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1~22일 서대문구청옆 홍제천상류 폭포앞에서 서대문종합복지관 시니어기자들이 플로깅을 실천하고, 주민들에게 플로깅의 좋은점을 설명하기 위해 작은선물과 함께 홍보행사를 했다.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전세계가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한편, 국립국어원은 2019년 11월 ‘플로깅’을 대체할 우리말로 ‘쓰담달리기’를 선정한 바 있다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말한다.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사실 플로깅은 환경을 위한다는 장점 외에 운동 효과도 좋다. 달리다가 잠시 멈춰서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고 하는 동작이 스쿼트나 런지 자세와 비슷하다고 한다.
그래서 생겨난 플로깅은 쓰레기를 담은 봉투를 들고 뛰기 때문에 단순한 조깅보다 칼로리 소비가 많고, 환경도 보호한다는 점이다.
이런 친환경적 액션 관련 용어들은 북유럽에서 시작된 경우가 많다. 플로깅이란 말을 만든 스웨덴에서 탄생한 또 다른 용어는 플리그스캄(flygskam)입니다. 스웨덴어로 ‘flight shame’ 즉 비행기 타는 것이 창피하다는 말입니다. 비행기가 기차에 비해서 20배 정도 탄소배출량이 많으니, 굳이 비행기보다는 기차를 타자고 하는 것으로 유럽에서는 이런 이유로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요즘처럼 코로나 때문에 비행기 탈일이 많이 줄었지만 답답한 집안에만 있지말고 가끔 홍제천을 따라 한강까지 걸으며 플로깅을 실천하면 좋을 것 같다.
이런 플로깅이 일상화된다면 쓰레기 버리는 사람이 줄어들것이고, 플로깅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절대 쓰레기를 버리지 않을테니, 요즘처럼 환경에 대해 민감한 시대에 참 좋은 행사라 생각한다.
참고:네이버 지식백과
첫댓글 탄소 배출량 때문에 기차를 이용하는 유럽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존경스럽네요~
이순림 기자님 잘보았읍니다
글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