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후 회복에 대한 관심 급부상,
김천대 스포츠재활학과 인기 상승
스포츠와 레포츠에 대한 높은 인기는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면서 관람과 시청의 문화에서 직접적인 참여와 체험의 문화로 확산되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신체활동에 대한 참여가 늘어나면서 프로선수들을 비롯한 일반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부상과 손상들이 동반되어 발생하고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서둘러 스포츠에 복귀하고 싶고 온전하게 회복하고 싶은 마음을 이해하고 그를 위해 활동하는 것이 바로 스포츠재활의 필요성과 역활이다.
스포츠재활에서는 보존적인 치료방법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보존적 치료와 회복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경북 4년제 대학교인 김천대학교는 스포츠재활학과를 운영,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김천대 스포츠재활학과는 기존의 스포츠재활과 카이로프랙틱의학을 접목해 보다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배출한다.
카이로프랙틱이란 그리스어로 Cheir(손)와 Praxis(치료하다)의 합성어로 비수술, 비약물적 방법으로 척추의 문제를 해결한다. 해당 치료방법은 신경계의 기능을 정상화시킬 수 있고, 자생적 회복을 유도한다. 카이로프랙틱은 이미 미국이나 유럽 등 해외에서는 척추질환 치료와 팔과 다리 관절의 스포츠 손상과 상해 회복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에 국내에도 카이로프랙틱을 비롯, 보존적 회복방법이 급부상하고 있는 추세다.
김천대 스포츠재활학과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추고 실무 중심의 실습 과정을 마련해 준비된 인재를 배출한다. 이를 위해 건강운동관리사, 운동처방사, 운동상해관리사, 장애인 스포츠지도사, 생활스포츠지도자 등의 자격증 취득을 하도록 한다. 또한, 운동과학 분야의 기초지식 습득을 중점으로 안전조치기술과 운동처방 및 재활과정의 신체검사, 체력검사, 운동검사 등의 전문가를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학협력을 통해 스포츠 팀의 선수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이외에도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인턴십을 활용해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며, 전공동아리를 운영해 다양한 스포츠 활동 후 회복을 위한 봉사활동도 펼쳐나가고 있다.
김천대 스포츠재활학과 관계자는 “본교의 스포츠재활학과는 타 학과와 달리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인턴십을 통해 병원, 의원 및 보건소로 취업할 수 있고, 전문 스포츠 팀의 선수트레이너로 진출할 수 있다”며 “졸업 후 진로 선택의 폭이 넓고, 더 많은 수요가 사회적으로 요구되고 있어 각광받는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대학교는 2년 연속(2016~2017) 대구경북지역 4년제 사립대학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2017년 발표된 교육부 공시자료에 따르면 김천대는 대구경북지역 4년제 사립대학 취업률 1위를 달성했고, 4년제 국공립 및 사립대학 전체 취업률 순위에서도 75.8%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