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빈 의자 안돈혁 아버지 마침표를 찍던 그날 이후 마른 잡풀만 무성하고 모늘따라 왠지 명치긑이 허공처럼 휑하다. 물기 젖은 네 바퀴가 찾아가는 빈자리 한줄기 눈雪빛으로 마주하듯 아버지처럼 다스한 햇살 유리창에 비친 새 털 구름 사이로 아버지는 손짓을 한다. 문 여는 순간 아버지의 환상이 지워진다. 빈 의자의 침묵이 슬프다. 앞산만 바라보며 시간을 가꾸시던 아버지 이젠 빈 의자는 비익조가 되어버린 아버지의 유산 나목의 앙상한 나뭇가지 앃인 눈 녹이며 꽃망을 터질 때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빈 의자가 허무하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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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빈 의자
안돈혁(춘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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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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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돈혁(춘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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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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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생전의 환상 그리움을 간직하였던 시입니다. 예쁘게 감상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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