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갤러리> 로베르 들로네의 '에펠탑'
1889년 파리엑스포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에펠탑은, 설계자 '에펠 (Eiffel)'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죠.
에펠탑의 엘리베이터 설계자는 발명왕 에디슨!
에디슨은 게다가 프랑스 삼색국기 색깔의 전등으로 에펠탑을 장식했답니다.
20세기의 추상화가 '들로네'는 에펠탑을 주제로 생생한 율동감과 색채의 조화를 표현했습니다.
300m 높이를 살리기 위해 원근법도 무시하며 탑을 분해한 다음, 캔버스에다 개성적인 에펠탑을 그려냈죠.
화가 'Robert Delaunay (1885~1941)'는 색채를 통해 역동성을 강조하는 에펠탑 매니어입니다.
이 탑을 설계한 '에펠'은 1891년에 베트남 사이공에 있는 중앙우체국 건물도 설계했다는군요.
에펠탑은 지금이야 파리의 랜드마크지만 처음 지을땐,
"앙상한 뼈대",
"비쩍 마른 피라미드",
"예술의 도시 파리를 망치는 흉물" 등 온갖 욕은 다 먹었답니다.
원래 20년 후엔 철거될 예정이었지만 송신탑으로 활용 가치가 있어 살아남았다는군요.
130여년 전 에펠탑이 세워지는 모습을, 편안한 릴랙스 음악을 들으며 구경해보세요.
https://youtube.com/watch?v=r65KAj2sB0U&feature=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