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교회, 수험생 위한 기도 ‘활활’
대구·경북지역 교회들이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을 위한 학부모기도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 교회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온전하게 신뢰하는 시간들이 되게 하소서, 두려움과 좌절감을 갖지 않고 평안과 담대함을 허락하소서, 정신적·신체적·영적 컨디션이 유지되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부어주소서, 기도와 말씀(성경)을 통해 안정을 찾게 하소서”라고 기도하고 있다.
또 “모든 과목의 중요 내용들을 잘 정리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주소서, 믿음 안에서 결코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부모님·선생님·친구들로부터 오는 부담과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소서, 기도의 동역자가 많이 세워져 중보기도의 역사하심을 체험케 하소서”라고 간구하고 있다.
수능일인 17일에는 “가장 좋은 날씨와 환경으로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는 믿음을 허락 하소서, 고사장 환경과 분위기로 인해 두렵거나 당황하지 않는 평안과 담대함을 주소서”라고 기도한다.
이어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시어 기쁨으로 시험을 감당하게 하소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시험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끈기와 인내를 주소서, 문제 풀이와 답안 작성에 있어 실수하지 않도록 지혜를 주소서, 좋은 수험생들을 만나 위로와 격려 받으며 힘이 되게 하소서, 각종 유혹들을 믿음으로 잘 이겨내어 정직한 믿음의 사람으로 승리하게 하소서”라고 간구한다.
수능고사일 이후에는 “시험을 감당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소서, 이미 끝난 시험 때문에 후회와 좌절하지 않도록 붙들어 주소서,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진로를 잘 선택하게 준비하게 하소서, 시험 결과를 인정할 수 있는 담대한 믿음을 주소서, 시험 결과가 결코 삶의 기준이 될 수 없음을 알게 하시고 선하고 아름다운 길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바라게 하소서, 기도와 말씀, 신앙 훈련을 통해 영적 성장을 이루는 시간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한다.
각 교회 수험생은 포항장성교회 58명, 포항중앙교회 54명, 대구중앙교회 46명, 대구삼덕교회 37명, 포항동부교회 18명(취업실습생 포함) 등이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