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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일상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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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 이야기(25-2) 낫과 콤바인 / 곽주현
곽주현 추천 0 조회 60 25.10.26 18:13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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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10.26 20:21

    첫댓글 어릴 때 논바닥 구석구석 꼼꼼히 훑으며 벼이삭 줍던 기억이 납니다. 남자 없이 많은 농사를 지으며 힘들어하던 할머니도 떠오르고, 이웃집 아저씨께 낫 갈아 달라고 심부름 다니던 생각도 나네요. 잘 읽었습니다.

  • 25.10.26 21:17

    낫 잘 갈면 상일꾼인데 선생님은 일찍 상일꾼이 되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 25.10.26 22:53

    하하! 저는 낫 질도 잘하고 숫돌에 갈아보기도 했지요. 옛 생각 나네요.

  • 25.10.26 23:02

    저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일들이라 마치 단편문학소설을 읽는 듯 재밌게 읽었습니다!

  • 25.10.27 08:39

    낫을 보면서 어린시절을 회상하셨군요. 전통 낫이 무게도 있어 믿음이 갑니다. 부지런한 선생님의 성품을 글에서도 읽을 수 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25.10.27 09:24

    편리함이 커질수록 마음 한켠엔 허전함이 남습니다.
    그래도 편한게 좋아보입니다.
    그때의 수고와 손맛, 이웃 간의 온기는 따라올 수 없지만...

  • 25.10.27 10:46

    선생님, 낫을 가는 과정과 그 낫으로 벼를 베를 장면이 우리가 글을 쓰는 과정과 닮아 한참을 서로 비교하며 읽었습니다. 재미난 이야기에 공부거리까지 담아 주시니 고맙습니다. 선생님은 참 예리하세요.

  • 25.10.27 19:09

    뭐든 진지해서 다 잘할 것 같은 곽 선생님, 역시나 낫도 숫돌에 잘 가셨네요.

  • 25.10.27 22:04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잘 모를수도 있거든요. 저는 어렸을때 부터 많이 봐 온거라 더 실감나게 읽었습니다. 글 재밌어요 선생님.

  • 25.10.27 22:50

    어릴 때 본 들녁 풍경이 선생님 손끝에서 살아나네요. 글만 잘 쓰시는 게 아니라 낫 가는 일도 선수이군요. 재주 많은 선생님!

  • 25.10.28 06:27

    글 중간 어머니의 "조심해라" 는 말이 나오자 내 가슴이 조마조마했습니다. "낫에 베였다." 라는 문장이 나올 줄 알았어요. 하여튼 선생님은 독자를 들었다 놨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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