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r_kKrjwd2Zs"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div><br></div><div><p>4년 전이었을겁니다.<br></p><p>제 귀에 들어와 가슴을 움직인 곡이 있었습니다.</p><p>목소리도 매력적이고, 가삿말도 너무 예뻐서 그 해에 곡만 수백번 들었습니다.</p><p>그러다 우연인지... 4팀의 인디밴드의 콘서트 스텝으로 참여한적이 있는데,</p><p>거기서 이 '가을방학'이 온겁니다! (3호선 버터플라이도 왔었어요.)</p><p>눈으로 직접 그들을 보고, 음악을 들으니 어찌나 기쁘던지요...</p><p><br></p><p>제 가슴을 움직인 그 곡, 나눕니다.</p><p>한 번 들어보세요:)</p><p><br></p><div><br></div><div><b>가을방학 - 취미는 사랑</b></div><div><br></div><p>미소가 어울리는 그녀 취미는 사랑이라 하네</p><p>만화책도 영화도 아닌 음악 감상도 아닌</p><p>사랑에 빠지게 된다면 취미가 같으면 좋겠대</p><p>난 어떤가 물었더니 미안하지만 자기 취향이 아니라 하네</p><p><br></p><p>주말에는 영화관을 찾지만 </p><p>어딜 가든지 음악을 듣지만 </p><p>조금 비싼 카메라도 있지만 </p><p>그런 걸 취미라 할 수는 없을 것 같대</p><p><br></p><p>좋아하는 노래 속에서 맘에 드는 대사와 장면 속에서 </p><p>사람과 사람 사이 흐르는 온기를 느끼는 것이 </p><p>가장 소중하다면서 물을 준 화분처럼 웃어 보이네</p><p><br></p><p>미소가 어울리는 그녀 취미는 사랑이라 하네</p><p>얼마나 예뻐 보이는지 그냥 사람 표정인데</p><p>몇 잔의 커피값을 아껴 지구 반대편에 보내는</p><p>그 맘이 내 못난 맘에 못내 맘에 걸려 </p><p>또 그만 들여다보게 돼</p><p><br></p><p>내가 취미로 모은 제법 값 나가는 컬렉션</p><p>그녀는 꼭 남자애들이 다투던 구슬 같대</p><p><br></p><p>그녀의 눈에 비친 삶은 서투른 춤을 추는 불꽃 </p><p>따스함을 전하기 위해 재를 남길 뿐인데</p><p>미소가 어울리는 그녀 취미는 사랑이라 하네</p></div><p><br></p>
<!-- -->
첫댓글 노래 좋네요~^^
스마일 덕분에 좋은 노래 잘 들었어요~
감사해요~
스마일의 원함이 얼마나 진했으면 가을방학을 만나게된걸까.. 하는 생각해봅니다
새로운 노래, 그룹도 알게되고.. 잘 들었어요!
크. . .
이 노래 짱이지요♥
취미가 사랑이라니. . . 아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