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였다 새벽꿈까지 악몽에 시달렸다
2코스 못다한길과, 3코스, 4코스일부를 걸었던 남파랑의 하루는,
못다한 청춘을 양껏 불지른 축복의 날이다
오락가락하는 장맛비속 산악훈련의 연속 끝까지...
잠시잠깐보여주는바닷길은 주린배를 채우라는 신호였고 덕분에
자갈치시장서 6.25전시에는 꿈의대상이였을 선지해장국으로 아침상을 대하다
곧세어라 금순아
현인선배님이 영도다리 입구에서 노래를 부르고 계신가?
영도다리 중앙에서 서편과
동편을 담고
영도다리가 개교되는 부분도 담는다
다리아래에서도 이게 정말 올릴수 있는가 란 의구심과함께 일본 강점당시의 그들의 기술에도~
다리위난간에서 주민에 문의하니 현재에도 도개시간이
오후2시부터~2시15분까지라고.
위3점은 퍼온글과사진
이제 자갈치시장 들어갈 차례다 그앞서 유래와 옛적모습을 찾아봐야할것같다
퍼온사진 여기까지
자갈치시장을 지나며 건물사이로 얼핏 유람선타는곳 지나쳐 포털에서 몇장퍼오다
태종대 절영해안산책로등 영도를 한바퀴 도는 유람선이란다
천마산이뵌다
높이는 326.1m 정상은 서수봉수대가 위치하고
대마도까지 조망된다한다 부산시민들의 등산코스로
사랑받고 있다는~
영도에서 시작된 남항대교는 서구까지
길이1.941km 높이40m 1997착공~2008 7월 개통된 교량이다
송도의명물 해상케이블카는 쉼없이 객을
장마철 비가내림에도 이어 나르고 있넹ㅎ~
돈좀 벌겠다
송도구름산책로 지나면
용궁으로 들어가는 첫번째문 거북섬이다
용궁공주님이 마중나오셨나보다
막강한 서울 신사산악회 둘레길탐험대가 오는걸 어찌알고 남해용왕님의 특별배려로~
이곳저곳
설명도주시고 ㅋ~
가을동화님 지나칠뻔했는데 덕분에 용궁도 보고요
감사드립니다
이곳이 울나라 해수욕장1호인 그유명한 송도해수욕장이다
송도해변끝나는 지점까징 그런대로 왔는데 이계단이 오늘의 고통을 알려주는 신호가 됐다 아이쿠~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기념석은 그곳에서 공수되었을거고 저절로 그곳국민들께 고마움을 느끼며...
남해바다를 뚫고 태평양으로 항해를 시작하려나?
이름까먹고 입장료1,000원이라고 입구엔 보초도 서있다
암남공원
세계의 어느공원에 손색이 없을만하다?
오르고 내리기는 기본 돌고돈다
남해를배경으로 나를 담아보자 ㅋ~
21세기
원시의 섬들로 꽉차있고
거기엔 수많은 바닷새들이자유롭게 비상하며
짝을짓고 알을품는 가장 안전한 서식지 새들의
지상낙원 이란다 ㅋ~
토종인 재갈매기와 괭이갈매기의 터전이고
철새인 민물가마우지와 해오라기가 찾아오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섬이란다
암남공원 그끝은 어데인가 ㅋ~
숨가쁘게 걷고걷는다
옙 반갑습니다 늘오름과 토박이님이 손을 흔들어 주시네요~
이제사 끝나나 보다 암남공원을^^
내리막으로
개울건너니
다대포항이다
시간이 촉박하다
겨우 출발30분전 도착이다 다대포해수욕장
비내릴확율 거의100%에 철저대비가 물거품,
우산 우의는 기본 평소 둘레길걷는 신발제치고 인헌시장에서
발고락에끼는 슬리퍼와 운동화랑 완벽대비로
비내리는 중리바닷가 출발시 산가고님이 보고는
안되요 큰일 '남니다' 조언은 귀로 흐리고~ 발바닥시원한게~ 아주아주 좋드라구요 아!이래서 오세성님은 늘 맨발을 선호하는가보다 ^^
큰일은 무슨큰일이람요~~
참 준비성있게 잘했다고 기세등등 걸었지만 좀걸으니
발고락사이가 아프기시작이다 ㅋ~
아이고 산가고님 말씀이 그립다
못견디게 아프고 쓰리다 편의점에 다행이 발고락 전체가 들어가는 슬리퍼가있다 다행이다
근데 해도넘한다 서울다이소에서 2000원인데 7000원이란다 신던발고락 슬리퍼 넣고자 검정봉지 하나 달라하니 100원이래요 캭!! 부산인심 인가부다
허기야 가격표대로 결재니~
알바하는 여고생이니 뭐~ 알겠냐마는 이건 아닌데...
원래가 어리버리한 놈인데 나이먹으니 더하다
ㅎ~ 억울 하기도하구~~
앞으로가 더 걱정도 되구~~
헐^^ 슬리퍼 감추려했는데~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순모님 두분은 거져였을길
alpha go는 힘들었던시간 였습니다 ㅋ~
수고하셨습니다.
둘레길을 걸으며
여행길이 아니고 고행길.
내가 이걸 왜 걷고있지?
정말 힘들었습니다. ㅎ
역시나
중심잡아 주는 멘토님,
초심이 이길을 잡아 주고있나봐요
멘토님과 함께 ... 수고많으셨어요
보슬비(?) 내리는 중리 바닷가...
남파랑길이 갈맷길과 어깨동무하며 같이 걷는길...
큰 성님 바람대로 내려주는 션한 빗속을 터벅터벅 걸어줍니다...
처음엔 얌전하게 걸어주던 길이 암남공원에서 뺑뺑이 돌리면서...꼬이기 시작하네요
지름길로 축지법도 쓰고...냉커피로 더위를 식혀도 종착점은 아직도 멀기만 합니다
남파랑길의 매서움을 온 몸으로 부대끼며 걸어준 날...
큰성님의 걸으신 흔적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비가와도 가야할길이기에 묵묵히 걷고 또걸었습니다
그래도 이점은 있어요 흘려할땀 조금은 덜흘렸으니까요
늘 애써주시는 노고 잊지않고 있어요
감사드리며 이번차도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