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많은 득표수를 받은 후보는 부전승
즉,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식으로 드컵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후보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후보 2개를 골라
후보이름을 댓글에 달아주세요:)
조선에서 온 박연우씨 당신을요.
"여기서 뭐하는 거요?"
-
"그냥 보고 있었습니다.
조선에서 온 박연우씨 당신을요."
-
"고맙소, 날 믿어줘서.
정말 고맙소."
당신을 사랑하니까!
"내가 태하씨 곁에 있다고 죽으면
그래도 이럴 거예요? 다 포기한 것 처럼?"
-
"네, 그럴 거에요.
당신을 사랑하니까!
다른 이유가 더 필요해요?"
내가 이깁니다
"내가 이깁니다. 그 염라대왕도.
그러니 걱정마세요."
-
"내가 이깁니다, 그 염라대왕.
그니까 그쪽은 걱정마요,
내가 옆에 있을테니까."
꿈에 그리던 나로 살았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까지 내 시간은 멈춰있었습니다.
당신을 만나고 사랑하고 아파하면서
나는 꿈에도 그리던 나로 살았습니다.
그거면 됩니다.
당신을 기억할 추억 하나만으로 충분하니까요.
당신과 잇닿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그 사람을 지킬겁니다.
"전생의 나처럼 죽게 될거다?
반복되는 운명이니까.
내 심장이 갑자기 나빠진 게 그 운명 때문이라면
다행이네요. 적어도 벌은 받을 모양이니까."
-
"죽어도 괜찮다?"
-
"그게 연우씨를 위한 거라면
그렇게라도 그 사람을 지킬겁니다."
어디에 있든
"언젠가 나비처럼 그리되실 겁니다.
내가 어떤사람인지 새기고 잊지 않으면
어디에 있든 무엇이 되는
그 아름다운 옷을 만든게 낭자란건
변치 않을테니까요.
분명 원하는 곳에 날아가 닿을 수 있을 겁니다."
-
"어디에 있든
옷을 만드는건 연우씨에요.
그것만 잊지 않으면 분명 잘 해낼거예요"
잇닿을 수 있어 기뻤습니다
"만약 다음 생이 있다면
꼭 그사람으로 태어날 테니
다시 만나러 와 주겠습니까?
그럼 그때는 그대도 날 봐주겠지요.
잊지 말고 꼭 오셔야 합니다.
당신을 만나 아프고 슬프고 그리웠지만
다행이었습니다.
당신의 시간 속에 잠시나마 머물 수 있어서
당신과 잇닿을 수 있어 기뻤습니다."
저 달 속에 옥토끼가 되주고 싶었으니까
"그거 아시오?
저어 달에 옥토끼가 살고 있다는거!
예전에 아버님께서 내게만 알려주었소."
-
"아시오? 오늘 여기가 가득했다는걸.
도움이 되주고 싶었소.
한번은 꼭 사기꾼 양반에겐
저 달 속에 옥토끼가 되주고 싶었으니까."
나의 처음 당신이요
"많이 아팠어요?
그 사람이 당신 곁을 떠났을 때?
끝까지 모른척 하고 싶었어요.
연우씨가 그 사람 흔적 나한테서 찾을까 봐.
근데 이제 알았네요. 그운명이라는거.
내가 절대 이길 수 없는 상대란 것도."
-
"서방님은 내게 그저 서글프고 아픈 분이셨지만
태하씨는 달라요.
당신을 보면 따뜻하고 고맙고 걱정되고
어떨 땐 화도 나고 밉고
그래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한가지는 알고 있어요.
내가 보고 있는 건 누군가의 흔적이 아니라
당신이라는 거.
내 운명을 바꿔준 나의 처음... 당신이요."
내가 뺏은 옥토끼 돌려줄게요
"같이 달 구경하려고요.
내가 뺏은 옥토끼 돌려줄게요.
이제 소원은 애한테 빌어요.
겁~내 잘 이뤄질 거니까."
뜨거운 심장으로 살아갈 거예요
"또 달리고 싶어서 불렀어요?"
-
"나 말고 태하씨가 달릴 거예요, 이제 곧
새 조선에 오기 전에 천명이 내게 그랬소
큰 걸 잃는 대신 먼 길을 떠나
원하는 걸 얻게 될 거 라고."
-
"그래서 얻었어요?"
-
"얻었소, 내 이름으로 사는 것도
함께하는 기쁨도 벅참 설렘도
그리고 당신을."
"그래서 이제 돌아가려고요,
나의 조선으로.
내가 가야 당신이 사니까요.
이제 더는 아프지 않을 거요."
-
"아니요, 절대 안돼요.
내가 말했죠, 내 말만 들으라고."
-
"그럴 수 없어요, 내가 여기 온 이유는
당신을 살리기 위해서니까"
-
"아니야, 이깟 내 심장 멈춰도 된다고
내가... 내가 당신을 어떻게 보내요.
싫어. 안돼. 연우씨 제발.. 그러지 마요.
당신 없이 사는 것 보다 죽는게 더 나아요."
-
"내가 없어도 태하씨는 괜찮아요.
힘들고 아파도 제 발로 우뚝 서서
뜨거운 심장으로 살아갈 거예요.
나도 그곳에서 그럴 거니까."
살려줘... 제발..
"나 좀 살려줘 뭐든 다할게
그러니까 살려만 줘
못 걸어도 돼 평생 누워만 있어도 된다고
그냥, 그냥 숨만 쉬면 되니까
내 심장 좀 제발!
선배 제발 어? 살려줘
선배 내가 뭐 하면 돼? 어?
내 다할게 뭐든 어?
이것 좀 제발!!"
함께한 모든 순간
"연우씨와 함께한 모든 순간들은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
-
"내 손, 내 마음,
내 눈, 내 입술.
당신이 머물고 간 모든 순간들을
기억할게요."
은애합니다, 사랑해요.
"후회하지 않겠어요?"
-
"당신을 지켰으니까요."
-
"난 후회할 거예요.
당신을 잡지 못한 걸.
그러니까 서둘러서 와요.
여기서 기다릴게요."
-
"그때까진 날 잊어줄래요?"
-
" 연우씨가 그러면 나도 그럴게요."
-
"그럴 리가 없잖소."
-
"다행이네요."
-
"은애합니다, 사랑해요."
좋은것과 해도 되는건 다른거요
"박연우라는 이름은 늘 내 것이 아니었소.
그래서 부러워요, 새 조선 사람들이.
누구든 제 이름으로 사는 것이."
-
"그럼 내 제안 연우씨 한테도
좋은 것 아닌가요?"
-
"좋은 것과 해도 되는 건 다르오.
서로 필요해 한 혼인이지만
폐 끼치고 싶은 생각 없어요.
괜히 나때문에 회사에서 더 시끄러워지면.."
-
"그건 내가 알아서 해요.
그리고 나 사업가입니다.
박연우씨 가능성 보고 제안한 거라고요."
연우야...
"연우야..."
-
"연우야...
연우야...
울지 말고 그때처럼..."
좋아해요, 좋아하고, 또 좋아하고 좋아해요
"큰일 나도 괜찮아요. 연우씨만 곁에 있어주면.
좋아해요, 좋아하고, 또 좋아하고
좋아해요."
-
"또 도망칠거요?
바보처럼 아픈거 숨기고
힘든 거 말 안 하고 또 그럴거냐고요?"
-
"여기가 고장나서
그래서 연우씨한테 너무 미안한데
나 그냥 못된 놈 할게요.
그러니까 나 좀 다시 좋아해 주면 안돼요?"
-
"벌써 잊은 거요?
내 거 하자고, 말했잖소"
외로운 섬
"사월아, 할아버님이 제주도라는 섬에 대해
얘기해 주셨던 거 기억나?
아주 큰 섬인데 혼자 멀리 떨어져 있어서
외롭다고 하셨잖아
여기 새 조선에서 난 꼭 내가 그 섬 같았거든
근데 그 사람도 그런 거 같아.
웃기지,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제주도를
여기서 떠올리는 게."
-
"아직도 이 섬이 외로운 거 같아요?
보여주고 싶었어요.
더는 외롭지 않다는 거.
나도, 연우씨도."
-
"그런거라면 겁내 성공했소!"
이제 나랑 같이해요
"한번도 내가 뭘 원하는지
생각해 본 적 없었어요.
할아버지 꿈이 늘 내꿈이었으니까.
처음이었어요, 다른 인생을 꿈꿔본 건
우리 집이 싫으면 도망쳐도 돼요.
내가 어떻게든 쫓아갈 테니까.
절대, 절대 연우씨 놓지 않을 거라고요."
-
"계속 생각 했어요.
'왜. 대체 왜 이렇게 된 걸까?'
한데 중요한 건 '왜'가 아니라
지금 이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나라는 걸 깨달았소.
운명에 지지도 도망치지도 않을 거요.
그리고 모든걸 제자리로 돌려 놓을 거요."
-
"이제 나랑 같이 해요."
잇닿을연, 만날우
"잇닿을 연, 만날 우
연우, 제 이름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인연이
어찌 가벼운 것 이겠습니까.
하물며 부부의 연으로 맞닿은 인연입니다.
쉬이 여기지 마십시오."
이제 연우씨와 나의 운명이에요
"오랜시간 날 위해 기도한 당신의
바램을 들어소.
그리고 그 바람이 드디어
내 운명이 되었네요."
-
"이제 나와 연우씨와 나의 운명이에요."
기간 : 4월 18일 18시까지🌿💚
p.s. 개인적인 사정으로 요 며칠 드컵운영을 못하였는데요.
혹여나 기다리셨을 분께 죄송할 따름입니다ㅠㅠ
비록 서툴고 느리게 운영되지만 즐겁게 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박하로 가득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용:-)
첫댓글 어디에 있든 / 이제 연우씨와 나의 운명이에요
어디에 있든/뜨거운 심장으로 살아갈거에요
잇닿을 수 있어 기뻤습니다/뜨거운 심장으로 살아갈 거에요
꿈에 그리던 나로 살았습니다/어디에 있든
어디에 있든/잇닿을 수 있어 기뻤습니다
어디에 있든/잇닿을 수 있어 기뻤습니다
잇닿을 수 있어 기뻤습니다/좋아해요, 좋아하고, 또 좋아하고 좋아해요
잇닿을 수 있어 기뻤습니다 / 잇닿을연, 만날우
조선에서 온 박연우씨 당신을요./연우야..
어디에 있든/연우야
나의 처음 당신이요 / 함께한 모든 순간
잇닿을 수 있어 기뻤습니다./ 외로운 섬.
어디에 있든/ 나의 처음 당신이요
어디에 있든/잇닿을 수 있어 기뻤습니다
잇닿을 수 있어 기뻤습니다 / 함께한 모든 순간
어디에 있든 / 이제 연우씨와 나의 운명이에요
잇닿을 수 있어 기뻤습니다/잇닿을 연 만날 우
꿈에 그리던 나로 살았습니다 / 잇닿을 수 있어 기뻤습니다
어디에 있든 / 잇닿을 수 있어 기뻤읍니다
꿈에 그리던 나로 살았습니다./은애합니다, 사랑해요.
어디에 있든 / 잇닿을 수 있어 기뻤습니다
꿈에 그리던 나로 살았습니다 / 잇닿을수 있어 기뻤습니다
어디에 있든/ 은애합니다. 사랑해요
마감합니다~!!
잇닿을 수 있어 기뻤습니다 부전승! 10강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