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옥아』(최동일/한아름 작사, 박현진 작곡) 원곡은 1996년도
발표한 싱어 송 라이터 '정의송'이 부른 노래인데, 당시에는
별로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노래의 가치를 포기할 수 없었던 작곡가 '박현진'은
계속 편곡을 달리하고, 가수를 바꿔가며 이 노래를 취입시켰던
'뚝심'이 마침내 2001년 「박상철」 2집에 실려 꽃을 피우게
되면서 큰 히트를 합니다.
이 노래를 만든 '박현진' 작곡가는 가수 '박구윤'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1950년 부산 출신으로 1980년대부터 작곡을
시작해 현철의 "봉선화 연정", 배일호의 "신토불이", 송대관의
"네박자", 박진도의 "야간열차", "오승근의 "있을 때 잘해",
"박상철의 "무조건", "황진이", "박구윤의 "뿐이고", "나무꾼",
하춘화의 "나이야 가라" 등 많은 곡을 작곡하여 현재 '박성훈',
'이호섭'과 함께 한국 트로트 음악을 이끄는 작곡가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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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을 떠나간 그 사람 이름은
자옥, 자옥, 자옥이였어요
그 사람 어깨엔 날개가 있어
멀리 멀리 날아갔어요
자옥아, 자옥아, 내가 내가
못잊을 사람아
자옥아, 자옥아, 내가 정말
사랑한 자옥아
내 어깨 위엔 날개가 없어
널 찾아 못간다 내 자옥아, 자옥아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바람만 불어도 구름만 떠가도
깜빡 깜빡 생각이 난다
자옥아, 자옥아, 내가 내가
못잊을 사람아
자옥아, 자옥아, 내가 정말
사랑한 자옥아
내 어깨 위엔 날개가 없어
널 찾아 못간다 내 자옥아, 자옥아
내 어깨 위엔 날개가 없어
널 찾아 못 간다 내 자옥아, 자옥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