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곡은 제가
사춘기무렵
그러니까 고등학교때
화실에서 듣던 음악입니다.
그때는 테이프가
이거 하나 밖에 없엇고
녹음기도 자동으로
앞 뒤를 돌았기 때문에
정말
귀에 못이 밖혀 버린 곡 입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도 무엇을 노래 한곡이지도 모르면서..
화실에는 수채화를 그리는
조그마한 방이잇었는데,
우리는
정물다이방이라 불렷습니다.
시골이라 꽃이 귀해서
한번 꽂은 꽃은 시들어..
썪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처음 그아름다운 장미를 보았고,
눈물나게 사랑스러워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부터 지금 까지 여전히 장미를 사랑합니다.
그때 부터 지금 까지 여전히 이곡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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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때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혼자입니다...^^
꽂중의 꽂 장미와 .............수채화의 아름다움 ...... 그리고 음악은 흐르는데 ...............................^^*
오랫동안 사랑 할 수 있다는 것은 행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