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유모차를 끌던 30대 여성도 쳤다고 합니다.
천만다행으로 여성과 아이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앞서 무면허 20대 여성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8중 추돌사고를 냈었습니다.
당시 다수의 차량과 오토바이 들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여성의 어머니는 자신의 딸이 7년 째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딸이) 환각 보이고 환청 들리고 헛것도 보인다 그러고 병원에 한 번 입원시키려고 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자식을 잘못 가르쳐 놔서 이런 상황이 생겨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사고가 발생했던 직후 해당 여성은 "어떡해, 어떡해, 엄마 차 박았어"고 비명을 질렀다고 합니다.
이어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 라고 되뇌며 "엄마 10대 박았어"라고 외쳤습니다.
또 어머니가 "건드리지 말고 시동 꺼"라는 지시에 A씨는 "시동 끄는거 몰라, 어떻게 꺼"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도대체 시동을 끌 줄 모르는데... 어떻게 시동을 켰는지...
그리고 애초에 면허를 딴 적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냥 완전 쌩 무면허인데, 이정도면 단순하게 넘길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 말입니다....
혹여나 정신병을 문제로 면죄부를 준다면, 이는 앞으로도 도로위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또 다시 생기게 만드는 선례가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