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10주간 진행된 '시로 마음을 어루만지다' 수강을 마쳤습니다.
매주 시 작품 2편씩 감상하고 서로 나눔을 하여 20편의 시를 공부했습니다.
20편의 시를 모으니 한권의 훌륭한 시집이 되었습니다.
좋은 시들을 소개해 주시고 강의해 주신 박수호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해남에서 온 편지' 글귀 중
'오늘도 삭신 꾹꾹 쑤신다'라는 말입니다.
이 말이 계속 머릿속에 맴도는 이유는 저도 알 수 없지만
시를 공부하면서 인생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박수호 시인님과 함께 공부한 여러 동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021년 남은 기간도 모두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시마(시로 마음을 어루만지다)와 함께한
정미혜 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과 시간들은
아주 즐겁고 뜻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에 대한 열정이 도드라졌던 몇 분은
멀지않아 의미있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것을 지켜보면서 박수를 보내겠습니다.
정미애님 웃지도않고 진지하게 공부하는모습 보기좋았습니다
나는 마지막 수업
성찮은 모여가 산길을 가는데
꼭 우리 모녀를 보는 듯 짠 했답니다. ㅎ
시와 함께 사는 시간 참 좋습니다 앞으로 계속 함께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