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대비 맛집으로 유명한 고기집!
오늘은 불금!!! 호박식당을 와이프,직원들과 함께 찾았습니다.
호박식당은 예약이 필수라고 할 정도로 사람이 많습니다.
게다가 체인점 중에서도 장사가 잘 되는 곳 중 하나인 한남동점!
대기 중 서로 꼭 껴안고 있는 외국인 커플!
훈남 훈녀더군요.
하지만 제 아내가 훨씬 낫죠??(죄송합니다ㅜ)
기다림 끝에 자리를 안내받고 앉습니다.
호박식당의 장점 중 하나는 기본 찬의 종류도 많고 맛있습니다.
먼저 첫번째! 파절이입니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알싸한 파향이 고기와 함께 어우러져 맛있죠!
두 번째! 흑임자소스로 무친 샐러드.
메인이 나오기 전 입맛을 돋우는 역할로 제격입니다.
상큼한 맛의 물김치!
느끼한 고기의 기름을 없애주면서 고기를 계속먹게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생채!
역시 메인과 곁들이면 일품!
개인적으로 쌈장이 나오긴 하지만
양파와 고추가 들어간 이 새콤달콤한 소스에 고기를 찍어먹는 것이 더 괜찮더라구요.
소스에 절여진 양파의 달달한 맛과 고추의 톡 쏘는 매운향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풍미를 더해주는 느낌을 줍니다.
고기에 쌈야채가 빠지면 섭섭하죠.
쌈장과 깻잎, 상추까지 세팅이 됩니다.
우리 아내와 직원들의 모습!
잠시 일 얘기는 접어두고 저번 회식에 이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언제부턴가 고기집에 계란찜은 기본으로 들어간것 같습니다.
왠지 사먹기는 아깝고 없으면 서운한.....ㅎㅎ
부들부들한 계란찜에 썰어넣은 파와 당근까지!
사이드로 한번씩 떠먹기 좋습니다.
여기에 된장찌개까지!!
이건 따로 시킨것이 아닙니다.
여기까지가 모두 기본!!! 두부와 감자의 식감이 좋은 찌개에 고춧가루까지 더해 칼칼한 맛까지!
드디어 주인공 등장합니다.
호박식당에서 가장 많이 먹는다는 야키니쿠!
직원들 식성 대단합니다. 야키니쿠만 12인분을...
어서 익어라, 익어!
형이 먹어줄게!
고기를 숯불에 올려놓고 막간을 이용한 사진!
하나하나 추억이죠!
맛있게 먹고 또 일하러 가자....
고기를 숯불에 올려놓고 막간을 이용한 사진!
하나하나 추억이죠!
맛있게 먹고 또 일하러 가자....
원래 소고기는,,,,,
빨간색이 안보이면....
그냥 먹는거여....
빨라지는 손놀림.
양념이 들어간 고기이기에 타지 않게 자주 뒤집어야 하기 때문에 덩달아 빨라지는 집게.
고기에 곁들일 추억의 도시락!
요거요거 하나씩 먹어줘야 하죠.
철판 도시락!
아 옛날생각 나는군요 ㅎㅎ
먼저 밥을 깔고 그 위에 달걀후라이, 볶은김치, 오징어채, 스팸크게 하나, 마지막으로 김가루까지!
도시락이 외칩니다.
어서 날 흔들어줘......
군대 다녀오신 분들 다 아시죠?
싸먹는 김은 싸먹는 게 아닙니다.
고이 접어 부셔부셔 도시락 위에 뿌린다음 흔들어 흔들어!
다음 타자는 양념갈비!
빛깔 좋게 익어갑니다.
갈비는 뜯어야 제맛!
달콤한 양념에 재운 갈비는 부드러운 식감으로 입 안에 넣자마지 부서져 없어집니다.
마지막 메인은 삼겹살!
한 입크기로 잘려나온 삼겹살은 비계와 살코기가 적당히 들어있어 맛은 괜찮습니다.
노릇노릇 익어가는 삼겹살.
배가 터질것 같지만 이 녀석들을 남기고 갈 수는 없습니다.
메뉴판은 메인과 후식, 음료가 있었는데 후식메뉴 밖에 찍질 못했군요ㅜㅜ
고기 종류는 여러가지이고 대부분 만원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즐거운 식사와 또 하나의 추억을 담아갑니다.
여러군데에 체인점이 있으니 찾아보시고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한번 가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언제나 열심히 일해주는 직원들! 그리고 제 옆을 든든히 채워주는 아내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호박식당 한남점
서울 용산구 한남동 657-85
02-798-7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