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은 지난 주 휴일날 산책하려고 구산유치원앞 근린상가를 가로질러 R1지역을 거처 천변으로 가는 중에 찍은 사진이고, 일부는 몇달 전 사진이나, 중심상업지구의 일부 공사현장을 찍은 사진들입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현재 미사지구 내 공사현장들의 불법 도로무단점용 사례를 보면
1. 보행 인도폭의 절반 또는 전체를 가설휀스 또는 건자재로 가로막고 공사하는 행위
2. 보행 녹지공간 전체를 무단점용하고 건축자재를 쌓아놓는 행위
3. 보행 인도를 점용하여 현장사무실 및 분양사무실 컨테이너를 무단설치하는 행위 등 입니다
원칙대로 하면 건축허가를 내줄때 공사용 임시도로점용 허가 및 영구점용(주차진입로 등) 부분을 공시지가에 사용면적 및 사용기간 으로 계산해 건축주에게 점용료를 부과토록 하고, 현장에서 불법 점유시 점유면적과 사용기간 만큼 과태료를 부과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하여 몇일 전 하남시 건축과, 건설과 / LH하남사업단 에 전화해 보았습니다
하남시 건축과의 미사지구 담당자 는 건설과에서 관리하니 그리 전화해 보라 하였고, 건설과 담담자와 통화해 보니 미사지구는 아직 LH로부터 하남시로 사업부지를 인계받지 않아 도로점용 관리는 LH에서 하고 있다는 입장이었습니다.
LH하남사업단 에 전화해 보았습니다
담당자는 현장에서 영구점용은 신청하나 임시점용은 대다수의 현장에서 신청 안하고 무단 사용하고있는 실정이라며, 관리주체는 LH이나, LH에선 과태료 부과등 행정권이 없어 어쩔수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미사지구 내 입주자들은 오늘도, 또 앞으로 1~2년은 더 내주변의 공사현장과 오가며 마주치게 될텐데 도로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공사현장의 현명한 관리방법은 없는지 입주자 여러분께 묻습니다..
첫댓글 점점 미사가 무법도시가 되가는 듯 한 느낌입니다.....
사라진 준법정신도 문제지만...
하남시의 무능행정은 더 큰 문제인 것 같네요
미사의 서울편입 청원을 벌이고 싶은 심정입니다...
격하게 동감합니다. 기반시설물 인수는 아직 못했어도 하남시 행정권이 미치지 못하는 것은 아닐텐데요.
전에 기사 읽다가 하남시장 보궐선거 출마 후보자 인터뷰 중
'미사지구와 위례지구의 시설이 아직 하남시로 인수되지 않았다는 핑계로 민원해결에 소극적인 복지부동의 행정은 반드시 청산해야할 적폐 중의 적폐' 라는 글을 읽었을 때 단순비판인줄 알았는데
8단지 인근 지나갈때마다 그 말이 하남시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거 같아서 참으로 씁쓸하네요
도로내 불법주차는 단속하면서 공사장의 인도 무단점용은 왜 관리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LH는 관리주체이면서 제대로 관리를 못하는 겁니다. 시정조치에 대한 권한이 없으면 하남시에 요청하여 시정명령이나 벌금을 부과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두 기관이 협업하여 진행하는 것이 정상적인데 서로 책무를 떠넘기기만 하고 있으니 정말 화가 납니다..
LH건 하남시건 서로 일 안하려고 하고 결국 피해는 입주민들이 다 입는 상황입니다.. 사고 나지 않을까 걱정되는 건 저 뿐인가요??
LH 입장에선 그 건축주 분들이 대지를 분양받은 고객이라서 차마 못하는거 아닐까요.
구산유치원 주변 다 완공된 건축물도 공사할때 보니 거의 대부분의 현장이 자재를 인도에 쌓아놓고, 컨테이너를 도로에 내려놓고 공사를 해서 놀랐습니다.
@진스(15A) 이미 토지는 판매완료되었기 때문에 고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공사전에 LH와 상의해서 상하수도 및 기존 공용시설에 연결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결국 두 기관다 봐주기로 신경 안쓰고 있는 것이죠.. LH는 과태료 부과 권한이 없다고 하고 하남시는 아직 인계를 안받아서 관리 안한다고 하고.. 대표적인 공공기관들의 책임 떠넘기기의 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생활불편신고 앱 다운받아서 민원 넣으세요.
미사지구 쓰레기 많다고 수차례 민원 넣었더니 전화도 오고 청소도 하던데요.
공감합니다
보건소 부지주변도 무단 점유 심각하고 지저분해 신도시 같지 않아요.
아직 미사강변도시가 완성이 덜되서 그런가요. 완성된 후에는 이러면 안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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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뭐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생각합니다
완성되고나면 좋아지겠죠 너그럽게 바라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