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제안 -> 보령시청]
제목 : 국보 「성주사지 대낭혜화상탑비」 비각 확장을 통한 관람환경 개선 및 보존대책 제안 1. 제안 배경 및 문제점 - 관람 시각의 심각한 사각지대 발생 : 국보인 성주사지 대낭혜화상탑비를 둘러싸고 있는 보호각(碑閣)은 단 1칸 규모로 매우 협소하게 제작되어, 웅장한 대낭혜화상탑비의 역사적 가치와 위상을 초라하게 저해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람객들은 국보 앞에서 웅장한 역사의 감동을 느끼기보다는, 사방을 둘러싼 굵은 기둥들에 가려진 국보의 답답하고 처연한 모습과 숨 막히도록 비좁은 울타리에 옥죄어 있는 탑비가 공간적 질식의 고통을 겪는 현실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비각의 굵은 전·측면 기둥들이 거대한 석비(石碑)의 몸돌(碑身)과 머릿돌(螭首)에 새겨진 정교한 용·구름 조각을 가려, 관람객이 정면이나 측면 어느 곳에서도 국보의 온전한 형태를 시각적으로 감상하기 어렵고 심각한 폐쇄감을 느끼게 합니다. - 눈·비바람과 통풍 불량으로 인한 비문(碑文) 풍화 우려 : 비각(碑閣)은 눈, 비, 바람과 같은 자연 요소로부터 석비(石碑)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구조물이나 현재의 비각(碑閣)은 단 1칸 규모로 지나치게 협소하여 이러한 보호 및 보존 기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탑비(塔碑) 크기에 비해 내부 공간이 지나치게 좁아 사계절 내내 습기가 축적되고 기류가 정체되며, 이는 석재 표면의 지의류 번식 및 백화 현상을 유발하여 국보 비문(碑文)의 풍화를 가속화 할 위험이 큽니다.
2. 개선 방안 - 정면 3칸 규모의 전통격식 비각으로 확장 중건 : 현행 1칸 규모의 비각이 갖는 구조적 한계와 이로 인한 국보 대낭혜화상탑비의 보존 및 관람 환경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정면 3칸 규모의 당당한 전통격식 비각으로 확장 중건할 것을 제안합니다. - 개방형 관람환경 구축을 통한 공간적 해방 : 비각(碑閣)의 기둥을 바깥쪽으로 수평 이동시켜 관람객이 사각지대 없이 사방에서 탑비의 세밀한 비문(碑文)과 거북받침돌(龜趺)까지 입체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좁은 공간의 압박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 국비 지원 적극 활용을 통한 보령시 예산부담 최소화 : 대낭혜화상탑비는 ‘국보’이므로 국가유산청의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 지침에 따라 전체 사업비 7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보령시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3. 기대 효과 - 국보의 격조 및 성주사지 위상 회복 : 통일신라 구산선문의 중심지였던 성주사지에 걸맞은 웅장한 탑비 비각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문화유산의 관광 활성화 및 학술적 가치를 극대화합니다. - 보존 환경의 획기적 개선 : 내부 공간 확대로 자연통풍의 효율이 증대되어 온·습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눈보라와 비바람에 의한 석재의 풍화 및 부식을 효과적으로 예방함으로써 국보를 후대에 온전히 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합니다. - 보령시 로컬 문화관광 가치 상승 : 문화유산 보호 정책에 따른 국보 관리부실 우려를 사전에 전면 차단하고, 대한민국 최고 석비(石碑)의 위상을 바로 세워 보령시의 문화관광 브랜드 가치를 혁신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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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답변내용 답변일 (2026-08-14 11:34:16) 처리결과 1. 우리 시정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의견을 제안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하신 국민제안(1AB-2607-0007095)에 대한 검토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2. 귀하께서 제안하신 요지는 “성주사지 대낭혜화상탑비 비각 확장을 통한 관람환경 개선”에 대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3. 귀하의 제안에 대한 검토 의견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 국가유산 보존·관리·활용 등을 위한 시설물 설치 시에는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행정기관의 인허가 절차를 이행하여야 하며, 시설물 설계 시에는 「국가유산 주변 시설물 등에 대한 공공디자인 지침」을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나. 위 지침의 기본 원칙은 ‘순응하는 디자인, 간결한 디자인, 비우는 디자인, 절제 있는 디자인, 범용 디자인, 질서 있는 디자인’으로 설정되어 있어, 국가유산 주변 시설물이 국가유산을 압도하지 않고 조화로운 형태·재료 등을 반영해 디자인하게 되어 있습니다.
- 순응하는 디자인: 국가유산의 형태·재료·색채·양식을 반영하여 국가유산과 어우러지며 돌출되지 않는 순응하는 디자인을 한다. - 간결한 디자인: 복잡한 디자인 요소를 간소화하고 통합하여 국가유산이 강조되는 간결한 디자인을 한다. - 비우는 디자인: 국가유산의 품격을 저해하는 위해(危害) 시설물은 가리거나 숨겨 비우는 디자인을 한다. - 절제 있는 디자인: 국가유산을 압도하는 과도한 디자인을 지양하고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한 절제된 디자인을 한다. - 범용 디자인: 연령, 성별, 장애 여부 등에 관계없이 모든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한다. - 질서 있는 디자인: 무분별한 배치나 혼잡스러운 설치를 지양하고 통합되고 정리된 배치로 질서를 구현하는 디자인을 한다.
다. 국가지정유산 보호구역 내에서의 행위는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따라 국가유산청 허가를 득하여야 하나, 제안 주신 것과 같이 정면 3칸 규모 보호각으로의 교체는 불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라. 아울러 2012년 실시된 성주사지 제10차 발굴조사 결과 성주사지 대낭혜화상탑비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조선시대 배수로 유구가 확인되어, 정면 3칸 규모의 보호각으로 확장할 경우 배수로 유구를 훼손하게 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마. 2026년 수립한 사적 보령 성주사지 종합정비계획 상 보호각 기단, 기둥 등 이격·탈락된 부분에 대한 보수와 함께 역사경관과 조화로운 보호각 재정비 검토 사항이 반영되어 있어,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보호각 정비 사업이 추진될 시 검토하여야 할 사항으로 판단됩니다.
바. 위와 같은 사유로 제안 주신 내용을 채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장기적으로 검토하여야 할 사항임을 안내드리니,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 처리결과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관광과 국가유산관리팀 김OO 주무관에게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5. 답변 하단 설문조사를 통해 국민신문고 처리 만족도 평가가 가능하니, 행정 개선을 위해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 만족도평가 가능일자 2026-11-14 11 : 34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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