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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명칭 | 중량(kg) | 비고 | 가격(원) |
배낭 | 팀버라인 엘란 60 | 1.8 | 60L | 85,000 |
텐트 | ODC 와일드 라임 | 2.8 | 폴대,팩포함 220*140*115 | 159,000 |
침낭 | 여캠 우모덕다운 | 1.9 | 210*80*50, -25도 | 128,000 |
매트 | 써머레스트 프로 플러스 레귤러 | 0.68 | 183*51*3.8, R-vallue 3.8 | 60,000 |
식기 | 캠퍼1(700ml) | 0.2 | 뚜껑포함 | 30,000 |
식기 | 컵 | 0.08 |
| 2000 |
식기 | 수저 | 0.053 | 이지트래버 | 6,000 |
버너 | 제드 EXA-3 | 0.142 | 버너 0.088, 케이스 0.054 | 32,000 |
화기 | 부탄가스(막대형-220g) | 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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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 | 라이터 | 0.015 |
| 300 |
랜턴 | 우신벨로프 오렌지등 | 0.088 |
| 17,000 |
스틱 | 아베나키 A7075 | 0.44 |
| 40,000 |
D-bag | A | 0.18 |
| 5,000 |
배터리 | 휴대폰배터리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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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 보조배터리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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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도구 | 칫솔, 치약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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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 |
| 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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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 |
| 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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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 소니 DSC-RX100 M3 | 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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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복 | 미군 오버롤 | 0.77 |
| 5,000 |
부식 |
| 2.66 | 물(500ml*2) 순대국밥(1) 파스타(0.1) 컵스프(0.03) 과자(0.3) 초코바(0.03) 술(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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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복 |
| 0.04 | 양말(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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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 12.928 |
| 543,300 |
여행과 캠핑 매장에서 대청호까지 트래킹 후 야영하고 해돋이를 보았다.
비교적 짧은 8.89km를 걸어갔으나 걷는 즐거움은 충분히 느꼈다.
야간 트래킹은 되도록 하지 않으려 했으나 낮에는 시간이 잘 나지 않는다.
출발하고 십오분 정도 걸으니 땀이 난다.
솥뚜껑 모양의 벤치에 배낭을 내리고 옷을 하나 벗었다.
한시간 정도 걸려 임도삼거리에 도착했다.
지난 주에 쉬었던 곳에서 다시 쉬었다.
2017년 한해동안 수고한 해가 지면서 노을을 남기고 갔다.
내일 솟아오를 2018년 해돋이만 생각했지 오늘 가라앉는 2017년 해는 생각도 못했다.
'조금 일찍 출발해서 계족산성에서 2017년을 보내고 대청호로 갈 껄'하는 생각을 했다.
계족산 임도삼거리에서 절고개로 가서 "천개동 가는길" 표지판을 본 후 천개동으로 내려왔다.
대청호 자연생태관에 2-300m 못미쳐 쉼터가 있었다.
야영지에 도착하니 세발자전거님과 하이파크님이 배낭을 메고 야영장소를 찾고 있었다.
도착시간은 7시20분경...
휴식시간 7분정도 포함하여 3시간이 조금 안걸렸다.
트래킹 거리는 8.89km
15번째 사용하는 와일드라임을 세우고......
세발자전거님의 쉘터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놀다가 10시30분경에 텐트로 돌아왔다.
텐트안 온도는 영하 2.3도...
생각보다 기온이 내려갔다.
자다가 새벽에 온도계를 보니 영하 5도가 넘는다.
외부기온은 영하 8도까지 떨어졌다고 하는데 춥지 않게 잘 잤다.
이번 동계부터 침낭의 위아래를 바꾸어서 자니 얼굴을 충분히 덮을 수 있어서 좋다.
드디어 해가 뜨려고 한다.
하지만 위 상태에서 40분을 넘게 기다렸다.
아직 뜨지도 않은 해가 어둠 속에 숨어있던 텐트들을 하나, 둘씩 보이게 한다.
밤새 나의 보금자리가 되어 준 와일드라임.
언제 사용했던 보트인지 모르지만 좋은 자리에서 좋은 모델이 되어주고 있다.
오늘 해돋이를 보기 위해 같이 떨었던 사람들
해돋이도 장관이지만 주변 풍경도 그 못지 않았다.
해가 산위로 고개를 내미는데 바다 위로 뜨는 해만큼 뚜렷하지 못했다.
내년에는 바다에서 뜨는 해를 볼 수 있기를......
억새밭에 설치된 텐트들이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