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군인선교연합회장으로 150개국 군인선교회를 섬기고 있는 이필섭 장로와 전 국방부장관 이준 장로가 6월 17일 우리교회를 방문해 주일낮예배를 드렸다. 윤석전 목사가 국군중앙교회의 부흥성회를 은혜롭게 인도한데 대한 답례로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변명] 필섭 장군이 12.12사태때 출동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몇년전 국내 어느 신문에서 한동안 12.12.사태 당시 상황을 연재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읽었던 내용중 기억이 나는 부분이 있어 조그만 참고가 되셨으면 해서 적어 봅니다.
그런데 워낙 시간이 많이 지나서 제 기억이 가물거려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필섭 대령께서는 12.12 당시 노태우 소장이 사단장으로 지휘하는 9사단 29연대장 이었습니다.
그리고 서울에 전두환과 함께 있던 노태우 사단장의 출동명령에 의거 어쩔 수 없이 자신이 지휘하는 29연대 병력을 이끌고 서울로 출동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직속상관의 명령을 어길 수 없어 서울로 출동하는 시각에 당시 자신의 차차상급자 이상 지휘관인 군단장인지, 군사령관인지(이 부분이 제 기억이 정확하지 못한 부분입니다만 아마도 이건영 3군 사령관이었던 것으로 생각이 드는데요)에게 통신으로,
"저 지금 출동하게 됐습니다"고 자신의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죄송하게 생각하며 알립니다.
이름: 최민 기자
2007/3/19(월)
첫 한국인 세계기독군인연합회 회장 - 이필섭 장군
첫 한국인 세계기독군인연합회 회장 - 이필섭 장군 <이필섭 인터뷰> “군 생활의 37년 ‘성경’과 ‘손자병법’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녔지요” 전한국군합참의장이며 현재 세계기독군인연합회(AMCFVISION) 회장으로 활약하는 이필섭 장군의 말이다. 그는 댄버에서 진행되는 미군 군선교회지도자 모임 참가 차 노중에 잠시 L. A에 머물러 주일을 한인교회인 남가주 명성교회(담임 정해진 목사)에서 성도들과 함께하며 세계군인선교보고와 함께 말씀을 나눌 시간을 가졌다.
그는 한국인이로 첫 세계 134개 나라의 군인 선교를 책임진 막중한 직책의 세계기독군인연합회 회장직을 맡아 6년째 5대양6대주 각국 군인들을 찾아 뛰고 있다. 세계 기독군인선교 지도자 130여명을 이끌어 세계군인선교의 확장을 위해 힘과 정열을 쏟는 이 노장군은 이미 지금까지 60여차 세계 각국 군선교를 위해 각국을 방문해왔다.
그는 37년의 군복무 생활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고넬로 식의 믿음의 한국군 장군이기에 손색이 없다. 1956년에 군에 입대하여 군복무에 충성 충실한 그는 한국군 소대장으로부터 한국군 대장에 이르기까지 30여개의 직책을 맡아 충성 봉사해왔다. 그는 1992년부터 1993년까지 2년간 69만의 한국군지휘를 맡은 총 합참의장에 오르면서도 항상 성경과 손자병법을 양손에 들고 믿음의 능력과 군사적 지혜로 맡은 직책을 훌륭히 시행하였었다.
1994년부터는 세계기독군인연합회 부회장을 맡으면서 한국군의 세계화 복음화에 기여하였다. 그는 2002년부터는 임기 10년인 세계기독군인연합회 회장 직책을 맡게 된다. 이 세계기독군인연합회는 역사를 거슬려 1851년 영국에서 태동되었는데 100여 년래 영국군과 미국군이 번갈아 가면서 회장직을 맡았으나 다른 나라, 특히는 한국과 같은 작은 나라 군인이 이런 세계적 번 중한 직무를 맡기는 세계기독군인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 한다.
“저의 37년의 군 생활과 지금의 세계기독군인연합회 회장이란 사역은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고선 도저히 풀이되지 않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한국과 한국 군인을 사랑합니다. 빈말이 아니지요. 세계 200여개 나라에서 영토의 크기로 109번째에 밀려있는 한국, 사람의 수에서 그래도 “번성하라”는 축복을 받아 세계 25번째 자리, 하나님의 축복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엄청난 물질의 축복도 주셨지요. 세계200여개 나라에서 경제실력 11위, 그보다 더 세계를 놀래 우는 것은 우리 한국의 복음 선교에서 미국 다음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송한 제2위의 선교 대국이 되었지요, 인구비례로 따지면 이미 1위이지요.” 이 장군은 세계적 안목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나열하며 찬양했다.
그는 계속하여 성경에서 하나님이 군인을 지극히 사랑하셔서 베드로에게 먼저 고넬로를 찾아가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우리 한국 군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은 더 말할 나위없는 기적의 역사입니다. 우리 한국군이 미주교회와 목회자들의 도움으로 이미 500회 이상의 세례식을 가졌는데 많은 땐 한번에 7천200여명의 군인들이 한 번에 한 장소에서 세례를 받고 기독군인으로 탈바꿈하는 굉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이런 역사는 세계 어느 국가, 민족에서도 볼 수 없는 한국군에만 있는 성령의 역사이지요.
그 외에도 세계기독군인연합회 대표대회가 1930년에 첫 번째 대회가 열렸는데 그때는 겨우 4개나라 군기독교 대표가 참가하였었습니다. 그러다가 2004년 세계기독군인대회가 한국에서 열렸지요. 세계 134개 나라에서 기독군인 대표들이 참가하는 기적의 역사를 이루어 세계를 놀래었답니다.”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면 상상 할 수 없다는 그의 긍정에 찬 목소리와 함께 이 노장군의 주름진 얼굴에도 밝고 맑은 화기가 피어올랐다.
이 장군은 충청남도 당진의 한 작은 마을에서 불교를 믿는 가정에서 태어났다. 학생시절 친구의 권유에 못이겨 어느 교회의 새벽기도회에 첫 발을 디딘 이필섭 소년, 그는 끝내 말씀에 은혜받고 기독교에 심취하여 가정의 첫 기독교인이 된다. 군인 생활에서 그는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역사하심을 믿고 누구보다 뛰어 난 진취심과 학습정신 성실과 충직함을 보이면서 승진에서 승진을 거듭한다. 그는 “저 개인의 군인 생애도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면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일이지요. 저는 편벽한 지역의 한 보통 집안에서 태어나 사회와 군에 그 어떠한 혈연, 지연, 학연이란 잡을 만한 끄나풀은 조금도 없었지요. 오직 주님한테만 매달렸지요, 성경책과 ‘손자병법’이 저를 떳떳한 대한민국 군인으로 키웠답니다”라고만 할뿐 되도록 자신의 말은 감추었다.
그는 “군인이라면 마땅히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쳐야합니다. 이 사명의 밑바탕에는 사랑이 있어야합니다. 신앙생활의 핵심은 사랑이지요. 성경은 ‘내가 너희에게 새계명을 주노니 너희들도 서로 사랑하라’(요15:12) 이 말씀은 군대를 하나라 뭉치여 강한 군대로 거듭나게 하는 정신 양식이었습니다”라고 했다.
이처럼 한국의 국방부교회 장로이자, 한국군(예) 노장군이 이끄는 세계기독군인들과 군인회 (MCFs)가 자기 나라 군대와 나아가 다른 나라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이 급속도로 확산되어 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필섭 회장의 미주 행보와 사역의 형통을 축원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