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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의 정원
꽃도 이쁜것이 향도 좋은것이
어쩌자고 사흘이면 시들 시들한 백합입니다.
작고 앙징맞은 미니 노랑 송엽국 작은 화분에 심었습니다.
가을까지 피고지는 예쁜 송엽국 월동이 된다하는데 울집은 추워서인지 월동이 안됨.
알미님이 좋아 하시는 값도 싸고 예쁜 한련화 작년엔 너무나 풍성히 잘 자라주어 고마웠는데 올핸 영 꽃이 신통찬네요. 거름도 듬북 주었건만..@@
꽃이 하늘을 보고 있어서일까??
하늘 말나리입니다.
작은 해바라기처럼 생긴
루드베키아
비바람에 지쳐 누워버린 금계국
늦으막히 피어난 양귀비 색이 특이하지요??
이 양귀비 몽우리의 꽃은 무슨색일지 궁금...!!
기생초라 하여 꽃이 얼마나 이쁠까 은근이 기대를햇는데 이름만 못한듯...
혹 이름을 내가 잘못 알고 있는건 아닐까? 그래도 이제 막 시작이니 풍성히 피워내면 이쁠것입니다.
지인이 주신 씨앗 봉투에 이름이 없어 무엇인지도 모르고 올봄에 뿌렷더니 분홍 장구채엿습니다.
이름도 모르고 뿌려놓은 분홍 장구채가 주인의 불성실함에도 노여워 하지않고 이리 흐드러지게 피워주니 더욱 예쁜꽃입니다.
얼마전 화원에서 5000원주고 사왓는데 이름은 잊었습니다. 아주 흔한꽃인데..영 생각이...@@@
비비추 종류도 많지요? 이꽃은 일월 비비추입니다.
반그늘에서 키워야 하는데 너무 양지 바른곳에 심어서 힘들어합니다 꽃을 본뒤 옮겨 주렵니다 내년엔 더욱 풍성히 피워 달라고..^^*
접시꽃 당신의 속마음을 들여다 보려고...^^* 뭐가 보이시나요??
분홍 겹 접시꽃
지금 울집에 피어난 꽃들을 소개 드렷습니다. 저 꽃값 많이 들었습니다.ㅎㅎ
키우며 먼곳으로 보낸 꽃들도 많지만 그래도 제 곁에서 함께해주는 꽃들이 더 많기에 재미있고 기쁜 마음입니다.
울집에서 (09.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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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접시꽃이 너무 예쁨니다...저희 아파트에 흰 접시꽃이 정말 예쁜데 건물에 붙어 있어 배경처리가 어려워 차일 피일 미루고 촬영을 못하고 있답니다.30센티만 떨어져 있어도 시도를 하겠건만 벽에 딱~~ 붙어 있으니 말입니다......^&^
접시꽃이 갸날픈것이 키가 커서 보통 담장에 심습니다..그래도 돌머루님 잘 하시는 방법 있으시잔아요..안되면 되게 하라는....^^* 벽에 검은 종이를 대시고 하시면...안될까요?
너무 벽에 붙어 있어 시도가 어렵답니다....다른곳의 흰 접시꽃(부용화)을 찿아서 촬영토록 해야 겠습니다...^&^
아파트를 지향하는 이시대에 무심님이 누리시고 사는 모습은 정말 좋아보입니다...꽃속에 뭍혀 카메라에 담아 함께 누리고 싶어하는 마음까지........정말 멋지시네요
나이 들어감에 우린 자연과 함께 하며 살아가고 싶어합니다..마음들은 있는데 여러가지 사정상 힘든 부분이지요...전원으로 가는길엔 큰 용단이 필요로합니다....사실 사는 사람보다는 살지 않는 사람들이 더욱 좋게 느껴질지도 모르겟습니다... 조금은 고생스러운 면도 있어 가끔은 후회도합니다..아주 가끔이요.ㅎㅎ
장구꽃 너무 이쁘네요. 봄에 정원구경좀 하면 정말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