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평동공단 1번 도로 끝 지점에 가면 용동 마을이란 곳이 있죠. 마을 입구에는 조그만 농업용 저수지가 있는데, 저수지 바로 위쪽에는 숲속에 아름답고 운치 좋은 '송오당'이라는 식당이 있답니다.
한방 오리와 추어탕이 일품인데, 송오당 식당 이준경. 곽승희 사장님께서 30일, 모두 228명분의 서명용지를 건네 주셨습니다.
지난해 11월에도 손님들로부터 200여명분의 서명을 받아 건네 주신 바 있었고, 이번이 2차분입니다. 또 얼마전에는 아드님 이름으로 10만원을 시민모임에 후원하기도 하셨습니다.
일제시대 광주학생독립운동 유공자의 후손이기도 한 이준경 사장님은 일찍부터 고향에 정착해 광주시농민회의 중심 역할을 해 오시는 등 사회정의를 위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쏟고 계신 분이기도 합니다.
사철 어느때를 가도 이 보다 운치있고, 경관좋은 식당이 흔치 않습니다. 좋은 모임이 있으면 이곳도 한번 이용해 보세요.
(송오당 - 062)943-3527)
첫댓글 귀한 분들, 마음을 나누고 싶은 분들과 송오당에서 꼭 식사를 해야겠습니다.
정말 멋진 사장님이시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