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종로 인근(시청, 종각, 광화문 등등...)에서 열심히 빠비 벌이에 임하고 계신분들과 함께
고기와의 급만남이 있었어요~
운치있고 낭만적인 도심속 포크 스테이크 레스토랑을 추천해준 볼매언니와
900원 절감을 위해 종각에서 시청까지 걷고 걷고 또 걸었다는 히키.. 아니 췹(chip)키 옵,
고기를 위해 담 걸린 목의 하소연을 뒤로하고 양재에서 달려온 긴..아니 싼치옵,
1시간 반의 기나긴 인고의 시간 끝에 시청역에 1등으로 도착한 자두언니와 함께 하다가
야근수당도 없는 회사지만 좋은차 있어서 괜찮은 싸나이옵이 뒤늦게 합류 했네요.
원래 종로 번개의 마스터플랜을 함께 그려나갔던 웁스언니는 업무로 장렬하게 전사....ㅠ_ㅠ
고기와 고기와 고기로 점철된 맛나는 저녁식사를 함께하고
모두 같이 췹키옵이 추천한 뚝썸 플레이스 (남들은 투썸이라고 읽는 곳이더군효 ㅎ)에서 따땃한 차와 조각케익으로 마무리~
햅틱 주사위 복불복으로 커피를 쏜 췹키옵의 눈에서는 하염없이 땀이 흘러내렸다는 후문입니다.
중간에는 케익을 바지 어딘가에 살짝 흘려주시는 쌘스를 발휘하여
우리 모두를 웃다 지쳐 질식사 직전까지 가게 만들어 주었어요~
(5초간 또 폭소...)
아웅~ 맛나는 조각케익 쏴주신 멋진 볼매언니 캄솨~
7시 반에 만나서 주구장창 수다만 떨다가 11시가 넘어 뚝썸 문닫을 시간에 나왔네요.
역시.. 스윙 이야기가 한번 시작되면 끝날 줄 모른다는거...ㅎㅎㅎ
퇴근길에 회사사람 말고! 술한잔, 고기한점 함께 할 수 있는 분들이 많아져서 참 좋근요..ㅎ
나이도, 성별도, 생각도, 키도! 다 다르지만 스윙이라는 공통분모 안에 함께 할 수 있다는게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럼 곧 종로 번개 시즌2 준비 들어가겠어요.. 후훗~
첫댓글 뚝썸플레이스 한번가보았다가 뷁한 가격대에 사내들끼리 방문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었음.
마자요~ 그런데 히키오빠가 쐈데요~ 쿠하하하~!
묘.아.야 ㅡㅡ+............;ㅁ;
역시 우리 묘아~ 먹을복이 있구낭~~ 캬하하
끄덕끄덕~~ 복불복 따윈 걸리지 않는다귯!
긴치옵.. 양재에서 갈 줄 알았음 오빠한테 연락해 볼걸;;
내가 오라고 했잖습~~!!!
담엔... 나도 고기
종로번개 시즌2에 꼭! 반드시! 필참!!
어디 뚝썸에 잇엇어?? ING본사 건물밑에두 뚝썸 있는데. ㅋㅋㅋ
12번 출구 앞에 있는거 ㅎ
맛있었겠다.. 아침부터 케잌 먹고 싶다.ㅋㅋ
아침,점심,저녁,월화수목금토일,봄여름가을겨울 먹어도 또 먹고싶은 케익~ 케익~ ㅋ
뚝섬,,,, 나 낚시질 걸린줄 알았음 ㅋㅋㅋ 웁스는 아직까지 생존신고도 못하는거 보니 정말 장난 아닌가보군.....
아~ 재밌었겠다.. 알럽 꼬기~
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