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 잘 다녀왔어요 ㅎㅎ
완전 대박~~알쏭달쏭 퀴즈때~화려한 의상(?)과 번개맨 피켓을 들고 있는 울 공쥬를 번개맨이 발견!!!
퀴즈 맞춰서 대박 상품 받아왔답니다 +ㅁ+
완전 대박대박~대박 사건 >ㅁ<
ㅎㅎ 울 공주 완전 기분 UpUp 되어서~
다음에 또 신청해서 오자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이게 당첨이 쉬운건 아닌데 ㅠ-ㅠ)
그래도 즐거워하는 아이와 아이친구들을 보니..
계속 신청은 해봐야겠다란 생각이 드네요~~~
아..벌써 내일이 이사에요..ㅠ-ㅠ
왠지 모르게 두근거리고 긴장도 되고..암튼 그렇습니다 ㅎㅎ
오늘은 대충 잔짐 정리 좀 하고..쓰레기 버리고 귀중품 챙기고..
이집 들어오는 분들께 전해드릴 인수인계사항~작성하고~
(저랑 신랑이 항상 이사가기전에 하는거에요 ㅎㅎ 현관비번, 키가 몇개인지, 어디에 뭐가 있는지..어떤 사항들이 있는지..ㅎㅎ)
아웅....다음주에는 새집에서 포스팅하겠네요^^;
오늘은 제 실수담에서 출발하는 레시피랍니다 ㅎㅎ
-참소라 마늘 무침 요리법-
참소라 300g, 마늘 3톨
양념 : 된장 반큰술, 매실청 2/3큰술, 요리당 반큰술, 참기름 반큰술, 고추가루 적당량
된장양념에 포옥 빠져있어설랑~ㅎㅎ
요런 무침은 된장 양념을 선호합니다^^
양이 너무 작아서~
양념의 양도 작네요^^;;;
그냥 조금씩 넣어서 간 보면서..
입맛에 부족한 부분 채워넣음 좋아용~~~
매실청을 너무 넣으면 시큼해지므로~
주의주의^^
양념의 재료를 다 섞어놓으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분명 3kg 시켰거든요..;;;
추워서 ㅡㅡㅋ 5층이라 인터넷 장보기로 산건데....
300g이 왔어요. 아하하하..ㅠ-ㅠ
300g......딸랑 두개...
누구 코에 붙일까요 ㅠ-ㅠ
에휴..확인도 안하고 완료 클릭한 제 손모가지를 원망하렵니다.
(어쩐지 3kg에 이것저것 산거 치고는 저렴하게 나왔다고 생각만 했어요 ㅠ0ㅠ)
정신머리 딴데 두고 다니니..
이런 실수도 거의 매일같이 하네요..;;;;;;;;;;
참소라는 처음 시켜본거라..ㅎㅎ 그냥 무난하게 해먹었습니당^^
손질법은 그냥 겉면 깨끗하게 닦아주고~
팔팔 끓는 물에 15-20분정도 팍팍 강불에서 삶아주면 끝이랍니다.
무지 쉽게 속살이 빠져요.
근데 그 크기에 비해..속살은 작답니다 =ㅁ=;;;
내장 빼고 먹을 수 있는 부분들 잘라내니..
요~~~맨하네요 ㅡㅡㅋ
숙회 해먹으려는 생각은 저멀리 고고씽 해버리고~
그냥 평소 좋아하는 스타일로~
마늘 3톨 슬라이스~
참소라 살도 마늘과 비슷한 크기로 잘라주었습니다^^
손질한 참소라와 마늘을~
미리 만들어놓은 양념장에 넣고~
쓱쓱 조물조물 무쳤습니다.
참기름의 구수한 향과 더불어~
된장의 고소함까지~
역시 요 양념장이 젤 좋아용~~~~
아..이 양 적은거는..사진으로 보는것도 안습이네요 ㅠ-ㅠ
따악 반끼분량 같은 느낌입니다 ㅡㅡㅋ
그래도 마늘넣고 무쳤더니~ㅎㅎ
참소라 마늘 무침 한그릇 완성되네요.
(참고로 반찬 접시입니다 ㅡㅡㅋ)
쫄깃한 참소라와 된장의 양념~알싸한 마늘맛이 잘 어울려용~
제가 속이 좀 차서 그런지..돼지고기같은거 먹으면 탈이 잘 나서 마늘 많이 먹다보니까~
이렇게 생마늘 넣고 무쳐먹는 것이 맛나더라구용~
(식구들 줄때는 귀찮더라도 한번 오일에 튀기거나 구워서 줘요^^ 그래야 잘 먹습니다 ㅎㅎ)
의외로 맛 굿굿~~~
다음에는 푸짐하게 사서~
신랑이랑 아이랑 참소라 파티라도 해볼까용~ㅎㅎㅎ
참소라~은근 입맛 땡기는 것이~더 먹고 싶어지네용~
다들 한번 만들어보시는거 추천해보아요~ㅎㅎ
젤 간단한건~그냥 막 삶아낸 참소라를 슬라이스 해서~
초장에 찍어먹는 것도 맛나답니다 >ㅁ<
오늘도 추운데..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