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퇴근후에 한두 시간씩 함께 탁구치는 중국회사 동료가 있습니다. 매번 회사에 비치된 라켓이나 지인 걸 빌려서 치다가 며칠 전 자기도 비스카리아를 샀다며 보여주는데......이게 신품인데도 그립부분과 표면의 코토 색깔이 때가탄듯 누렇네요. 정품이라고 홀로그램 스티커를 그립 정중앙에 떡하니 붙여놓은 것도 좀 이상하고, 공을 튕겨봤는데 아릴레이트 감각이 아니라 두꺼운 나무합판을 치는 느낌이 납니다. 탄성도 없고요.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로고를 보고 확신했습니다. 나비에 더듬이가 붙어있군요... 자세히 보니 영문표기도 좀 요상하군요... 근데 이친구 이런 라켓으로도 잘만 칩니다. 양면 허리케인3(보광)붙이고도 파워 회전 잘 나옵니다. 그래서 직접 만져보기 전엔 가품이라는 생각을 전혀 못했습니다. 이 친구 보면서 그동안 수많은 용품을 바꿔가면서도 만족못한 제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첫댓글 타오바오에서 자주 보이는 가품이네요 ㅎㅎ 스펠링 잘보시면 버터플라이가 아니라 부테플라이입니다 ㅋㅋㅋ 역시 용품보다는 실력이 중요한게 맞나봅니당
@고독 ㅈㅅ...잘못봤네요~~~~^^ 님이 생각하는 버터플라이 철자 맞으니까 걱정마세욯ㅎㅎㅎㅎ
@가리알 밑에 로고는 정상인데요. 뒷면 동그란 네임텍에 상표가 butefly네요 ㅎㅎ
그래도 식별이 가능하니 양심(?)있는 가품이네요. ㅎㅎㅎ
가품으로 잘치시네요 우리가 용품에 너무 의존하는건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아무리봐도 스펠링은 버터플라이 Butterfly 가 맞는데요?
우리나라가 용품따지는게 심하다고하더군요. cj8000러버로도 잘만친다던데
역시..좋은 주인이 휘두르는게 명검이 되는거군요 ^^
"고수는 라켓을 가리지 않는다" 라고 말해야 하는데
아직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