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소처름 오전에 예불을 올린 후
관음기도를 하고
오후에는 할 일이 없어 자장을 볶았다.
아들네 줄 것은
냉동보관하고 옆에 사는 딸네는 저녁에
사위랑 같이 자장면을 먹고
둘째를 출산하여 수유중인 딸을 위해
한통 담아 주었다.
자장은 평소처름 표고꼭지, 양파, 멸치,
냉동실에 모아두었던 새우머리, 파뿌리등을
육수를 내어 식힌 물에
볶은 콩가루와 갈분을 넣어 만들었는 데
이번엔 목이버섯을 추가하여 보았다.
예상대로 맛이 좋았다.
재료는 올리브유, 새우, 돼지고기, 갑오징어,
설탕한스푼, 표고버섯, 목이버섯, 양파, 파,
양배추, 감자, 마늘을 이용하였고
면은 요즈음 값싸게 선전용으로 나오는
짜장면 사리를 사용하고 남는 스프는
진미춘장을 볶을 때 같이 사용하였다.
오이채와 계란을 곁들여 자장면을 먹으며
사위가 가져온 양주와
우리집에 있는 명품 양주를 종류별로 한잔씩
평소처름 세잔을 감촉과 향을 즐기며 마셨다.
색성향미촉법과 무색성향미촉법이
둘이 아니구나...
첫댓글 아름답습니다,....향기롭습니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_()()()_
감사합니다.
요리도 잘 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