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3가지 소리
김영동
세상에는 아름다운 소리 들이 많다
자연의 소리(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등),
세계적인 3대 테너 성악가 이탈리아의 파바로티, 스페인의 도밍고와 카레라스, 미국의 테너 성악가 마리오 란자, 한국의 소프라노 조수미 그리고 베토벤의 교향곡 , 헨델의 메시야등의 노래는 정말 아름답고 환상적이다 그런데 어런 노래보다 더 아름다운 소리가 있다니 도대체 그 소리는 무엇일꼬?
우리의 조상, 성현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 3가지가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첫째는 '아이들의 글 읽는 소리' 라고 하였다
휘영청 달 밝은 밤에 작은 방에서 아이가 밤 늦도록 하늘 천(天), 땅 지(地), 검을 현(玄), 누를 황(黃), 집 우(宇), 집 주(宙)
넓을 홍(洪), 거칠 황(荒)~~~~ 달밤에 할아버지(아버지)가 마당에서 서성이면서 아이의 낭낭한 음성으로 글 읽는 소리를 들으면 할아버지(아버지)는 무릎을 치고 만면에 웃음이 가득한 얼굴로 기뻐하는 그 모습이 상상이 간다
이 녀석이 열심히 공부해서 장원급제도 하고, 벼슬도 하고, 진사도 되고, 처사도 되고, 잘 되면 과거시험에 급제하여 정일품, 정이품 대감마님도 되고 천하를 휘두르는 암행어사도 되고 ~~이런 희망과 기대를 하면서 그 아이의 글 읽는 소리를 들을 때 그 소리가 얼아나 아름답게 들리겠는가!
둘째는 아이들의 목에 '꿀꺽꿀꺽'하며 '밥 넘어가는 소리라고 한다
옛날엔 얼마나 가난했던 시절인고 툭히 '보리고개' 시절이면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림이 일상이었다 그럼에도 자식에겐 굶길 수 없다 다 식은 보리밥, 반찬이라곤 고추와 된장, 아이가 보리밥을 물에 말아서 꿀꺽꿀꺽 하며 들이마시고 고추를 된장에 찍어 먹는다 이것이 한끼 식사 전부이다 이 광경을 지켜본 아버지가 이렇게 노래한다
자기는 먹을 것이 없어 나물 먹고 물로 배를 채우면서~~
반소사음수(飯蔬食飮水로
거친 나물먹고 그리고 물 마시고
곡굉이침지(曲肱而枕之)라도
팔을 베게로 삼고 누워있어도
낙역재기중(樂亦在其中)이라
그럼에도 즐거움이 그 가운데 있다
자식의 목에 밥 넘어가는 소리가 그렇게도 아름답게 들리는 것이다
셋째 매마른 논에 '골골골' 하고 물들어 가는 소리라고 하였다
옛날에는 거의 천수답이다 하늘만 의존한다 가뭄이 들어 비가오지 않으면 논이 바닥나고 벼도 타 들어간다 그러면 농부의 마음도 타들어 간다
그때 한줄기 소낙비가 내리면 얼른 삽을 들고 물꼬를 만들어서 물이 들어가게 한다 그때 물이 메마른 논으로 둘어가는 소리가
'골골골 ' 하고 논을 적신다 농부는 얼굴에 만면의 웃음을 짓고 그 소리를 듣는다 그리하여 열매를 맺어 1년 양식이 되고 자식들의 학비에도 보탬이 되고~
가슴이 벅찬다 '골골골' 논에 물들어가는 소리! 이보다 더 아름다운 소리가 어디 있으리요! 그건 분명 기쁨의 소리요 행복의 소리이다
자녀를 둔 가정의 행복의 3가지 소리들이다
그런데 최근 우리나라의 자녀 생산율은 OECD 국가중 꼴찌란다 평균 0.7명 이란다 아연실색이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꼬? 자녀를 낳아서 기르는 기쁨과 행복은 수학적, 논리적, 과학적으로 결코 설명할 수 없다 자녀를 낳아 뵈야 안다 경험에 의하여 깨닫게 된다
자녀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다
성경 시편 127편 1절 말씀에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왜 이 선물을 거절하는가!
참으로 안타깝고 안타깝다
젊은이들이여 경험하지 못한 기쁨과 행복의 경험을 자녀를 낳아 경험해 보라
삶의 존재 이유와 그 가치와 다함이 없는 행복을 맛보아 알게 될 것이다
그들의 아름다운 소리를 통하여!
우리가 30대 쯤엔 인구수가 너무 많아서
정부에서 강력하게 인구 감소정책을 세웠다 그때 주어진 강력한 표어는
'아들 딸 구별말고 둘만 낳이 잘 기르자'였다 이 일에 온 국민이 하나가 되었다 모든 관공서,학교, 사회단체등에 수시로 공문이 오고 산아 제한 정책을 강력히 추진했다 이 정책에 공무원들과 교사들은 앞장서서 모벙을 보이고 적극적으로 계도에 나섰다 예비군 훈련과정에서도 필수 항목을 넣어 계도히였고 수술등을 적극 장려하였다 그리고 자녀를 둘 이상 낳는 사람을 눈총을 주고 '야만인' 으로 취급하는 고약한 문화가 형성되었다
과히 문화혁명(Culture shock) 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래서 그때 당시의 사람들은 거의 2명의 자녀만 낳게 되었다
아 ~ 그런데 나는 잘못하여 3명을 낳았다 정부정책에 앞장서야 할 교사가
이렇게 했으니 이일 어쩌랴?! 걱정 ,염려를 했으랴! 전혀 아니다 미안함 ,수치, 야만인등 전혀 아랑 곳 없다 셋째를 낳은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오하려 앞의 부정적인 요소들을 상쇄 (想殺)하고도 남는 넉넉한 기쁨이 가득했다 오하려 기쁨이 배로 충만했다
이 딸 아이가 조금 자랐을 때 방에서 그의 두발을 내 발에 얹고 안으면서 노래를 부를 때 얼마나 행복했던가! 교회 다닐 때는 그 아이를 업고 계단을 날아다니고~
참으로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낀다
한때는 '산아 제한 정책'을 지금은 '아이 낳기 정책'을! 세상이 극변한다고 해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0.7명은 너무하다 결혼하여 둘이 두 자녀를 낳으면 프러스 마이너스 제로이다 현상유지 본전이다 그런데 0.7 명은 심각하다
젊은이들이여!
분연히 일어나 자녀를 낳아보라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多多益善)
걱정하지 말자 생명이신 하나님께서 분명히 입히시고 먹이신다
그리하여 자녀들의 소리를 통하여
참된 기쁨과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해 보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상에서 아름다운 3기지 소리보다 더욱 더 아름다운 소리가 있다 그건 무슨 소리. 무슨 노래일까?
성경 말씀에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골 3 :16)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시 150:6)
하늘 유리바닷가에서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를 불러 이르되(계 15:3)
중세 종교암흑 시대에 화헝대 앞에서 오히려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양한
순교자 '얀 후스와 제름의'' 찬양, 노래소리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가 아닐는지!?
202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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