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윤식(2승 1패 3.46)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10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김윤식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달 전 KT 원정에서 1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지금의 김윤식이라면 충분히 복수전에 나설수 있을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박동원의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타격감을 끌어 올리고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주중 시리즈 내내 강점이 될 전망입니다. 혼자서 1홈런 4타점을 올린 박동원은 현재까진 충분히 FA 몸값을 해내고 있는 중. 플럿코 강판 이후 3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낸 불펜은 정말 잇몸 파워를 단단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KT
웨스 벤자민(3승 3패 5.65)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9일 NC와 홈 경기에서 3.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벤자민은 개막전을 제외한 나머지 투구가 다 엉망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 개막전 상대가 바로 LG였는데 원정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8회까지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에 롯데의 2진급 투수들 상대로 3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여전히 득점권 집중력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이 문제가 발목을 잡을듯. 올라오는 족족 실점을 범한 불펜은 이제 누굴 믿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코멘트
최근 KT의 타격은 엉망이라는 표현이 훨씬 더 잘 어울립니다. 김윤식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어려울듯. 반면 LG는 대구 원정에서 뷰캐넌을 무너뜨렸고 다시금 타격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KT의 불펜은 신뢰할수 없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1.5 LG 승
[[U/O]] : 8.5 오버 ▲
◈삼성
원태인(2승 2패 4.54)을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섭니다. 10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원태인은 홈 경기의 한화전 부진이 원정으로 이어진게 아쉽습니다. 금년 KIA 원정에서 6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작년에도 KIA 상대로 홈에서 부진했기 때문에 불안감이 한가득일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플럿코 상대로 5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LG의 흔들리는 불펜 상대로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다는게 이번 주중 시리즈에서 불안하게 작용할수 있습니다. 뷰캐넌의 승리를 멋지게 날려버린 불펜은 다시금 엉망진창이 되어가는 중.
◈KIA
션 앤더슨(3승 3패 3.02)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0일 SSG와 홈 경기에서 3.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앤더슨은 한국 무대 입성 후 최악의 제구력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금년 삼성 상대로 홈에서 6.1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일단 원정에서 최소한 QS는 기대할 여지가 많은 편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알칸타라에게 막혀 있다가 김강률과 이병헌 상대로 최형우의 동점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정말 형우 타이거즈라는 비아냥을 들어도 할 말이 없을 정도. 현재의 타격으로는 이번 원정 역시 기대가 힘들듯. 동점 상황에서 와르르 무너져버린 불펜은 역시 장현식이 너무 일찍 1군으로 올라온 감이 있습니다.
◈코멘트
삼성은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고 KIA는 승리와 인연을 맺은지 오래됐습니다. 양 팀 모두 승리가 필요한 상황. 타격은 삼성이 살짝 더 나을지도 모르지만 유독 원태인이 KIA만 만나면 고전하는게 문제. 게다가 앤더슨은 이미 삼성 상대로 호투를 해낸 경험도 있습니다. 불펜이 서로 문제긴 하지만 KIA의 좌완 라인이 조금 더 나은건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IA
[[핸디]] : -1.5 KIA
[[U/O]] : 9.5 오버 ▲
◈NC
신민혁(3승 1패 5.10)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10일 KT 원정에서 5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신민혁은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하지만 최근 들어서 투구가 크게 흔들리고 있고 4월 16일 SSG 원정에서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는게 불안한 포인트. 일요일 경기에서 후라도와 김동혁 상대로 6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1회초에 몰아치기 4점을 득점하는등 오래간만에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홈에서도 이 페이스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이 될듯. 그러나 이용찬이 2점 홈런을 내주는등 또 흔들린다는건 상당히 심각한 문제.
◈SSG
커크 맥카티(3승 1패 2.25)를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섭니다. 4일 KT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맥카티는 현재 SSG의 선발 투수들 중에서 가장 믿을만한 투수. 한달 전 홈에서 NC 상대로 7이닝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는데 원정에서도 그 위력을 충분히 이어갈수 있을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12회말 터진 에레디아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SSG의 타선은 집중력 부족이 터졌다는게 불안한 부분입니다. 9회말 2사 만루에서 경기를 끝내지 못한건 아쉬움이 남을듯. 12회초에 결정적 실점을 내준 문승원은 왜 팬들이 그를 문쇼라고 비하하는지 알수 있는 투구를 남겼습니다.
◈코멘트
맥카티는 실질적인 SSG의 에이스. 왼손 중지 문제만 없다면 이번 경기도 호투를 해낼수 있을듯. 게다가 신민혁은 이미 SSG 상대로 무너진 경험도 있고 최근의 투구도 좋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NC의 불펜이 언제 무너질지 모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SSG 승
[[핸디]] : -1.5 SSG 승
[[U/O]] : 8.5 오버 ▲
◈키움
최원태(2승 2패 4.39)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0일 LG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최원태는 잠실에서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4월 11일 두산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홈에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반격의 가능성은 높다. 전날 경기에서 페디와 이용찬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어찌됐든 홈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만 지금보다는 이정후가 더 살아나야 합니다. 3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9회초 실점이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입니다.
◈두산
최원준(3패 4.00)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10일 롯데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최원준은 사직 징크스를 어느 정도 이겨냈다는데 주안점을 두어야 할듯 합니다. 작년 키움 상대로 홈에서 강점을 보이긴 했지만 원정임을 고려한다면 QS가 일단 목표가 될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양의지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홈에서 살아난 타격감을 원정으로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일요일 보여준 집중력을 고려한다면 절대로 만만치 않을듯. 하지만 4실점을 하면서 알칸타라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김강률과 이병헌을 너무 믿은것 같습니다.
◈코멘트
최근 두산은 투타 모두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원정에서도 이어질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 하는 상황. 최원태가 홈에서 강하다는 것도 포인트. 물론 최원준이 키움 상대로 홈에서 잘 던지긴 했지만 원정이라는 변수가 있고 두산의 불펜은 서서히 과부하가 걸리고 있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키움 승
[[핸디]] : +1.5 키움 승
[[U/O]] : 8.5 언더 ▼
◈한화
펠릭스 페냐(3승 3패 4.2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10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페냐는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쾌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작년 롯데 상대로 조금 부진했는데 지금의 페냐라면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꽤 충분해 보인다. 일요일 경기에서 SSG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3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원정보다 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최근 한화의 타선은 경기 후반이 더 무서운 편입니다. 잘 버티던 불펜이 12회말에 실점을 내준건 두고두고 아쉬울 것입니다.
◈롯데
찰리 반즈(2승 1패 5.61)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10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6.2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반즈는 작년의 모습에 거의 가까워졌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작년 한화 원정에서 꽤 강한 투구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는 많을듯. 일요일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8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이어간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상하위 타선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터져준다는 점이 고무적일듯. 하지만 혼자서 경기를 매조지 하지 못한 최이준은 이름을 바꾼 보람이 없어 보입니다.
◈코멘트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매우 팽팽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편. 그렇지만 경기 후반의 집중력은 한화보다 롯데가 조금 더 나은 편이고 불펜의 안정성도 마찬가지. 뒷심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롯데 승
[[핸디]] : +1.5 한화 승
[[U/O]] : 8.5 언더 ▼
출처 : NAVER 스포츠 분석카페 토토프로토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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