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웅포골프장 탄생 임박
한국을 상징하는 세계 명문의 리버사이드 골프장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세계인이 주목하는 ‘골프월드컵(WGC)’을 개최하기 위해 익산시 웅포면 송천리 금강변 일대 웅포 관광단지 내에 위용을 드러낸 국내 최초의 리버사이드 웅포골프장(베어리버CC․회장 김승학). 70년대 최고의 프로였던 김승학 프로가 선수시절의 경험을 살려 2008년 골프월드컵 유치를 목적으로 금강과 함라산 자락 80만평의 부지에 사계절 라운딩이 가능한 골프장을 조성중인 웅포관광개발(주). 까다로운 PGA의 관리를 거쳐 한국 최초로 2008년 골프월드컵(WGC) 개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웅포골프장은 현재 전체 90%의 공정률(회원제 18홀 100%)을 보이며 오는 9월1일부터 시범라운딩에 들어간다. 2007년 정식 개장할 예정인 베어리버CC는 2008년 세계인이 주목하는 월드컵 골프대회를 개최해 3,5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1만5천여명의 고용창출 및 마한․백제문화권과 연계한 관광도시로 급부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 사업비 1,750억원이 투입된 베어리버CC는 올 연말까지 국제 경기를 치를수 있는 36홀 규모의 골프장 조성을 완료하고 호텔과 콘도 등의 숙박시설 및 다양한 편의시설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다 골프고등학교와 전문대학교, 골프연수원 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익산시와 익산상공회의소(회장 한용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웅포관광개발(주)은 2008년 국내 최초로 치러질 ‘골프월드컵(WGC)’의 웅포 유치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어 익산이 세계적인 골프 도시로서의 위상이 기대되고 있다. ‘가장 한국적이며 세계적인 골프장’을 슬로건으로 100년 앞을 내다보고 건설되는 베어리버CC는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회사인 미국 ‘골프플랜’이 PGA대회를 치룰수 있는 국제규격 코스를 기본으로 각 홀별로 한국적 이미지를 살리는데 심혈을 기울여 설계했다는 점이 자랑거리다. 국제대회 유치를 목적으로 10만명 이상이 관람할 수 있는 갤러리석이 준비되며 자연친화적인 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해 황토층과 금강의 뻘을 사용한 베어리버CC는 전 홀이 금강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에다 바람이 빚겨나도록 설계했다. 4계절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추위에 강한 한지형 양잔디인 켄터키 블루글라스잔디를 식재해 항상 푸르름을 유지할 수 있는데다 지반 역시 원적외선 방출 효과가 높은 황토층을 사용해 한겨울에도 눈이 쌓이지 않는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고도차가 높지않고 경사도를 10도 미만으로 설계해 몸이 불편한 사람이 걸어도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데다 아일랜드 홀인 8번홀 그린은 한반도의 모습을 나타내고 벙커 연습장은 태극문양과 4괘모양으로 설계해 한국의 이미지를 한껏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국내에서도 해외에 나가서 연습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아시아식과 미국식, 유럽식 벙커와 그린연습장을 갖추고 동양 최대 규모로 조성된 연습장은 비거리 350m 이상으로 골프장을 방문객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여기다 베어리버CC는 국내에서는 볼수 없는 코스 길이 7,750야드로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최장코스에다 면적 80여만평 가운데 20만평 이상을 연못으로 조성했으며 페어웨이 바닥에 50cm이상의 모래를 깔아 폭우가 쏟아져도 완벽한 배수와 통풍이 가능하도록 했다. 운영면에서도 회원이면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 연중 자유롭게 부킹할 수 있도록 소수회원제를 고집하며 국제대회 유치와 아카데미 등을 통해 명문 골프장으로 거듭나며 세계적인 골프장의 위상을 고집할 계획이다. 베어리버CC는 또 주 5일제와 웰빙시대에 부응해 최상위 전원형 빌라와 특급호텔 수준의 타워콘도를 건설하고 300대 이상의 주차시설과 주말농장, 골프장 곳곳에 유실수와 야채를 심어 내장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종합골프 휴양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골프 월드컵(WGC)이란? 골프 월드컵(WGC)은 타이거우즈를 비롯 잭 니클라우스 등 세계최고의 선수들이 참여한 대회로 잘 알려지고 있다. 국제골프연맹(PGA) 주관으로 세계 각국의 최정상 프로선수들이 팀을 이뤄 자신들의 나라를 대표로 기량을 겨루는 세계 유일의 국가대항 골프대회로 아놀드파머와 잭 니클라우스 등이 참여한 유서깊은 대회이다. 매년 지역예선을 거쳐 세계 24개국 48명의 선수들이 국가 대표선수로 경기를 치러 전세계 140여개국에 중계되는만큼 유치경쟁이 치열한 실정이다. 1953년 캐나다 컵을 시작해 1967년 월드컵으로 개칭, 1986년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세계 각국에서 49회를 개최했다. 1957년 개최국인 일본은 미국을 꺽고 우승한 계기로 골프붐이 조성돼 엄청난 경제효과를 얻었으며 우리나라는 1956년 협회 초청으로 첫 출전했다. 대한민국은 지난 1971년 플로리다 대회에 한 장상 선수와 김승학 선수가 출전해 단체전 5위를 차지했으며 최상호 선수와 한 장상 선수가 1982년 멕시코대회서 단체 5위, 2002년 멕시코대회에도 최경주 선수와 허석호 선수가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오는 2008년 베어리버CC에서 골프 월드컵(WGC)이 개최될 경우 전세계의 이목이 한국에 집중돼 익산의 브랜드 가치 증가와 이미지 개선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