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초에 거름 질 놈~ 우리 조상들은 정초에서 대보름까지 농사일을 잠시 쉬었습니다. 그 기간은 아직 날이 춥고 눈이 산야에 깔려 있어서 농사일하기 힘들었 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초에는 바깥일보다 새끼 꼬기 등의 집안 잡일 을 하거나 집 안팎을 정리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런 정초에 ‘거 름 질 놈’은 대체 어떤 사람일까요?
거름은 정초가 되기 전, 섣달(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에 다 치우고, 집 을 깨끗하게 정돈해서 새해를 맞이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풍경 이었습니다.그런데 정초가 되어서야 비로소 거름을 지고 정리에 나선 사 람은 이미 끝내 놓았어야 할 일을 마치지 못한 사람입니다. 한마디로 한심 하고 게으른 사람이지요.
비슷한 속담으로 ‘정초에 나무하러 갈 놈’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거름과 마찬 가지로 섣달에 나무를 다 해 놓고 새해를 맞아야 하는데, 정초가 되어 나무를 하러 가는 것이니 준비성 없는 게으른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새 마음, 새 뜻으 로 새롭게 계획한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묵은 것은 미리 정리해 놓는 것이 중 요하다는 것을 꼬집는 속담이 아닌가 합니다. |
첫댓글 감사 합니다 샬롬 !!
주일 안식일 주님 축복에 은혜의 삶 되시고...
항상 웃는 인생 행복 하시고 편안 하시며 건강 하세요~
현관수 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좋은 자료를
올려 주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