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지프(JEEP)는 역시 지프(JEEP)네요. ^^
지프(JEEP)의 레니게이드가 나왔을 때 지프의 오리지널 매니아를 자처하는 유저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지요.
뭐랄까... 마초적이면서도 강인한 전천후의 대명사 같은 지프가 시대에 맞춰 변절했다고 느꼈을 겁니다. 하지만 그건 타보지 않고 왜관만 보고 말하는 사람들 이야기였던거고 그래도 지프는 지프였던 것이죠.
시대적 흐름에 맞춘 곱상한 겉모습과는 달리 사륜방식에 자동AUTO, 눈 SNOW, 모래 SAND, 진흙 MUD 고급 사륜SUV에 쓰이는 방식을 레니게이드에도 적용 다이얼로 쉽게 바꿀 수 있도록 해놨네요. 또한 네바퀴굴림 방식도 필요할 때만 알아서 움직이기 때문에 괜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요.
SUV 세컨카가 필요하다면 이 차를 지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실물을 보면 깜찍하고 예쁩니다. 차량 컬러도 비교적 다양하고요. 실내 곳곳에 자그마한 버튼하나에도 지프역사의 의미를 부여해 귀엽게 바꿔뒀습니다. 이건 굉장히 중요한 의미예요. 물론 차의 특성상 바로 치고나갈 정도의 가속력을 기대할 순 없어요. ㅠㅠ
레니게이드는 잊을만하면 한번씩 한정판을 내놓습니다. 얼마 전엔 블랙에디션도 출시 되었네요.
생각보단 꽤나 괜찮은 수입차네요. ㅎㅎ
연비(복합) 리터당 2.4 가솔린엔진 10.0km, 2.0 디젤엔진 11.6km 2.4
가격 3280만~4190만원
내가 본 지프 레니게이드
제네시스 쿠페 후속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임... 현대 ik 동호회 & 현대 vk 동호회
www.hyundaivk.com / www.hyundaiik.com
첫댓글 연비가 쫌 아쉽네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