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일 : 2024년 6월 6일
25번째 성지순례는 1.경상감영과 옥 터(대안성당) → 2.관덕정 순교 기념관 입니다.
" 감옥에서 고문과 옥살이의 고통 속에서도... "
경상 감영과 옥 터(대안성당) 성지
[대구대교구]
1601년 경상감영이 대구에 설치된 후 죄인들을 잡아 가두는 감옥이 설치되었는데, 그 위치는 옛 경상감영 서북편인 대구시 중구 서내동 9-1 번지 일대이며, 이곳을 옥골 혹은 옥마당이라 부른다.
1815년 을해박해 때는 청송 노래산, 진보 머루산, 영양 일월산 등지에서 71명이 체포되어 그 중 33명이 경상감영으로 이송되었는데, 사료에 나타난 순교자 14명 중 7명은 이 곳 감옥에서 옥사했으며, 나머지 7명은 1816년 11월 1일 대구 관덕정 형장에서 참수 치명하였다.
1827년 정해박해 때는 31명이 체포되어 25명은 석방되고, 3명은 감옥에서 옥사했으며, 나머지 3명은 1839년 4월 14일(음) 대구 관덕정 형장에서 순교 하였다.
기록에 의하면 순교자들은 고문과 옥살이의 고통 속에서도 형제애를 나누고 기도 생활을 하면서 기쁨의 생활을 하여 간수와 주변 사람들에서 감동을 주어 천주교 진리가 참되다는 것을 증명하였다고 한다.
옥사 순교자 들
을해박해(1815년)
최봉한 프란치스코
서석봉 안드레아
김시우 알렉시오
김윤덕 아가다 막달레나
김홍금
김장복
안치룡
정해박해(1827년)
박경화 바오로
안군심 리카르도
김세박 암브로시
병인박해(1866년)
이윤일 요한
서인순 시몬
이 알로이시오 곤자가
"인자하신 성모 마리아 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계산주교좌성당 담장옆길에 소설의 배경이된 마당깊은집
관덕정 순교 기념관
미사 화.수.목.금.토.일 오후 3시
6월 6일 현충일은 휴관이네요, 미사 드리려 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