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 -0.6%, S&P500 -0.3%, 나스닥 -0.3%
- 엔비디아 +0.5%, 테슬라 -2.5%, 트럼프 미디어 +12.4%,
- 미 10년물 금리 4.29%, VIX -5.1%
1. Poly Market에서는 트럼프 승리 확률이 높은 반면, Predict it에서는 해리스 승리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메이저 베팅 사이트 사이에서도 서로 다른 전망을 제시. 일단 이틀 남은 대선 판세를 지켜보면서 트럼프, 해리스 두 후보 당선 가능성에 따른 시나리오를 짜보는 게 우선 순위
2.전일 국내 증시가 코스닥을 중심으로 폭등한 이유는 야당 민주당에서 최근 어려운 시장 환경을 고려해 금투세 폐지 동의로 입장을 선회했기 때문. 이 영향으로 8월 이후 여타 주요국 증시 대비 국내 증시의 소외현상과 거래대금 부진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성
실제로 7월 이후 월간 평균 거래대금을 계산해보면
코스피는 “7월 12.0조원 -> 8월 10.6조원 -> 9월 10.3조원 -> 10월 9.7조원”
코스닥은 “7월 7.4조원 -> 8월 7.5조원 -> 9월 6.3조원 -> 10월 6.0조원”
을 기록하는 등 거래 부진이 심각했던 상태
물론 미국의 침체 불안, 연준 불확실성, 삼성전자 주가 부진 등 매크로와 반도체 특수 요인이 작용한 측면도 있겠으나 금투세 도입을 둘러싼 정치권의 교착상태가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 중심의 부정적인 수급 환경을 조성한 영향도 분명 있었음
이를 고려 시, 중장기적으로 코스피에 비해 주가 부진 현상이 더 심각했던 코스닥에 회복 모멘텀을 제공하면서, 코스피와 키 맞추기 가능성
(연초 이후 지난주까지 코스피 -4.3% vs 코스닥 -15.9%, 10월 이후 코스피 -2.0% vs 코스닥 -4.6%).
4. 금투세 폐지 소식으로 코스닥이 3%대 폭등했음에도, 거래대금이 6.2조원으로 지난 금요일 5.5조원에 비해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음.
(코스피도 4일 8.0조원으로 지난 금요일 7.8조원 대비 소폭 증가).
미국 대선과 FOMC 관망심리, 코스피 이익 성장률 둔화 우려(12개월 영업이익 증가율 9월 말 29.4%YoY에서 현재 23.8%로 하락) 등이 거래 활성화를 제한한 것으로 보임
이익 성장 둔화 문제를 극복하는 것은 시간이 필요한 일이기는 하지만 결국 현재보다 한층 더 높은 레벨의 거래대금 증가를 수반한 주가 회복은 대선과 FOMC 이후에 나타날 듯
출처: 키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