알모양으로 체색은 흑색이며, 날개딱지에 굽은모양의 황색 세로띠무늬가 있다. 노숙유충은 약 8mm로서 유백색이고 머리만 갈색이다. 번데기는 땅속의 흙집속에서 이루어지고 크기는 2～3mm 이다.

 

 < 배추잎을 갉아먹는 벼룩잎벌레 성충 >        < 땅속에서 뿌리에 피해를 주는 유충 >

 < 땅속의 번데기 >

 ○ 피해양상

    성충은 십자화과작물, 사탕무 등의 잎을 가해한다. 어린묘에 피해가 많고, 피해를 받은 구멍은 식물체가 자라면서 점차 커진다. 유충은 땅속에서 배추나 무의 뿌리표면을 분규칙하게 가해하며, 흑부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늦은봄부터 여름까지 피해가 심하다. 특히 초가을 김장배추의 어린 시기에 피해가 많다.

 ○ 생활사

    1년에 3～5회 발생하며, 낙엽, 풀뿌리, 흙덩이 틈에서 성충으로 월동한다. 월동한 성충은 3월중하순부터 출현하며, 성충은 작물의 뿌리나 얕은 흙속에 1개씩 산란하여 약 30여일간 한 마리가 150～200개을 낳는다. 성충은 5～6월경에는 밀도가 증가하나 여름철에는 다소 줄어든다.

 ○ 방제방법

    작물의 생육초기에 피해가 많으므로 이때의 방제가 중요하다. 파종, 정식전에 토양살충제를 처리하여 땅속의 유충을 제거하고, 싹튼후에는 발생상황을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희석제 농약을 1～2회 살포한다.

  < 자료제공 :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농업해충과 농업연구관 한만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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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립농업과학원 원문보기▶   글쓴이 : 농업과학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