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삼봉 1~2 개월 후기
몸신 수업시간에 이여명박사님께서 철삼봉으로 한 일년두드리면 변화가 있을것이라고 하셔서
오~ 일년한번 두드려보자 라는 생각으로 지난 5월 3일부터 하루 한시간
그리고 여력이 되면 하루 2시간정도 놀며놀며 두드려보았어요.
수련시간은 오전에 한시간정도 몸신수업때 배운 방법대로 두드렸고.
그 외는 편하게 두드렸어요
첫 일주일은 한시간두드리면 개운하면서도 두드린 뒤 탈진했어요.
불안이나 무기력도 경험하고요.
두번째주는 개운해지고 피부가 조금씩 좋아지고
살도 빠지면서도 탈진과 불안은 줄어들었지만 경험하고요.
세번째주부터는 감정이 선명해지면서 집중력도 상당히 강해지고.
외부를 보면 시선이 내면으로 돌아오고 잡생각도 엄청 줄었어요.
굳었던 관절들이 풀려서 은방울 수업시간에 배웠던
댄스워킹이 엄청 잘되기 시작하면서 체력이 올라가고요.
은방울의 섬세한 느낌도 더 깨어나고요.
네번째주는 피부감각이 엄청 살아나고요. 목이 길어지고요.
머리카락이 처음에 엄청 빠지더나 두꺼워지기 시작했고요.
근육굳은곳 많은 부분이 말랑말랑해졌고요.
손가락 관절염이 사라졌습니다. 더불어 손가락마디 나온부분도 사라졌고요.
언어구사력. 판단력. 암기력이 좋아지고 시야도 넓어졌구요.
군살도 많이 빠졌어요. 몸도 상당히 재빨라졌구요 ~ ^^
37일동안 매일 쳐보았는데 이거 요술봉아닌가 싶습니다 ! 정리하자면
1. 몸이 따뜻해지고 말랑말랑해진다. 독소가 빠져서 깨끗해지고 체온이 올라간다더불어 활력이 생긴다.
2. 늘어졌던 피부가 탄력있어지고 살이 빠지고 라인이 이뻐진다.
3. 아픈부위가 사라진다.
4. 두뇌기능이 좋아진다 !
5.부정적감정이 많이 해소되고 현재에 머무는 힘이 강해진다 .
전신마사지 일년받는 것만한 효과가 철삼봉한달만에 나타나네요~^^
앞으로 어떤 변화가 더 생기는 지 저는 매일매일 수련을 해보겠습니다.
철삼봉 3~4 개월 후기
철삼봉을 100일을 목표로 꾸준히 사용한 지가 벌써 4달이 넘어가네요...
뭘 채워넣어도, 안채워넣어도 시간은 그냥 가지만 뭔가 내 몸에 유익한 것을 매일하고 보낸 뒤,
이제 그 결실이 하나씩 보이니 행복함, 보람이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처음 철삼봉을 매일 칠때는 뭔가 좋은 거 같은데 결과가 뭔지 몰라서
두렵기도, 계속 해야하나 하는 갈등도 있었거든요.
3달째까지는 매일매일 쳤고,
3달째를 넘어서면서 코로나도 잠시 걸리고 해서
조금 쉬었다가 쳤읍니다.
1달째는 발진 등의 명현이 가장 기억에 남는 거라면
2달째는 뭔가 살이 좀 빠지고 골라지네..이거 효과있겠다는 느낌이 강했고요.
3달 즉 80~90일 지나면서 효과가 아주 많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외면의 변화 :
1) 복부 빠짐 : 마른 비만이여서 복부쪽에 엄청 살이 많았는데 80-90 일쯤 되어서야
빠지기 시작했어요. 중간에 가스가 엄청 나오는거 한번 경험하고요.
복부가 가장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인바디로 2달만에 2.5lg 정도의 지방이 줄었어요.
2) 머리숱이 많이지고 굵어지고 빠진데가 났어요. : 이것도 3달째부터 아주 눈에 띄게 변화.
건강상의 변화
1) 황금변 : 50-60센티도 넘는 물에 동동 뜨는 황금변을 보기 시작했어요..
아침도 조금 먹었는데...바로 어마어마한 양의 변을 봅니다.
철삼봉 전에도 화장실을 잘가고 그래서 쾌변을 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철삼봉으로 복부를 푼 후의 변은 그 수준이 아예 다르네요.......깜놀 !
배가 텅 빈 듯한 가벼움을 느낍니다.
2) 라면, 빵, 달달한 음료 및 청량음료의 욕구가 사라짐
아예 안먹고 싶어요....달달한 것은 자주 마셨는데...물만 마시고 싶어요.
3) 잠도 10시만 넘으면 졸리기 시작해서 푹 잡니다.
내면의 변화
1) 특이한 것은 물, 바람 등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전과 달라졌어요.
샤워하는 데 물이 그렇게 깨끗하고 맑고....그렇게 좋을 수가 없고..
스치는 바람도 그렇게 살랑살랑 좋을 수가 없습니다.
신기하네요...
2) 감동적인 장면이나 아이들이 구조되는 모습, 교황님 등등
뭔가 거룩하고 선한 장면을 보면 갑자기 나도 모르게 눈물주르륵....
전에는 안그랬거든요.. 그냥 감동적이다 그랬는데.
그리고 직감이 더 많이 깨어나고, 좋은 일들도 더 생깁니다.^^
철삼봉 7개월 반.... 그후 후기
2021년 가을 철삼봉 중자를 들었을 때는 무거워서 한번 치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2022년 5월쯤 박사님 강연을 듣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1년을 칠꺼지만 일단 백일을 해보자 싶어 했던 것이
정말 내면,외면의 연금술을 일으키고 있네요.
피부는 좋아집니다.
탄력도 생깁니다.
주름도 옅어집니다.
살빠집니다.
털빠진곳 납니다 (심지어 10년 전 레이저 제모한 곳 다 나고 있습니다!)
젊어집니다.
어떤 운동, 맛사지를 받아도 3-4개월에 이런 빠른 효과는 겪어본 적은 없고
피부과 레이저를 받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않아도 자연스럽게 젊어지네요.
재생레이저 받는다고 제모한 곳 털은 나지는 않는데 ㅎㅎㅎㅎ
이것을 철삼봉이 이렇게 대단하다며 웃어야하나...
돈낭비한 거 같아 울어야 하나 싶습니다.
그것보다 더 큰것은 내면의 변화입니다.
이부분 설명은 생략할께요.
또한 무엇보다 인식의 변화가 컸고,
내 몸의 주치의가 내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게되고,
좋아지는 과정에서 확신과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 것이 가장 큰 소득이예요.
저도, 나름 자연주의요법을 지향하지만 그래도 피로하면 어디가서 맛사지 받고 맡겼습니다.
그분들께서 내 몸 어디가 안좋으시네요 하면 그런 줄 알고 더 열심히 받았지요.
운동도 항상 어디 가서 배우고요 !
그런데 철삼봉을 석달을 치면서 어느정도 급한 통증이 사라지고 나면
전혀 몰랐던 뭉치고, 정체된 부분들을 알게되었어요. 깜짝 놀랐어요.
그러면서 다시 접근하고, 왜 여기가 안좋은지 어떻게 다른 부위랑 연결되어 있는지.
하나씩 알아졌습니다.
그래서 정형외과에서 진단받은 거처럼,카이로프락틱에서 진단받은 겇럼
타인들이 봐주던 어떤 부분들이 틀어진 곳들을 내 스스로 확인하고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틀어진 부분도 계속치니 조금씩 교정되는 것도 보이기 시작하고요.
그러자 저는 이 시간이 내 몸을 탐험하고 지도를 그려나가는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느껴지니 귀찮치만 매일하던 철삼봉이 너무~ 너무 재밌는 거예요.
오늘은 어디를 더 좋게 만들까~ 하면서
유원지 온 거처럼.. 낯선 곳 여행하는 거처럼
여기는 뭐가 있을까? 이런 탐험하는 기분.
안친했던 내 몸을 알아가도 친해지기 시작하는 기분....
나의 베프는 내가 되어가는 과정..
요즘은 내 사진을 보면 딱 어디가 틀어져있는 지 눈에 보입니다 !!
철삼봉 많이 친 곳은 발라져 있는 이것도 너무 좋아요.
어딘가 찾아가서 늘 맡겼던 내몸.. 이제 내가 치유하는 확신과 보람!
이것을 느낀 것이 4달의 큰 소득입니다.
이제~ 저는 이것으로 철삼봉후기를 종료할까 합니다.
아마도 1-2년 뒤쯤 써보지 않을까...합니다.
저도 처음에 철삼봉 칠때 찾아보니
후기가 거의 없어서 막막함을 느꼈던 터라,
제 경험을 나누고자 써봤습니다.
유익한 결과 있으시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