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청소년공동체 위원회> 워크숍이 익산청소년자치공간에서 있었습니다. 군산 달그락과 정읍 달그락, 익산 다꿈에 참여하는 위원분들이 함께 했습니다. 지역에 위원장님 중심으로 지역에 각 위원회 활동과 진행사업을 나누었습니다.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직업군, 여러 지역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토요일 오후에 모여 우리가 가진 공통의 달그락 비전을 나누며 현장에서 활동하며 삶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을 서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건희 소장님의 글을 공유합니다.
10대부터 60대의 연령대가 다른 사람들, 정읍, 군산, 익산, 전주 등에서 사는 사람들, 직업이 회사원, 소상공인, 환경운동가, 기자, 의사, 교사, 대학교수, 비영리 단체장, 연구원, 기업대표, 공무원, 교육복지사 등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 이런 다양한 이력에 30여 명의 사람이 <달그락청소년공동체 위원회 워크숍>으로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에 모였다. 군산과 정읍에 달그락에 위원분들, 다꿈의 위원분들 중 시간 허락하는 분들이 토요일에 모여서 워크숍 진행한 것이다.
우리가 꿈꾸는 청소년의 안전한 관계의 공간이 있다. 정치, 종교를 넘어 “청소년을 참여의 주체로 존중하며, 전 세대의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이들 모두가 세대를 뛰어넘는 공동체로 관계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하는 곳으로 내가 만난 이상사회(어떤 이는 하나님 나라라고 표현한다)다. 그렇게 조금씩 우리가 꿈꾸는 공간을 위해서 모여서 활동하다 보면 이러한 공간이 더 넓어질 것이라고 믿는다.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하며 누구나 참여하고 관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인사말씀 드리면서 달그락이 꿈꾸는 공간에 대해서 설명해 드렸다. 그리고 각 지역에 위원장님과 담당 선생님들이 나오셔서 각 위원회의 활동과 사업에 대해서 나누었다. 이후 미륵사지와 박물관에 들러서 관람했고 익산에 유명 맛집에서 저녁 식사하고 마쳤다. 다양한 나이와 직업군, 다른 지역에서 살지면 청소년을 존중하고 그들이 꿈꾸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서 모인 시민들이 있어서 좋았다. 자발적으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시간과 재정을 투여하면서 감사하고 매번 감동하는 이들 덕에 달그락이 계속해서 달그락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